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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시간이 어렵다면 어떻게 기도해야 하나요?

작성자스티그마|작성시간23.07.27|조회수33 목록 댓글 0

기도 시간이 어렵다면 어떻게 기도해야 하나요?

1. 기도의 시간을 정하라.
처음 만난 사람과 친해지려면 식사도 하고, 카페도 가고, 오래 대화를 나누어야 깊은 대화도 나누게 되는 것처럼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를 원한다면 더 오래 기도의 자리에 머물러야 한다.

나 또한 오래 기도하면 할수록 주님과의 교제가 더 깊어졌고, 그 시간을 통해 평안함과 담대함을 얻을 수 있었다.

2. 1시간 정도 기도했는데 눈 뜨니 10분..ㅇ_ㅇ!! 어떻게 오래 기도하나요?

처음 기도를 시작하는 성도들에게는 오래 기도하는 것이 막막하게 여겨질 수도 있다.
분명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은 기도도 해본 사람이 더 오래 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5분 짧게 기도하는 것만으로 깊은 교제가 이루어진다면 굳이 오래 기도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초대교회의 교부들도 루틴을 정하면서 규칙적으로 기도했다.
그렇게까지 한 이유는 시간을 정해야 견고함이 생기고 영적으로 더 활성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3. 찬양을 부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찬양은 곡조 있는 기도이기에 좋아하는 찬양을 부르다보면 기도에 들어가기가 훨씬 수월해진다.
나도 교회에 앉아 좋아하는 찬양을 몇 곡씩 부르며 묵상에 들어가기도 했다.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며 앉아 있는 훈련부터 해나가야 한다.

루틴이 되고 체질이 될 때까지 기도하지 않으면 주변에 시선을 빼앗기고 주의가 흩어진다.

주변 상황이나 환경에 영향을 받게 되면 하나님이 아닌 다른 것을 의지하게 되거나 사람의 말에 넘어져서 낙심에 빠질 수도 있다.

기도는 이런 상황 속에서 우리의 시선을 하나님께 고정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우리는 마음을 빼앗기지 않고 주님 앞에 집중함으로 영적 세계를 살아가는 연습을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기도로 영을 강하게 만들어야 한다.

이 땅에 사는 동안 우리는 매 순간 마음을 뺏고 빼앗는 영적 전쟁 중이기 때문이다.

우리교회는 유독 많은 청년이 오래 기도한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 청년들은 시간적 여유가 넘쳐나는 사람이 아니라 야근이 잦은 청년들이었다.
처음에는 각자 자신의 기도 제목을 적고 시작하기도 한다.
그러나 기도가 깊어질수록 기도 제목을 응답받는 데 집중하기보다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 교제하는 데 더 집중하게 되는 것을 보게 되었다.

주님은 지금도 우리와 기도로 교제하기를 원하신다.
우리 주님은 기도하는 자에게 풍성한 은혜와 약속한 말씀을 응답으로 이루어주신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_마가복음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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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기도는 사라지지 않는다_최상훈>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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