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사랑하는 페이스 북과 날기새 친구 여러분들에게

작성자스티그마|작성시간22.12.31|조회수37 목록 댓글 0

사랑하는 페이스 북과 날기새 친구 여러분들에게

1.
2022년 마지막 날입니다.
여기까지 못 올 수도 있었던 날입니다.
여기까지
그것도
건강하게
날기새하면서
에스겔하면서
온 것은 거의 기적같은 일이었습니다.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인데
그 은혜는 전적으로 여러분의 기도 때문에 이루어졌다고 저는 믿습니다.

2.
오늘 아침 쥼으로 에스겔 운영위원회를 하였습니다.
2023년도 예산을 처리하였습니다.
15억 원의 예산을 세웠습니다.
인건비(인건비는 사무장 한 사람)와 행정 관리비로 16%를 잡았고
84%는 모두 사역비와 사업비로 책정하였습니다.
앞으로 계속 이 수준을 유지하기는 좀 어렵겠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하여 선교비와 사업비의 높은 비중을 지켜 나가기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

3.
에스겔 선교회는 정식 후원자가 없는 선교회입니다. 마음에 감동되시는대로 지원해준 후원금이 모여 도랑물이 되고 개울물이 되고 시냇물이 되고 강물이 되어 바다로 흐르는 선교회인데 이런 기적같은 역사를 이루어내고 있습니다.

4.
내년부터는 좀더 체계적으로 사역을 하려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홈페이지도 제대로 만들어서 선교사님들 활동과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선교회가 진행하고 있는 사업과 사역을 눈으로 확인하실 수 있도록 준비하려고 합니다.

5.
결산을 한 후에는 회계사에게 외부감사를 받을 작정입니다. 감사를 받은 후 여러분들에게 공개하겠습니다. 아마 이런 저런 지적사항이 있을지 모릅니다. 열심히 고쳐나가서 반듯하고 정직한 그리고 투명하고 효율적인 선교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6.
내년부터는 대표인 저의 차량관리를 선교회에서 해 주기로 하였습니다. 제가 그렇게 해달라고 부탁하였습니다. 그리고 선교사님들과 손님들이 오시면 대접하고 선교사님들에게는 작은 용돈이라도 드릴 수 있도록 판공비도 작정해 주셨습니다. 그것도 제가 부탁하였습니다.

제가 대표직에서 떠난 후에는 대표의 차량 정도는 제공해주시라고 이야기해 두었습니다. 그래야 제 후임자가 조금이라도 마음 편히 일 하실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그랬습니다. 인건비와 행정비 그리고 관리비를 아껴야 하겠지만 무조건 아끼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도 최선을 다해서 배꼽이 배보다 크지 않도록, 배꼽(?)을 위한 배가 아니라, 배를 위한 배꼽이 되도록 노력하여 여러분들의 귀한 후원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7.
하나님이 허락해 주시면 내년도부터는 캄보디아 쪽에서 본격적인 사역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날기새 은혜 부지런히 받으시고 부지런히 자장면 값 보내주셔서 내년에도 오병이어의 기적이 에스겔을 통해서 계속 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새해에 사랑하는 우리 페이스북 친구 여러분들과 날기새 가족 여러분들의 가정과 가족과 섬기시는 교회와 경영하시는 모든 일들 위에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충만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여러분 사랑합니다.

치앙마이에서 김동호 목사 드림.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공유하기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