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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의 은혜를 아는 부모.
1.
2001년
51살 이었을 때
‘자식의 은혜를 아는 부모’(규장)라는 책을 썼었다.
2.
유교적 문화가 강한 우리나라에서
부모의 은혜가 아닌
자식의 은혜라는 워딩은
불경스럽기까지 한 것이었지만
난
많은 자식을 기르는 부모들에게
정말로
‘자식의 은혜’를 가르쳐 주고 싶었다.
3.
28살에 아버지가 되었다.
아이의 이름을 父悅(아비의 기쁨)이라고 지었다.
버스에서 집까지 5분도 채 안 되는 거리를 늘 뛰어다녔다.
그 때 내 아이가 내게 준 기쁨과 행복은 평생 갚아도 다 못 갚을 은혜였다.
부모의 은혜뿐 아니라
자식의 은혜가 있다는 걸 그 때 깊이 깨달았다.
4.
유튜브 김동호 목사 아카이브에서
‘자식의 은혜를 아는 부모’를 텍스트로하여
자녀교육 특강을 준비하고 있다.
자식의 은혜를 아는 것과 감사할 줄 아는 것이 성공적인 자녀교육의 첫 출발점이 될 것이다.
10월이면 엄마 아빠가 되는
우리 둘째 아들과 며느리를 앞에 앉혀 놓고 과외공부하듯 강의해 보고 싶다.
5월 23일 첫 녹화를 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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