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하나님 탱큐 베리머치

작성자스티그마|작성시간23.03.02|조회수32 목록 댓글 0

하나님 탱큐 베리머치

1.
2005년 10월 첫 손녀 계룡시에서 민희가 태어났다.
정주채 목사님이 목회하시던 향산 교회에서 집회가 있었다.
오전 집회와 저녁 집회였는데 약 7시간 정도의 사이 시간이 있었다.
본래는 점심 먹고 좀 쉬었다가 저녁 먹고 집회하는 것이었는데
점심 저녁 건너뛰고 계룡시로 날랐다.
왕복 6시간
한 시간 정도 민희를 안아보고 올 수 있겠다는 계산에서였다.
50분 안아보고
한 10분 정도 저녁 집회 시간에 늦었다.
그 자식이 벌써 고3이다.

어제 내 페이스 북에 민희 안고 젖 먹이던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만 봐도 그날의 행복이 고스란히 올라온다.

2.
막내 손주 선욱이가 작년 10월에 태어났다.
선욱인 우리 집에서 차로 15분 거리에 산다.
태어나서 한 달 만에 태국가서 두 달 지내다 왔더니
할미 할배가 안으면 운다.
낯 설다고.
며칠 공을 들였더니
이젠 안 운다.

3.
손주는
참새방앗간이다.
마음껏 손주 보게 해준 며느리들이 효부들이다.
요엘아
윤희야
민혜야
고맙다.

4.
오늘은 우리 셋 째 손녀 국희가 중학교 입학하는 날이란다.
오늘 저녁엔 국희 집에 가야겠다.
국희 집도 우리 집에서 15분 거리다.
무녀독남 외아들로 태어나 손자 손녀가 여섯
더 바랄게 없다.

하나님 탱큐다.
하나님 탱큐 베리머치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공유하기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