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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믿는다.

작성자스티그마|작성시간23.02.02|조회수35 목록 댓글 0

나는 믿는다.

1.
그린벧엘스쿨 아이들이 학교에서 먹는 급식에 깜짝 놀랐다.
큰 감동을 받았다.
학교 급식은 한국이 최고다.
미국에서 학교다니던 우리 손녀 딸들이 한국에 와서 학교 급식에 놀라고 얼마나 좋아했는지 모른다. 미국(미안하지만) 게임도 안 된다.
그런데 그린벧엘스쿨의 급식이 최고다.
조금도 과장하지 않고 최고다.
한국에서 이바지 음식으로 사업을 하시던 권사님이 전적으로 헌신하셔서 매일 저녁 장에 나가 식재료를 구입하고 최고의 솜씨와 정성으로 아이들을 먹이기 때문이다.
아침 간식과
점심 식사를 제공한다.

2.
당까오 쓰레기 매립장은 가장 가난한 사람들의 공동체다.
유치원 다닐만한 아이들도 쓰레기 산에 올라가 쓰레기를 주어야 겨우 밥을 먹고 살 수 있는 동네다. 인간의 존엄이 사치로 여겨질 수 밖에 없는 처절한 삶의 현장이다.

이 아이들에게는
옥합을 깨트려 향유를 쏟아 붓는 마음으로 해주어야 한다.
점심 한 끼도 정성껏 최고로
깨끗한 교복도 입히고
가방도 메게하고
운동화도 신겨주어야 한다.

그리고 아이들을 볼 때마다 안아주어야 한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사랑한다고 말해 주어야 한다.
하나님이 너희를 사랑하신다는 말을 귀에 못이 박히도록 해 주어야 한다.
너희는 불쌍한 사람이 아니라 당당한 사람이라는 것을 가르쳐 주어야 한다.

3.
그린벧엘스쿨에서 공부를 잘하는 아이들은 상급학교로 보낼 때 시내에 방을 기숙사를 만들어 그곳에서 학교를 다니게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아이들이 주눅이 들고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기 쉽기 때문이다. 부모를 설득해서 그렇게 할 작정이다. 그 아이가 쓰레기 산에서 일하지 못해서 벌지 못하는 돈의 일부를 부모에게 주면서라도 그렇게해야 한다. 그러면 가능성이 있다.

중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그 중에서 열심을 보이는 아이들은
한국에 불러들여 한국에서 대학을 다닐 수 있게 해 주려고 한다.
그렇게해서 제2의 유아예수, 제3의 유아예수를 만들어내야 한다.
최소한 10년 이상을 바라보고 전심전력을 해야만 이룰 수 있는 목표이다.

4.
아이들에게 자신들이 귀한 존재라는 것
천하보다 귀한 존재라는 것을 가르쳐 주어야 한다.
방까오에 사는 아이들에게 가장 가르치기 어려운 것인데
이것을 가르치지 못하면 백약이 무효이다.

말로만 하지 않고
늘 안아주고
예뻐해주고
좋은 것을 먹이고
좋은 것을 입히고
그리고
열심히 하나님을 가르쳐서 하나님 믿는 믿음을 심어주면
미션임파서블해 보이는 사역이 성공하게 될 것이다.

5.
절대로 쉽지 않은 사역이지만
절대로 낙심하지 않고
절대로 포기하지 않고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정성을 다하여 헌신하면
우리 하나님께서 기적같은 우리의 꿈을 이루게 해 주실 줄을
나는 믿는다.
나는 믿는다.
나는 믿는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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