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학교]
2024 무척산 기도원 산상 기도회,
고신의 순교신앙 되새겨
고신대학교 경건훈련원(무척산기도원)에서 교목실 주관으로 산상 기도회가 5월 11일(토) 진행됐다.
이번 기도회는 신학과를 중심으로 다양한 학과 학생들이 참여하여 학교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무척산을 처음 올라 본 참여자들은 만만치 않은 산행에 당황하기도 했지만, 기도원에 도착하여 펼쳐진 아름다운 전경에 산행의 피곤함을 잊는 듯하였다.
기도원에서 준비한 점심식사를 마치고, 고신대학교의 설립자이신 한상동 목사가 일본 순사를 피해 올라와 기도하셨던 기도굴을 둘러보며 신사참배에 반대했던 선배들의 순교신앙을 되새길 수 있었다.
예배당에 모여 개인의 기도제목을 가지고 간절히 기도하는 시간을 가진 후, 학교를 위한 기도회가 진행되었다.
송영목 교목실장은 어린양이 이끄는 양떼(계 7:15-17)의 말씀을 통해 “예수님의 통치와 공급하심, 인도와 위로하심을 누리는 양떼가 우리임을 기억하고 믿음으로 함께 기도하자”고 도전했다.
이어서 김준모 교목의 인도로 학교와 교회, 개인의 기도제목을 가지고 간절히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학과 임상훈 학생은 “고신대학교 교직원과 학생들이 무척산 기도원에 모여서 학교와 교회, 나라를 위해 합심하여 기도할 수 있어서 참 감사했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김성민 학생은 “신앙의 선배들이 물려준 믿음의 유산을 기억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뿐만 아니라 학교와 교회를 위해 기도하며 다시금 고신대학교의 필요성을 기억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교목실은 매 학기 학교 구성원들과 함께 무척산기도원에 올라와 기도회를 가지고 있으며, 학교 곳곳에서 뜨거운 기도운동이 일어나도록 힘쓰고 있다.
고신대학교 경건훈련원(무척산기도원)은 교회에서 그룹별로 시간을 내어 산행과 기도회를 하기에 더없이 좋은 곳이다.
많은 분들이 기도원을 찾아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기를 바란다.
방문 전 예약을 하면 식사도 가능하다(20명 이하, 문의 055-335-935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