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병원]
유방입체정위생검 부울경 최초 200례 돌파
200례 돌파 기념식 열고 유방외과·영상의학과 의료진 격려
유방 입체정위생검 200례돌파 기념식 / 사진 고신대병원 제공
유방입체정위생검 / 사진 고신대병원 제공
고신대학교복음병원(고신대병원, 병원장 오경승) 유방센터가 유방입체정위생검 부울경 최초로 200례를 돌파했다.
이와 함께 고신대병원은 2023년 12월 4일(월) 동 병원 1동 3층 예배실에서 유방입체정위생검 200례 돌파 기념식을 열었다.
오경승 병원장은 “로봇유방암수술 100례 돌파에 이어 지역 대학병원으로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유의미한 성과를 달성해 감사하다.”라며 “유방외과와 영상의학과 의료진들의 수고와 노력이 환자들에게 더 좋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한 결과를 얻게 됐다.”라고 말했다.
유방암 진단을 위해서는 기본 검진에서 혹이나 미세석회화 등의 병변이 확인된 경우, 정확한 진단을 위해 조직검사를 진행한다.
입체정위 생검법(Stereotactic Vaccum assisted Biopsy)이란 유방 촬영과 컴퓨터로 병변의 위치를 확인한 뒤, 엔코나 맘모톰으로 불리는 진공흡인 유방생검술을 통해 조직을 얻어내는 방법이다. 정확도가 높은 것은 물론 대부분 흉터가 작고 일상 회복이 빠르다.
유방외과 김구상 교수는 “유방암 검사를 위한 입체정위 생검법은 임상 경험이 많은 의료진의 고도의 숙련도가 요구되고 관련 장비가 갖추어져야 한다.”라고 전했다.
고신대병원은 유방센터 정성의 주임교수, 김구상 교수, 최진혁 교수 등 경험이 많고 숙련된 의료진이 유방입체정위생검술을 직접 시행하며 이를 통해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하고 수술함으로 환자에게 최상의 만족도를 선물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고신대병원은 지난 9월 지방의료기관으로는 최초로 로봇유방절제술 100례를 돌파했다.
로봇수술장비인 다빈치 xi를 통한 유방절제술은 기존 절개수술보다 수술 부위가 작고 눈에 띄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으며, 겨드랑이 부근에 4~6㎝가량을 절개해 기존 절개술과 비교해 흉터가 크지 않고, 눈에 띄지 않는 장점이 있다. 회복속도 역시 확연하게 달라 환자들의 호응이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