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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카오 그린벧엘스쿨 아이들 교복 입고 소풍 다녀왔습니다.

작성자스티그마|작성시간23.04.03|조회수38 목록 댓글 0

당카오 그린벧엘스쿨 아이들 교복 입고 소풍 다녀왔습니다.

캄보디아 당카오는 쓰레기 마을입니다.
어른부터 유치원이나 갈까말까한 꼬맹이들까지 하루 종일 쓰레기산에서 일을해야 하루 5불 정도를 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곳에 교회와 학교를 세우고 헌신적으로 수고하시는 선교사님 부부를 만나 우리 선교회와 피피엘 재단이 있는 힘껏 후원하고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우리는 캄보디아에서 해야 할 사역을 찾고 있었고, 선교사님 부부는 후원이 끊어져서 막막한 가운데 기도 중이셨는데 하나님께서 연결해 주셨습니다.

지난 1월 당카오 마을을 방문하고 제일 먼저 아이들에게 교복을 입혀주고 싶었습니다. 하얀 교복에 넥타이를 매고, 운동화도 신고, 가방도 메고 학교를 다니게 해 주고 싶었습니다. 어제 드디어 아이들이 하얀 교복을 입고 운동화 신고 가방을 메고 버스를 대절해서 소풍을 다녀왔습니다.

모르긴 몰라도 아이들 태어나서 처음 이런 경험을 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아이들이 기뻐하고 신나하는 모습을 보니 얼마나 감사하고 행복한지 모르겠습니다. 저 이 영상보고 울었습니다.

저 아이들 잘 키워서 중학교도 보내고, 고등학교도 보내고 열심히 하는 아이들은 우리 한국 대학으로 유학 오게까지해서 당카오 마을의 기적을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좋은 직업학교도 세우고 좋은 일자리도 만들어서 이제껏 꿈도 꾸지 못했던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보고 싶습니다.

에스겔을 후원해 주시는 여러분들과 함께 이 기쁨을 나누고 싶습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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