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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에서의 하루 하루

작성자스티그마|작성시간22.12.13|조회수32 목록 댓글 0

치앙마이에서의 하루 하루

1.
아침 5시 20분에 일어나
아내는 간단한 아침을 준비하고
나는 커피를 끓인다.

2.
Bic C 빵집에서 제일 비싼 토스트(여섯 쪽에 69밧 약 2600원 정도하는) 한 쪽을 토스트기에 구워
래핑 카우 치즈 한 조각을 바르고
샐러드와 과일 조금을 먹고
6시 30분에 출발하여
35분 쯤을 달려 7시 5분 정도에 하이랜드 cc에 도착하면 대략 7시 30분 경에 라운딩을 시작한다.

3
오늘은 아주 성적이 좋았다.
파를 여덟개나 잡았다.
7,8,9,10,11홀 다섯 홀 연속 파도 기록했는데
신문기자들은 뭘 하시는지 모르겠다.
몇 년에 한 번 있을까 말까한 일이 오늘 있었다.
내일도 오늘 같으면 좋겠다.

4.
아내와 나와 띠동갑(84세) 장로님과 셋이 매일 걸어서 운동을 하는데 대햑 3시간 정도가 걸린다. 요즘은 한국에서 온 손님이 많아져서 3시간 반 정도 걸린다. 10시 반 쯤 운동을 끝내고 샤워를 하면 대략 11시.

돌아올 때는 대략 한 40분정도 걸린다. 그러면 이곳 저곳을 다니며 점심을 먹는데 요즘은 60밧 정도 짜리 점심을 먹는다. 오늘 나는 밥에 계란 후라이 하나와 똥냥꿍 한 그릇이 나오는 점심(60밧)을 먹었다. 아내는 간도 크게(?) 굴이 들어간 100밧 짜리 거한 점심을 드셨다.

5.
점심을 먹고 집에 돌아오니 대략 오후 1시.
조금 쉬었다가
미리 원고를 준비해둔 날기새 녹화를 한다.
2편을 찍었는데 대략 한 50분 정도 걸렸다.

오늘 오후 2시 50분
녹화된 날기새 두 편을 둘째에게 전송하고
맛사지를 받으러 갔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일 오후 3시 맛사지를 받으러 간다.

6.
아내가 준비해 준 맛있는 저녁을 먹고
넷플렉스로 영화 한 편을 보았다.
벌써 몇 번을 본 굿 윌 헌팅.
몇 번을 보아도 감동이다.

7.
지금 현재 저녁 8시 24분.
아직 날기새 전송이 완료되지 않았다.
5시간 반 이나 지났는데 말이다.
최소한 한 시간 정도 더 있어야만 들어갈 것 같다.
우리 아이는 서울에서 거의 밤 12시나 되어야 날기새 녹화분을 받게 될꺼다.

편집하고
자막을 달면
여러분들은 내일 모래 새벽 6시(한국 시간)
오늘 녹화한 날기새를 듣게 되실꺼다.

8.
와이파이 속도만 조금 빨랐으면 원이 없겠는데…..
그래도 거북이 걸음으로라도 가 주는게 다행이다.

내일은 운동하고 돌아와
날기새 원고를 쓰고
모래는 운동하고 돌아와
원고 준비한 날기새 녹화하고
또 여서 일곱 시간 걸려 전송하고…
그래도 날기새는 must go on이다.

9.
저녁 먹은 설겆이하고(청소와 설겆이는 내 담당)
침대에 누워 유튜브 이것 저것 좀 보다가
10시 쯤 잠들면
내일 새벽 5시 20분 기상하여 일과를 시작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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