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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앞으로는 비즈니스 타려고 합니다.

작성자스티그마|작성시간23.03.24|조회수32 목록 댓글 0

저 앞으로는 비즈니스 타려고 합니다.

1.
일이 많아졌습니다.
엄청 많아졌습니다.
아이들이 걱정을 많이 합니다.
피곤하여 건강을 해칠까봐 걱정을 합니다.
약속을 줄이라하고
일을 줄이라 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생각처럼 피곤하지는 않습니다.
모두가 다 즐거운 일이고 신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2.
4월 달에 미국 집회 약속을 하였습니다.
암 선고를 받은 후 4년 만의 여행입니다.
초청해 준 교회에서 내 건강을 염려하여 비즈니스표를 끊어주셨습니다.
그동안 마일리지 업그레이드로 비즈니스를 탄 적은 있었으나
돈 주고 비즈니스표를 끊은 적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젠 돈을 아끼는 것보다 몸을 아끼는 것이 더 경제적(?)이라 생각되어
좀 미안하고 죄송했지만 사양하지 않았습니다.

3.
5월 달에 급히 구 소련 국가를 다녀올 일이 생겼습니다.
에스겔 선교회 운영위원회에 비즈니스표로 예약해 달라고 부탁을 드렸습니다.
무리한 스케쥴을 감당할 자신이 좀 없어서였습니다.
그래도 평소에 안 하던 짓(?)을 하려니 뒤통수가 따갑고 마음이 불편합니다.
그러나 아무리 생각해도 돈을 좀 더 쓰는 한이 있어도 몸을 아끼는 것이 옳은 일이라 생각됩니다.

앞으로 가까운 여행은 몰라도 좀 먼 여행은 비즈니스 타고 다닐 생각입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이해와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미리 이실직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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