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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현충일의 의전사고!

작성자이수부|작성시간22.06.12|조회수26 목록 댓글 0

윤석열 대통! 현충일의 의전사고! 

                         춘파 장원석 묵필사랑방 제공



윤석열 대통령의 6일 현충일 추념사는 근사했다. “제복 입은 사람이 존경받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연설은 감동적이었다.

그런데 큰 의전사고가 있었다. 볼품없는 하얀 비옷을 입고 헌화하고 분향하는 대통령의 모습은 국제적 망신이다.

 

軍 관련 행사, 특히 현충일 같은 국가적 행사에서 비가 내릴 때 대통령은 비를 맞은걱이 원칙이시더 

우산을 써도, 우비를 입어서도 안 된다. 대통령은 군 통수권자, 즉 군인이기 때문이시더.

윤석열 대통령은 자신이 국군통수권자로서 최고 사령관이라는 의식을 갖고 있어야 하니더  군인처럼 행동해야 한다.

군인은 비가 온다고 해서 절대 우산을 쓰거나 우비를 입지 않는다. 군복에 준하는 코트를 입는 경우는 있어도 현충일 같은

국가적 행사에서는, 비를 그대로 맞아야 한다. 대통령이 비를 그대로 맞는 장면 자체가 국민을 단합시키는 힘이 되고, 군인에게 감동을 주는 것이다.


그런데 6일 현충일 추념식에서 윤 대통령을 비롯한 참석자 전원이 비닐로 된 하얀 비옷을 입었다. 

어떻게 대통령 주변에 이를 말리는 참모가 없었는지, 집단적인 망신이 아닐 수 없다. 

춘파가 보고 느낀것은 폭우도 아닌 약한 비가 내리는데, 하얀 비닐 옷을 입고 앉아있는 지도부의 모습은 실망을 넘어 

울화통이 터지게 했다.

 


1959년 12월5일 미국 아이젠하워 대통령은 이탈리아를 방문해 무명용사의 무덤에 참배하면서 우산 없이 걸어가는 모습이 사진에 찍혔다. 그보다 더 유명한 사진은 1961년 5월31일 파리를 방문한 케네디 대통령의 모습이다. 프랑스 드골 대통령과 함께 개선문에 있는 무명용사의 비에 헌화한 후, 폭우 속에 비를 그대로 맞으며 차렷 자세로 서 있는 장면은 정말 근사했다. 

드골 대통령은 군복을 입고 있었다. 케네디 대통령은 2차 세계대전에서 해군으로 참전해 용감하게 싸웠는데, 군인정신으로

막상막하였던 두 사람이 함께 차렷 자세로 비 맞는 모습은 감동적이었다.

 


중국의 시진핑도 2013년 10월1일 천안문에서 인민영웅 기념비에 참배하면서 비를 그대로 맞았다. 

제일 유명한 장면은 러시아 푸틴 대통령의 2017년 6월22일 나치 독일의 소련 침공 기념 행사장에서의 모습이다. 

당시 폭우가 쏟아졌다. 거의 들이붓는 수준의 폭우였는데, 그대로 흠뻑 맞으며 헌화했다. 

2017년 8월22일, 캐나다의 트뤼도 총리는 프랑스를 방문해 2차 세계대전에서 캐나다군이 참전한 ‘디에프 상륙작전’

희생 장병들을 추모하는 연설을 했다. 연설 전에는 우산을 들고 있었으나, 연단에 올라서는 우산을 옆으로 치워버린 후 

“우리는 여기 빗속에 앉아 있으면서 옷과 머리가 젖는 것이 불편하다고 느끼는데, 디에프의 그날 우리 군인들은 이곳에서 비가 아닌 쏟아지는 총탄을 맞고 있었다”고 했다. 

 

이와 대조적인 모습이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이었다. 2018년 11월 그는 1차 세계대전 종전 100주년 기념식 참석을 위해 프랑스 파리를 방문했다. 기념식 전날인 11월10일 파리 인근에 있는 1차 세계대전 참전 미군 묘지에서 열리는 기념행사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트럼프는 비가 온다는 이유로 불참했고, 이에 대해 미국 내 엄청난 비판이 쏟아졌다.

윤석열 대통령의 오늘 행동은 

첫째, 그가 군대를 가지 않았기 때문이다. 군대를 가게 되면 이런 행사에서 군인이 군복을 입고 우산을 쓰지 않는다는 사실을

       자 연스레 알게 된다. 

둘째, 경호처장이 문제다. 군인 출신이 어떻게 이걸 그냥 두고볼 수 있었나. 국립현충원에 묻힌 사람들은 거의 6·25 전사자들          인데, 전쟁 당시 비 온다고 우산을 쓰고 싸웠나, 비옷을 입고 싸웠나. 잠시 비 맞는 고통 아닌 고통을 겪지 않게 하겠다며          대통령에게 볼품없는 우비를 입힌 것은 국제적인 망신이다.

군대 경험은 남자에게 평생의 흔적을 남긴다. 아무리 좋은 학교 나오고,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출세를 해도, 군대 경험이 없다는 것은 남자로서 평생 결함이 된다는 것을 대통령 본인 스스로 인식하고, 주변에서도 이를 메워주워야 한다. 대체 국방부장관, 보훈처장, 경호처장은 뭘 했나 이 바보같은 놈들아....

국방부로 대통령 집무실을 무리하게 이전하는 걸 보면서, 군대 안 간 권력자의 오만을 보았다.  당시 이런 식으로 군인을 무시하고 국군을 얕보다가는 언젠가 사고를 친다고 경고했는데,  대형사고가 터졌다. 이 사고가 마지막이길 바라고. 특별히 앞으로

"제복입은 공직자"를 최고로 대통령부터 솔선수법 우대하고, 전국민들의 의식도 변해야만 선직국 국가,국민이 될것임을 충고하니더...

 

(받은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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