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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만큼은 걸리지 않았으면 좋겠다

작성자이수부|작성시간22.04.17|조회수21 목록 댓글 0

치매만큼은 걸리지 않았으면 좋겠다

 

 

얼마전에 친구의 가슴 아푼 하소연을 들으면서 남의일 같지 않았는데 친구는

자기 마누라가 70대인데 치매 초기증상 같은데 이를 어찌하면 좋겠냐고 한숨을

쉬면서 마누라는 집안에서 자꾸 없어지는 것이 많다고 하고, 방향감각이 없어지는

경우가 있으며, 가스렌지에서 찌게를 태워서 몇차례 불이 날뻔 했으며, 남편을

의심하고, 옛날 일은 기억하는데 최근일은 기억을 못하고, 별일 아닌 것을 짜증내고

가끔은 아파트 비밀번호를 몰라서 자기에게 전화를 한다고 한숨을 내쉬였다,

 

그래서 마누라에게 종합병원에 가서 치매 MRI 검사를 받자고 하니 생사람 잡는다고

화를 내기에 난감하다고 하면서 모든 병이 본인 스스로 인정을 해야 하는데 너무도

무서운지 인정을 안한다고 했다, 내가 생각하기에도 가장 무서운 병이 치매로서

그 것만큼은 걸리지 말아야 하는데 우리나라 60세 이상중에서 7%가 치매 환자라고

하며 현재 약 80만명이 환자이고 앞으로 고령화 사회가 될수록 기하습수적 으로

늘어난다고 하는데 나도 언제 걸릴지는 모르지만 하늘에 맡기고 운동을 하고 있다

 

친구는 누구나 70대가 되면 치매 초기증상에서도 건망증으로 가볍게 생각해서 문제

라고 하면서 칠순나이가 되면 인지기능이 떨어지기에 예방차원에서도 치매검사를

받아야 하며 보건소에 가면 무료로 해준다고 하면서 나에게도 검사를 하라고 권했다

그러면서 친구는 나보고 남자들은 술을 먹으면 과음하기 마련이고 불랙아웃(필림이

끊기는 현상) 오거나 수전증이 오면 알콜성 치매가 올수있으니 술을 끊으라고

권유를 하는데 할말이 없다, 앞으로는 술도 절제를 해야 되겠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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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자가진단 테스트

 

아래 15개 항목 중 8개 이상에 해당된다면 치매로 진행할 가능성이 있는

경도인지장애 증상일 수 있으므로 의료기관의 전문적인 검진을 받아보아야 한다.

 

1. 오늘이 몇 월이고, 무슨 요일인지 잘 모른다.

2. 자기가 놔둔 물건을 찾지 못한다.

3. 같은 질문을 반복해서 한다.

 

4. 약속을 하고서 잊어버린다.

5. 물건을 가지러 갔다가 잊어버리고 그냥 온다.

6. 물건이나 사람의 이름을 대기가 힘들어 머뭇거린다.

 

7. 대화 중 내용이 이해되지 않아 반복해서 물어본다.

8. 길을 잃거나 헤맨 적이 있다.

9. 예전에 비해 계산 능력이 떨어진다.(물건 값, 거스름돈 계산을 못한다)

 

10. 예전에 비해 성격이 변했다.

11. 이전에 잘 다루던 기구(세탁기, 전기밥솥 등)의 사용이 서툴러졌다.

12. 예전에 비해 방이나 집안의 정리 정돈을 하지 못한다.

 

13. 상황에 맞게 스스로 옷을 선택하여 입지 못한다.

14. 혼자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하여 목적지에 가기 힘들다.(신체적 문제로 인한 것 제외)

15. 내복이나 옷이 더러워져도 갈아입지 않으려고 한다.

 

- 한국 치매학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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