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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학교, 복음병원] 개교 80주년 고신대학교, 복음병원, 한국장기기증협회와 손잡고 ‘그리스도 사랑’ 실천

작성자스티그마|작성시간26.06.12|조회수37 목록 댓글 0

[고신대학교, 복음병원]
개교 80주년 고신대학교, 복음병원, 한국장기기증협회와 손잡고 ‘그리스도 사랑’ 실천

고신대학교(이정기 총장)와 고신대 복음병원(최종순 병원장), ㈔한국장기기증협회(강치영 회장)가 지난 11일 고신대학교복음병원 장기려기념암센터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35년간 이어온 세 기관의 협력 관계를 공식화하고 장기기증을 통한 생명 나눔 문화를 지역사회와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고신대학교 복음병원은 장기려 박사의 정신을 계승해 오랜 기간 협회와 함께 각막, 신장, 간, 뼈 이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헌신해 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그 활동 범위를 한층 넓힐 계획이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생명 나눔 장기 기증 캠페인을 공동 전개하고 공익적 나눔 실천을 위한 홍보 활동에 협력한다. 또 각 기관의 주요 사업에 대한 효과를 높이기 위한 공동 노력을 지속한다. 상호 발전에 필요한 정보도 공유하기로 했다.

고신대학교는 올해 개교 80주년을, 복음병원은 설립 75주년을 맞이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과거 현대중공업 노사 1만5000여명의 장기 기증 서약을 끌어냈던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협약이 병원과 학교의 안정화를 넘어 지역 사회에 실질적인 희망을 주는 존재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신대학교 복음병원 측은 현재 진행 중인 상급종합병원 평가와 더불어 국회의원 등 정·관계와의 협력을 통해 병원의 위상을 높이고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한국장기기증협회와의 인연은 35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장기려 박사와 함께 운동을 시작한 협회는 고신대학교 해부학 교실에 카데바(기증 시신)를 지속적으로 기증하며 의료 인력 양성에도 크게 기여했다. 이는 한국 장기 기증 운동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는 업적으로 평가받는다.

이정기 고신대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사람을 귀하게 여기는 생명 나눔의 비전은 우리 대학의 존재 이유”라며 “35년 전 장기려 박사님의 신앙과 의료 정신을 계승해 주님 오실 때까지 이 사명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최종순 고신대복음병원장은 “병원 설립 초기부터 강치영 이사장님의 큰 도움으로 장기 이식 분야에서 괄목할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며 “장기려 박사님의 나눔과 섬김 정신이 이번 캠페인을 통해 사회적 인식 개선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강치영 한국장기기증협회장은 “과거 카데바가 부족해 학생 실습이 어렵던 시절부터 고신대와 함께해 온 역사가 깊다”며 “부산 시민과 국민들에게 생명 나눔의 정신을 전파하고 장기 이식을 기다리는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희망을 주는 협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안민 전 고신대 총장은 축사를 통해 “긴 세월 묵묵히 헌신해 온 분들의 열매가 오늘 이 자리에서 맺힌 것 같아 감개무량하다”며 “가치 있는 길을 걷는 학교와 병원이 앞으로도 하늘의 복음을 전하는 귀한 통로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고신대학교와 복음병원 측은 장기 기증 서약에 그치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구체적인 행동으로써 생명 나눔 운동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세 기관의 결속은 부산 지역의 의료 복지 향상은 물론 국내 장기 기증 문화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협약식을 마친 뒤 국민일보와 만난 이정기 총장은 “세상을 밝히고 생명을 나누는 이 귀한 일에 모든 구성원이 한마음으로 동참해 주길 바란다”며 대내외적인 지지와 관심을 호소했다.

강치영 회장도 “고신대, 복음병원과의 협력은 단순히 의료적인 도움을 넘어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새 생명의 희망을 주는 일인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 시민들에게 생명 나눔의 선한 영향력이 더욱 널리 퍼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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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학교 KSGU 뉴스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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