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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교회 50: 제19회 총회 촬요와 회순, 임원 사진(1969)

작성자스티그마|작성시간22.04.06|조회수38 목록 댓글 0

고신교회 50:
제19회 총회 촬요와 회순, 임원 사진(1969)


제19회 총회가 1969년 9월 25일부터 10월 1일까지 7일 동안 부산남교회당에서 개최되었고, 총회 후에는 촬요를 발행하여 전국교회에 배포하였다. 목사 총대 49명, 장로 총대 48명이 참석한 이 총회에서는 회장 오병세, 부회장 김영진, 서기 이기진, 부서기 전성도, 회록서기 이금도, 부회록서기 김주오, 회계 지득용, 부회게 김은도 장로가 선출되었다.

이 총회에서 오병세 교수가 총회장에 당선되었는데, 신학교 교수가 총회장에 당선되는 것은 이것이 처음이요 마지막이었다. 고려신학교 개교 때에 입학하여 예과 2년 본과 3년을 공부하고 제5회로 졸업한 그는 서문로교회를 부임하면서 안수를 받았다. 그는 경북노회 창립부터 소속으로 있었고, 노회적인 지지 아래 평생 경북노회를 기반으로 고신교회에 적지 않은 정치력을 발휘하였다. 그가 총회장에 당선된 것은 당시 부산노회와 경남노회의 경쟁 관계가 본격화되던 시기에 정치적 중간자 역할을 하였던 경북노회 중심의 정치적 역량과 함께, 1960년대 중반 ‘생명의 양식’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교육대회를 개최하는 등 노력한 것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제19회 총회에서는 목사와 모든 직분자들의 정년제를 도입하고 표준문서연구위원에게 맡겨 연구 수정하고, 총회에서 채택한 후 노회 수의를 거쳐 실시하기로 결의하였다. 성탄헌금을 실시하여 총회 산하 후생시설 27개를 지원하기로 하였고, RES 연구위원을 두어 다음 총회 전에 보고하기로 하였으며, 매 총회마다 주제를 정하도록 결의하였다.

총회에서는 부회장으로 선출된 김영진 선교사가 대만선교도 보고하고 있는데, 선교 11년만에 풍성한 결과를 얻어 교회 4개, 세례교인 97명, 주일예배 참석 102명, 교역자 김영진 목사와 현지 목사 2인과 전도사 2인을 보고하고 있다.

또 총회에서는 한 해 동안 14교회의 신설과 3교회의 가입, 두 교회의 합병, 두 교회의 환원, 한 교회가 기장측에서 가입한 교회를 보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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