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복음병원]
이달 역대급 규모 의료봉사팀 아프리카에 파견한다
고신대학교복음병원은 2월 9일(목)부터 15일(수)까지 필리핀 뚜게가라오, 라굼 지역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은 고신대복음병원 오경승 병원장의 초음파 진료 모습(사진 제공=고신대복음병원)
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오경승)이 남아공 지역으로 역대급 최대 규모 해외의료봉사팀을 파견한다.
고신대복음병원은 2023년 8월 10일(목)부터 19일(토)까지 9박 10일의 일정으로 남아프리카 공화국 요하네스버그 지역에서 의료봉사를 펼칠 예정이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2019년까지 고신대복음병원이 매년 꾸준히 의료봉사를 펼쳤던 지역이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4년간 진행하지 못했다가 이번에 대대적인 의료봉사팀을 꾸리게 됐다.
이번 의료봉사팀에는 고신대복음병원의 수장 오경승 병원장도 동행하게 된다.
오경승 병원장은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매년 휴가를 반납하고 남아공에서 현지인 특히 빈민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했던 게 의사로서 사명감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라며 “이번에 함께하는 의료인들이 의료봉사를 통해 초대병원장 장기려 박사님의 정신을 되새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오경승 병원장은 올해 2월 중순 필리핀 뚜게가라오 지역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해외 의료봉사에 동참한다.
[고신대학교복음병원, 코로나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필리핀 해외의료봉사 펼쳐]
고신대복음병원 남아공 의료봉사팀 17명 전원은 하계휴가를 반납하고 자비량으로 참가하게 된다.
오경승 병원장뿐 아니라 호흡기내과 옥철호 교수, 알레르기내과 김희규 교수, 혈액종양내과 이은미 교수, 산부인과 윤항구 교수, 유방외과 김구상 교수 등 주임교수급이 대거 동행함으로써 의료혜택을 받지 못해 힘들어하는 현지인들에게 큰 힘이 될 전망이다.
특히 아프리카 스와질랜드 자궁경부암 조기진단을 위한 초간편 영상진단법을 개발해 아프리카 지역 보건의료 발전에도 크게 기여한 바 있는 옥철호 교수는 산부인과 윤항구 교수, 유방외과 김구상 교수와 함께 현지 여성암 예방과 치료 활동에 집중할 예정이다.
고신대복음병원은 7월 13일부터 20일까지 태국 간차나부리 씨싸왓 지역에 혈액종양내과 이호섭 교수를 포함해 14명의 교직원으로 꾸려진 의료봉사팀을 파견하기도 했다.
고신대복음병원 관계자는 “코로나 앤데믹으로 올해 다시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해외의료봉사에 동참하고 있다.”라며 “교직원들이 복음병원의 설립 정신을 계승해 누리지 못한 자들에게 의료혜택을 주며 봉사를 통해 얻는 기쁨을 누리고자 하는 열망이 크다.”라고 말했다.
고신대복음병원은 앞으로 추석 연휴와 연말에도 대규모 해외의료봉사팀을 파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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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고신뉴스 KNC(http://www.kosi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