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밥퍼는 혐오시설이 아니라 평화시설이다.

작성자스티그마|작성시간22.01.07|조회수44 목록 댓글 0

밥퍼는 혐오시설이 아니라 평화시설이다.

1.
다일의 최일도 목사가 금식기도에 들어갔다는 소식을 들었다.
청량리 밥퍼 리모델링 공사가 일부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혀 중단된 모양이다.
주민들이 밥퍼 건물을 혐오시설이라며 민원을 넣은 모양이다.

2.
밥퍼가 혐오시설이라고?
밥퍼는 혐오시설이 아니라 평화시설이다.
平和는 공평할 平에 화합할 和자를 쓰는데 和자는 벼 禾변에 입 口자를 쓴다.
이 뜻을 조합하여 풀이하면 평화란 모든 사람의 입(口)에 곡식(禾)을 공평하게 넣어줄 때 이루어진다는 뜻이다.

모든 불화는 사람의 입에 곡식이 들어가지 못할 때 일어난다.
도적이 생기고
강도가 생기고
전쟁이 생기게 된다.

3.
이유는 어쨌든지 간에
다일 밥퍼에서 식사를 하시는 분들은 인생의 막다른 골목으로 내 몰린 사람들이다.
저들의 입에 곡식이 들어가지 못하게 되면
이 사회의 평화는 절대로 담보할 수 없다.
어떤 위험한 일이 일어날는지 모른다.

4.
밥퍼와 같은 사역이 있기 때문에
우리 아이들이
우리 손주들이
우리 딸들이 그래도 이만큼이나마 안심하고 길거리를 다닐 수 있다는 사실을 왜 저들은 생각하지 못하는 것일까?
세상에
밥퍼가 혐오시설이라고?
말도 안 되는 소리다.
밥퍼는 혐오시설이 아니라 평화시설이다.

5.
최목사의 애타는 금식기도가 하늘에도 닿고 사람들의 마음에도 닿아 밥퍼 리모델링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공유하기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