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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칼럼

천상경 / 진짜로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보자

작성자스티그마|작성시간23.11.20|조회수43 목록 댓글 0

진짜로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보자

천상경 / 의홍장로교회 목사

오늘은 주일이다

우리 교회는 올해 추수감사절 예배를 10월 마지막 주에 드렸다.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는 신앙인의 삶은 내가 생각해도 쉬운 일이 아니다
결국은 내게 어떤 고난의 과정을 주시더라도 하나님이 좋아하는 삶으로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지금 생각해봐도 내가 좋아하는 삶으로 참으로 많이 살았다.
내가 하고 싶은 대로 말하였고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행동하였지만
그래도 내 속에 분명하게 담아둔 것은
하나님은 참으로 두려운 분이시라는 것이었다

나는 우리 성도들 에게 참 자주 말하는 말씀이 있다.
하나님의 복을 누리는 사람이 되라는 것이다
하나님이 우리 속에 담아두신 재산이 우리들의 삶의 이정표이자, 종착역의 마지막 메시지 같은 것이다
내 속에다가 길을 담아 두셨고, 진리를 담아 두셨고. 생명을 담아 두셨고, 부활을 담아 두셨고, 영생의 소망을 담아 두신 것이다

길, 진리, 생명, 부활, 영생
이 5가지를 눈으로 보고 있으면 내 인생이 보이지 않는가?
이 5가지의 존재적 복이 나를 이렇게 살게 만들어 간다
어떤 일을 만나도 무슨 일을 만나도 요한복음 1장 1절의 말씀이 나를 주장하신다는 것이다
내 인생이니까 일만하면 되고, 돈만 있으면 된다고 하고
내 인생이니까 직장만 있으면 된다고 하고
내 인생이니까 가정만 있으면 된다고 하던데 아니다
그러다가 손가락 하나만 꼼짝 못하게해도 아무 것도 못하는 인간이 뭐 그리 큰소리 치는가

진짜는 본질은 하나님이신 말씀이 우리의 삶을 끌고 간다는 것을 절대로 잊어버리지 말라는 것이다

진짜로 말씀대로 살아보라는 것이다
말씀을 무조건 듣고 만나게 하시는 누군가에게 전해 보라는 것이다
하나님이 내게 복을 주니, 안 주니 하지 말고 말씀대로 살아보라는 것이다
진실로 원하는 것은 하나님이 싫어하는 일은 안 하고 살면 되는 것이다

그런데 오늘 내가 고백했듯이 참 내가 좋아하는 일만 하면서 살다 보니 그 하나님은 돌부처보다 더 무서우신 분이시라는 것이다
우리는 돌부처 앞에 가서 손으로 때려 보기도 하고 발로 차기도 하지만 그들은 우리에게 아무 것도 행사 할 수 없는 돌이었다

그러니 아버지 하나님은 무서울 정도로 내 속을 아시는 분이시다
아니 내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를 아시는 분이시다
옛날에는 겁이 없어서인지 할 말, 안 할 말, 별의별 짝짜꿍, 다하며 살았는데

어느 날 어느 순간에 그것이 내 속에서 떠오르기 시작하는데 잠을 잘 수 없게 만드시는 것이다
어느듯 내 모습이 하나님 앞에 회개의 고백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아, 그것은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고 내가 다하는 내 모습에 대한 회개인 것이다

그러고 나서는 나는 뒤 담화도 할 수가 없고, 불평불만도 지길 수가 없게 된 것이다
하나님은 내가 무슨 잘못을 하였다 치더라도 부모는 당장에 요절을 낼 것처럼 난리가 나고 잘못했다고 하라고, 다시는 안 그러겠다고 하라고 꾸지람을 하시지만
하나님은 모르시는 척 그냥 아무 말씀을 안 하신다
그러니 사람들이 하나님을 겁을 안 내는 것이다
자기 세상 만난 것 같이 까부는 것이다

그러다가 어느 날에 가랑비에 옷 젖듯이 하나님은 우리에게 깨닫고 회개하라고 사인을 보내신다
그때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있을 때 즉 교만함이 넘칠 때 그 고난 가운데 주시려는 평안을 나타내시려고 고난의 문을 열어 보이시는 것이다

정말 하나님 앞에 까불다가 죽는다는 말이 절대로 틀린 말이 아니다.
그때의 회개 시간은 왜 그렇게 더디던지 참 힘들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에게 가야 할 길은 하나님의 길이요, 하나님이 좋아하시는 길로 가게 하신다는 것이다

그때 내 속에 절절하게 깨달은 것이 하나 있다
하나님 앞에 금식한다고 큰소리치면 안 되고
하나님 앞에 내 기도 안 들어 주시면 하나님 망신이요 내 망신이라고 협박하는 것 안 통한다
하나님 앞에 내가 이만큼 했으니 하나님이 알아서 봐주시겠지 안 통한다
결국은 하나님 앞에 우리가 땡강 부리는 것은 안 통한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만큼 성장했으면 성장한 만큼 바로 살라는 것이다

하나님의 사람들이 신앙생활 오래 해서 변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이 직분 때문에 변하는 것이 아니다.
정말 하나님을 의식하지 않고 내가 누구네하고, 직분 따져서 교회에서 힘주고, 이러다가는 정말 큰일 난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하나님이 평안을 주시기 위한 사랑의 고난의 터널을 지나면 변하는 것이다

그 과정을 통해서도 안 변하면 솔직히 그 사람은 하나님의 사람이 아니고 세상 사람이라는 것이다
변해야 한다
우리들의 말이 변해야 한다
우리들의 생각이 변해야 한다
또 하나 우리들의 마음의 사랑이 변해야 한다는 것이다

다른 것 생각할 것이 있나?
나는 요한복음 3장 16절 말씀 한 절은 우리는 누구나 암송을 한다
그러나 자기가 빠진 암송은 아무런 소용이 없다
하나님 이 나에게 인간 되라고 만들어주신 그 사랑을 잊어버리면 정말 무서운 일이 되는것이다

(요 3:16, 개정) 하나님이 여러분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독생자 예수)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요 3:17, 개정) 하나님이 그 아들을(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고 부활하신 그 예수를) 천상경에 보내신 것은 천상경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그(예수로)로 말미암아 천상경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아멘이면 하나님 자녀답게 살라는 것이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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