CAFE

꿀송이보약큐티

꿀송이보약큐티 / 24년 6월18일 : 시편 113편~117편. 은혜받은 자의 고백

작성자스티그마|작성시간24.06.18|조회수26 목록 댓글 0

<꿀송이 보약큐티 1년 1독 성경통독학교, 24년 6월18일(화)>

*오늘의 읽을 말씀: 시편 113편~117편
은혜받은 자의 고백

*묵상자료

1. 은혜받은 자의 고백(시116편)


(1-2) 여호와께서 내 음성과 내 간구를 들으시므로 내가 그를 사랑하는도다 그의 귀를 내게 기울이셨으므로 내가 평생에 기도하리로다

시인은 자신이 여호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자신의 목소리와 간구함을 들어주시기 때문이라고 고백한다. 중요한 이야기를 조심스럽고 비밀스럽게 말할 때나 또 그런 이야기를 들을 때에, 서로 입과 귀를 맞대는데 2절의 ‘기울이시다’가 문자적으로 그런 뜻이다. 시인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기도를 들어주시는 것이 마치 하나님께서 당신의 귀를 시인에게 갖다 대시듯이 행하신다고 고백하며 그렇기에 평생 기도하겠다고 외치는 것이다. 상당수의 그리스도인들이 ‘기도의 응답’은 ‘내가 하나님께 올려드린 내용 그대로 이루어져야 하는 것이다’라고 생각하는데 그러나 기도의 응답에는 내가 기도한 내용에 대해 ‘Yes’의 응답만 있는 것이 아니고 ‘No’의 응답도 응답도 있는 것이다. 바른 부모라면 자녀가 원하는 것과 필요한 것이 동일할 때에는 그대로 들어주기도 하지만, 당장 필요한 것이 아닐 때에는 “나중에”라고 말하고, 자녀가 원하는 것이 해를 끼치는 것이면 “아니”라고 말한다. 이렇게 본다면 우리의 기도는 하나님이 다 100프로 응답해 주신것임을 알수 있다.

시인이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던 것은 언제나 상황이 좋았기 때문은 결코 아니었다. (3-5) 사망의 줄이 나를 두르고 스올의 고통이 내게 이르므로 내가 환난과 슬픔을 만났을 때에 내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기도하기를 여호와여 주께 구하오니 내 영혼을 건지소서 하였도다 여호와는 은혜로우시며 의로우시며 우리 하나님은 긍휼이 많으시도다

‘사망의 줄’과 ‘스올(음부, 지옥)의 고통’은 같은 의미로 살 소망이 사라지게 하는 고난에 빠져 있었다는 의미이다. 그런 죽을 것 같은 고통에서 하나님께서 부르짖은 시인의 기도를 들으시고 건져주신 것이다.
(8-9) 주께서 내 영혼을 사망에서, 내 눈을 눈물에서, 내 발을 넘어짐에서 건지셨나이다 내가 생명이 있는 땅에서 여호와 앞에 행하리로다

시인은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신 은혜에 대해서 다시 감사를 드리고 있다. 그래서 이제는 살아있는 자들과 함께 하나님 앞에서 믿음의 삶을 살겠다고 결심한다.

(10-11) 내가 크게 고통을 당하였다고 말할 때에도 나는 믿었도다 내가 놀라서 이르기를 모든 사람이 거짓말쟁이라 하였도다

초반에서 시인은 자신이 죽음의 줄에 포박된 것 같고, 스올(지옥)같은 고통 속에서 환난과 슬픔을 경험했다고 고백했었다. 그런 고통 가운데에서도 그는 하나님이 살아계셔서 자기를 건져주실 것을 믿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두려움이 몰려올 때는 ‘사람들은 거짓말쟁이라’를 깨닫게 되었다고 말하는 것은 믿을 분은 오직 하나님 뿐이심을 깨달았다는 뜻이다. 부부가 아무리 가까워도 또 부모가 자식을 아무리 사랑해도 하나님처럼 도울 수는 없다. 오직 하나님만이 우리를 궁극적으로 도우실 수 있다. 그래서 하나님만이 소망이시다. 시인의 고백은 또 이렇게 이어진다.

(15) 그의 경건한 자들의 죽음은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귀중한 것이로다

하나님께서는 경건한 사람들의 인생뿐만 아니라 그 죽음도 빛나게 여겨주시고, 흔하지 않게 여겨주시며, 값비싸게 여겨주신다. 그래서 경건한 사람들(신실한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삶과 함께 죽음도 의미와 가치가 크다. 모든 죽음 가운데에서 가장 빛나고, 가장 희귀하고, 가장 값비싼 죽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 당하신 대속의 죽음이다. 주님의 죽으심과 부활로 인해서 우리가 영원한 삶을 누리게 되었기때문이다.

(16) 여호와여 나는 진실로 주의 종이요 주의 여종의 아들 곧 주의 종이라 주께서 나의 결박을 푸셨나이다

종의 가장 큰 특징은 ‘자기 계획이 없는 사람’이다. 그래서 종은 자신의 인생을 자신의 생각대로 살지 않고, 주인의 생각대로 산다. 시인은 자신이 ‘주의 종’일 뿐만 아니라, 어머니도 ‘주의 여종’이었다고 고백한다. 어머니의 신앙이 시인에게 고스란히 이어진 것이다. 주의 여종의 아들이 주의 종으로 살고, 또 주의 종의 아들과 딸이 그 후손들에게 주의 종의 아버지와 어머니가 된다면, 그 가문은 복된 신앙의 명가가 될 것이다.

(17-19) 내가 주께 감사제를 드리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리이다 내가 여호와께 서원한 것을 그의 모든 백성이 보는 앞에서 내가 지키리로다 예루살렘아, 네 한가운데에서 곧 여호와의 성전 뜰에서 지키리로다 할렐루야

시인이 하나님께 감사제를 드리며, 하나님의 이름을 부른다는 것 뿐만 아니라, 자신이 서원한 것을 모든 백성이 모든 앞에서와 하나님의 성전 뜰에서 지킨다고 하는 것은 그만큼 받은 은혜가 크기에 감사도 크고 깊게 하겠다고 고백하는 것이다. 또 여호와의 성전이 예루살렘 한 가운데 있다고 말하는데, 성전은 예루살렘 한 가운데 있지 않음에도 그렇게 말하는 것은 시인이 받은 은혜와 구원의 은총이 너무 커서 하나님 중심으로 살겠다고 고백하는 것이다.

https://youtu.be/1d2eB2j9sYY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