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복음병원]
신임 최종순 병원장 ‘소통 화합 혁신으로 거듭날 것’
고신대복음병원 제10, 11대 병원장 이·취임식
첨단장비 도입·제2의 스마트병원 건립 추진
고신대학교복음병원 병원장 이·취임식이 6월 11일 장기려기념암센터 강당에서 개최돼, 제10대 병원장 오경승 박사가 이임하고 제11대 병원장으로 최종순 박사가 취임했다.
신임 최종순 병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최고 수준의 암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로봇수술 장비 등을 확충하고 의료 융복합의 제2병원 건립 준비와 함께 혁신적인 운영으로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신뢰받는 병원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아울러 “대외적으로는 의정갈등이, 대내적으로는 병원의 재도약 발판을 맞아야 할 중요한 시점에 중책을 맡게 되어 큰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소통, 화합, 혁신을 통해 최고 수준의 전문성으로 환자들이 만족하는 병원을 새로운 슬로건으로 내걸고 진료 행정 시스템을 전면 쇄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취임식에 앞서 드려진 예배는 김영대 원목실장의 사회로 손광호 이사(학교법인 고려학원)가 기도하고 정태진 부총회장이 ‘어두운 현실을 뚫고 달리려면’(겔 37:11~14)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으며 유연수 이사장이 축도했다.
2부 이·취임식에서는 유연수 이사장이 이임하는 오경승 박사에게 공로패를, 취임하는 최종순 박사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어 신임 병원장이 취임사, 유연수 이사장과 이영한 사무총장이 축사, 이정기 총장이 격려사, 손진호 목사(안락하나교회)와 공한수 구청장(부산 서구)이 축사했다.
최종순 병원장은 고신대학교 의과대학(8기 입학)을 졸업하고 고신대복음병원에서 대외협력실장, QPS실장, 기획조정실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하는 한편 대한노인병학회 영남지회 이사장을 비롯해 대한가정의학회 부울경 회장 등 대외적 활동을 펼쳐왔다.
한편, 이날 이취임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김기현 국회의원(울산 남구을), 장영수 총장(부경대) 등이 영상으로 축전을 보내왔으며, ㈜고래사 김형광 대표가 발전기금 5천만 원을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