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복음병원]
롯데자이언츠, 고신사랑회에 성금 전달
소아암 환아 위해 고신대복음병원에 기부
2019년까지 소아암 환아 돕기 팬사인회 열어
사인볼 받고 기뻐하는 환아 (고신대복음병원 사진 제공)
감사패 전달하는 오경승 병원장 (고신대복음병원 사진 제공)
롯데자이언츠 선수단 상조회(상조회장 안치홍)가 22년 12월 27일 부산 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오경승)에 소아암 환아를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
동 상조회는 소아암 환아 후원회인 고신사랑회(회장 김순아)와 함께 1992년부터 2019년까지 암 전문 병원인 고신대복음병원에서 소아암 환아 돕기 팬사인회를 열어 수익금을 기부하는 한편 환아들과 어울림마당과 식사를 같이하는 등 매년 해외 전지훈련 직전 연례행사를 펼쳤다.
롯데 선수단은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라 2020년부터 방문하는 대신 성금 기부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올해 고신사랑회에 전달된 성금은 소아암 환아를 돕는 데 쓰일 예정이다.
선수단 상조회 안치홍 회장은 “올해 30년째를 맞은 고신사랑회와의 선수단 자선행사를 부득이하게 기금 전달만 하게 돼 아쉽다.”라며 “소아암 환아들에게 이번 성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고신사랑회 김순아 회장은 “1년 동안 동료들과 모은 성금을 해마다 전달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롯데자이언츠 상조회의 30년 우정과 모은 정성이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팬사인회 (고신대복음병원 사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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