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송이 보약큐티 1년 1독 성경통독학교, 24년 8월31일(토)>
*오늘의 읽을 말씀: 에스겔 36장~38장
죽은 뼈가 살아나다
*묵상자료
1. 마른 뼈들의 환상(겔37장)
에스겔이 본 유명한 마른 뼈의 환상이 겔37장에 적혀 있다. 에스겔이 살던 시대는 이스라엘 역사상 가장 암울하고 절망적인 시대였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백성이었지만 하나님을 떠나 부정과 우상숭배로 가득 찬 배역의 삶을 살았기에 하나님께서는 강대국 바벨론을 사용해 이스라엘 백성들을 심판하시고 고난을 주셨다. 예루살렘 성은 함락되고 솔로몬 성전은 훼손되고 이스라엘 백성은 오랜 세월 포로 생활을 했다.
그러나 이것이 결론이 아니었다. 하나님께서 회복의 은혜를 베푸신 것이다. 주님은 어느 날 에스겔을 불러 마른 뼈들이 가득한 골짜기로 데려가 놀라운 환상을 보여주셨다. 가죽도 없고 힘줄도 없이 뼈만 남아 흐트러진 마른 뼈들은 패배하여 절망 속에 빠진 이스라엘 백성의 모습을 나타낸다. 마른 뼈를 보는 에스겔에게 하나님께서 처음 하신 말씀이 `인자야 이 뼈들이 능히 살겠느냐`는 질문이었다. 에스겔은 `주께서 아시나이다` 하고 대답했다. 이때 하나님께서 뼈들에게 살아나라고 명령하라는 지시를 내리셨다. 죽은 뼈들에게 말하는 모습을 상상해 보라. 에스겔은 하나님의 명령을 좆아 즉시 뼈들에게 명령했다. 그때에 기적이 일어나 마른 뼈들이 살아났다. 그런데 그 안에 아직 생기가 없었다. 이때 하나님은 또 생기에게 명령하여 그들에게 들어가라고 하라 하셨다.
하나님의 성령이 역사할 때 능력이 나타난다. 에스겔이 하나님의 명대로 대언하니 동서남북 우주에 숨어있는 하나님의 생명의 에너지가 죽은 시체 안으로 들어가 시체가 움직이게 되고 군대가 되었다.
우리 현대인들은 상식적이고 이성적인 것은 익숙해서 잘 알고 있지만 이런 영적 활동 같은 하나님의 기적에 대해서는 경험이 없기 때문에 두려워하며 신뢰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예수님은 지상에 계실 때 성령의 생기를 하나도 의심 없이 과감하게 그대로 사용하셨다. 이 세상에서는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있고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일이 있다. 겔37:12절을 보자.
“그러므로 너는 대언하여 그들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내 백성들아 내가 너희 무덤을 열고 너희로 거기서 나오게 하고 이스라엘 땅으로 들어가게 하리라.”
나는 우리 모두가 절망의 무덤에서 나오길 축원한다. 병에서, 귀신의 속박에서 절망에서 나와 찬송을 부르고 기도하고 뛰는 기적이 있길 선포한다. 통독을 함께 하는 여러분에게 하나님의 성령의 생기가 들어가 모든 일에 의욕이 있고 담대한 군사처럼 승리의 삶을 누리길 원한다.
겔37:15절부터는 회복과 부활의 메시지가 선포되는데 이스라엘이 더 이상 둘이 아니라 하나로 통일될 것을 예언한다. 그리고 그 통일 왕국의 지도자는 다윗이 될 거라고 하신다(겔37:24). 그리고 그 통일 왕국에 하나님의 처소가 영원히 함께 할거라고 약속 하신다(겔37:29). 이는 장차 도래할 메시야 왕국을 예언하는 성경이다. 다윗왕은 예수그리스도를 예표하는 것이다. 주 예수께서 영원토록 왕이 되셔서 그의 백성들을 온 세상에서 모으시고 통일왕국을 이루사 천년동안 새 하늘과 새 땅에서 다스릴 것이다. 아멘. 할렐루야!
에스겔 37장은 독자에게 새예루살렘과 메시야의 천년왕국을 증거하는 요한계시록을 대하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우리를 위해 회복과 메시야 왕국을 예비하신 하나님께 존귀와 영광과 감사를 올려드리자. 아멘.
https://youtu.be/MSkOhA0Dsq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