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학교]
농촌봉사활동, “서툴지만 맡겨만 주세요”… 농심, 모처럼 ‘웃음꽃’ 활짝
“처음 해보는 일이라 서툴렀지만 최선을 다해 도와드렸습니다.
일을 할 때 덥고 습해서 너무 힘들었지만 농부들이 이런 고된 일을 통해 우리에게 많은 채소를 주신다는 것이 고맙게 느껴졌습니다.”
고신대학교(총장 이정기) 학생 40여 명이 6월 24일(월)∼26일(수) 밀양 초동면 조동농업인복지센터와 주변 농가에 농촌 봉사활동을 하러 이곳을 찾았다.
이들은 범평마을과 장송동마을 2개 마을로 흩어져 큰 비닐하우스에서 2박 3일 간 딸기밭, 가지밭 지지대 제거 작업, 잡초 제거 등을 도왔다.
농작업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식사 시간을 빼고 꼬박 8시간 동안 고되게 이어졌다.
서연주 초동면 면장은 “비가 오기 전에 작업을 마쳐야 해 마음이 아주 급했는데 학생들 덕분에 많은 농가가 차질 없이 끝낼 수 있었다”며 감사를 전했다.
강태훈 총학생회장(기독교교육과 3학년)는 “평소 할 수 없는 체험을 하며 농업·농촌에 보탬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대학혁신지원사업으로 진행된 이번 섬김을 통해 감사와 지혜를 배우며 모처럼 모두가 웃음꽃 활짝피는 여름맞이를 했다
.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