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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복음병원] 지방에서 처음 로봇 유방암 수술 100례 돌파 쾌거

작성자스티그마|작성시간23.10.06|조회수86 목록 댓글 0

[고신대복음병원]

지방에서 처음 로봇 유방암 수술 100례 돌파 쾌거

 

2년 10개월 만에 달성, 서울지역 대형병원보다 빨라

유방외과 김구상·정성의 성형외과 박진형·이형석·김윤수 교수팀. 사진 고신대병원 제공

 

고신대학교복음병원(고신대병원, 병원장 오경승) 유방외과 김구상·정성의, 성형외과 박진형·이형석·김윤수 교수팀이 지방에서는 최초로 로봇 유방암 수술 집도 100례를 돌파했다.

김구상 교수 “로봇수술은 흉터 적어 미용 효과 크고 통증 적어 회복 빠릅니다”

김구상·정성의 교수팀은 최근 40대 여성 A씨를 대상으로 로봇 유방 절제술을 시행했다.

 

A씨는 2022년 11월 유방암 진단을 받고 정성의 교수에게 로봇을 이용한 유방암 수술을 받았다. 김구상 교수팀은 로봇을 이용한 유두보존 유방 전절제술을 시행하고, 수술이 끝나는 동시에 박진형·이형석·김윤수 교수팀이 유방 재건술을 시행했다.

 

2020년 11월 30일 로봇 유방암 수술을 처음 시행한 후 만 2년 10개월여 만에 거둔 100례의 성과다.

로봇 유방암 수술 100례 집도 때 지방에서는 최초로 다빈치 XI 장비가 이용됐다. 이것은 기존 절개수술보다 수술 부위가 작고 눈에 띄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으며, 겨드랑이 부근에 2.5~6cm가량을 절개해 기존 절개술에 비교해 흉터가 크지 않고, 눈에 띄지 않는 장점이 있다. 회복속도 역시 확연하게 달라 환자들의 호응이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로봇 유방 수술은 BRCA 유전자 돌연변이와 관련해 예방적 유방 수술을 받는 여성이나 상피내암이나 침윤성 유방암 진단을 받고 유두보존 유방 전절제술을 시행하는 환자 중 즉시 유방 재건술을 시행하는 환자 등을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다.

 

김구상 교수는 “유방 로봇수술은 잘 보이지 않는 절개창을 이용해 흉터를 최소화하기 때문에 환자들의 미용적 만족도가 높고, 회복 기간이 짧아 수술 후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라며 “최근 유방 최소 침습 수술이 다양하게 발전하고, 환자들의 수술 후 미용적 결과에 대한 기대가 증가하는 만큼 로봇수술을 이용한 유방 수술은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또 지난 2022년 3분기 로봇유방수술 건수에서 개인 집도 22회를 기록하며 3분기 전국 1위, 병원 단위로는 고신대병원이 우리나라에서 로봇유방수술을 2번째로 많이 집도한 병원으로 집계되는데 기여했다.

 

이런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3월에는 세계 최대의 로봇수술 장비업체인 인튜이티브서지컬사로부터 ‘RNSM(Robotic Assisted Nipple Sparing Mastectomy)’ 로봇을 사용한 유두보존 유방암 절제술에 관한 참관교육센터로 지정받았다. 국내 유방외과의들이 고신대병원에서 로봇 유방암 수술 단기참관과정을 진행해오고 있다.

 

고신대병원 오경승 병원장은 “로봇유방암수술 분야에서 지방 최초로 100례를 돌파했다는 것은 지방 의료의 경쟁력이 살아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대목”이라며 “고신대병원이 암수술 명가의 명성을 회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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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고신뉴스 KNC(http://www.kosi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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