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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망고 팔아서 청년 창업가들에게 투자해 주고 싶어요.

작성자스티그마|작성시간22.04.25|조회수33 목록 댓글 0

건망고 팔아서 청년 창업가들에게 투자해 주고 싶어요.

1.
은퇴하기 전 ppl 재단을 만들었다.
people & peace link
한국 이름은 ‘더 좋은 세상’이다.

2.
우리가 꿈꾸는 ‘더 좋은 세상’은 하나님 나라다.
하나님 나라는 이리와 어린양이 함께 딩구는 세상이고
힘 없고 약한 사람도 손이 수고하면 먹을 수 있는 세상이다.
그리고 그 여건을 힘 있고 강한 사람들이 마련해 주는 세상이다.

3.
우리 재단은 나라와 기업의 지원을 받아
청년들의 창업을 코칭하고 인큐베이팅하고 있는데
해마다 수 십 개의 창업을 돕고 지원하고 있다.
그렇게 창업을 돕다보면 조금만 밀어주면 크게 성공할 팀도 눈에 보이는데
가장 힘들고 어려운 것은 당연히 자금이다.

4.
작년에 페이스 북에 장마당을 마련하고
캄보디아에서 선교적인 목적과 마인드를 가지고 건망고와 팜슈거 그리고 캐쉬넛을 생산하고 있는 선교적 기업의 제품을 판매하였었다.
코로나로 갑자기 재고가 쌓여서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것을 돕는 마음으로 한 일이지만 다행히 제품이 아주 좋아서 좋은 마음으로 물건을 구매해 주신 친구들의 평이 좋았다. 그래서 아주 많이 팔았다.
이익금을 반반씩 나눴는데
절반의 이익금은 에스겔 선교회로 입금이 되었다.
그렇게 입금이 된 돈이 1억 원이 넘었다.

5.
올해도 계속하려고 한다.
그런데 올해 수익금은 에스겔로 보내지 않으려고 한다.
그 수익금을 모아서 재단에서 인큐베이팅한 좋은 청년들의 사업에 투자해주려고 한다.
대출이 아니라 투자.
대출은 빚이다.
실패하면 그게 다 빚이 된다.
투자는 빚이 아니다.
성공하면 성공의 열매를 함께 나누지만
실패해도 그것이 빚으로 남지는 않는다.

6.
아무리 가능성이 있어 보이는 사업에 투자한다고 하여도
그것의 성공확률은 몇 퍼센트 되지 않을 것이다.
10개 중의 하나도 어려울꺼다.
4-5%의 성공 확률밖에 없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도 있다.
그런데 10개 중에 9개가 실패하여도
그 중 하나가 성공하면 9개 투자 실패를 다 커버 할 수도 있단다.

7.
4월 말에 캄보디아 건망고와 캐쉬넛과 팜슈거를 판매하려고 했는데
우크라이나 전쟁등 세계가 뒤숭숭해지는 바람에 좀 늦어지는 모양이다.
5월 초나 중순 쯤이면 판매가 될 것 같다.
작년처럼 잘 팔렸으면 좋겠다.
내 몫의 수익금이 발생하면 청년들의 사업에 투자해주려고 한다.
만에 하나 실패해도 투자금이니 그것이 청년들에게 빚으로 남지는 않을 것이고
그 중에 성공하는 사업이 생겨서 계속 이런 투자가 지속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나는 페이스 북에 장마당을 차려놓고 열심히 장사하여 투자금을 벌어 들이고
나의 말도 안되는 동키호테같은 짓에 뜻을 같이하는 소액투자자들이 늘어나 당연히 망할 이 사업이 잘 됬으면 좋겠다.

8.
사회적기업과 일반기업을 이렇게 구분한다.
일반기업은 빵을 팔기 위해 고용을 하지만
사회적기업은 고용하기 위하여 빵을 판다.
투자회사와 투자자들은 다 돈을 벌기 위하여 투자를 한다.
그러나
이 세상에도
청년들이 돈을 벌 수 있게 하는데 투자하는 회사와 사람들도 있으면 좋지 않을까?

9.
그러다가 정말 말도 안 되는 소리 같아 보이지만
이 투자 사업이 성공하여 좋은 마음으로 욕심 없이 투자해 준 투자자들에게 이익금을 나눠 줄 수 있게 할 수는 없을까?
그건 정말 불가능한 일일까?
하여튼 한 번 도전해 보려고 한다.

ps. 5월 달에 건망고 캐쉬넛 팜슈거 나오면 사 주세요.
진짜 좋은 건망고와 캐쉬넛과 팜슈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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