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특수차량 계약했습니다
1.
전에 여수 집회를 갔다가 장애인들 교회를 섬기는 목사님 가정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비장애인은 목사님 가족 5명 밖에는 없는 교회였는데
사모님이 학원 강사를 하고
목사님은 주중에 장애인 도우미를 하여 생활하시면서 벌써 여러해 째 교회를 섬기고 계시는 것이 참 감동적이었습니다.
특히 자녀들 셋이 힘든 사역을 열심히 돕는 것이 참 기특하였습니다.
2.
도와 드리고 싶었습니다.
무엇을 도와드리면 좋겠는가를 여쭸습니다.
대답을 선뜻 못하셨습니다.
다구쳐(?) 여쭸더니
자동차가 필요하다고 하셨습니다.
휠체어 리프트가 있는 차가 필요한데 많이 비싸다고 하셨습니다.
3.
비싸긴 비쌌습니다.
8000만 원이 넘었습니다.
솔직히 부담이 많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사드리고 싶었습니다.
여러분들께 부탁드렸었습니다.
이틀도 걸리지 않아 그 돈 다 들어왔습니다.
4.
현대자동차 쏠라티
차 값은 69,107,000원이고
리프트 제작비가 14,399,000원으로
총 83,506,000원 입니다.
2000만 원 계약금 내고 오늘 계약하였습니다.
기쁜 마음으로 후원에 동참해 주신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좋은 차 사 드릴 수 있어서 참 기쁩니다.
주님을 위하여 옥합을 깨트렸던 여인의 기쁨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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