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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겔 선교회 운영에 관하여

작성자스티그마|작성시간23.05.28|조회수37 목록 댓글 0

에스겔 선교회 운영에 관하여

1.
에스겔 선교회는 교회나 교단이 세운 선교단체가 아닙니다.
자주 말씀드리지만 저희 교회 청년 출신으로 스스로 선교비를 끊은 선교사가 타지에서 밥 굶을까봐 그냥 앞 뒤 안 가리고 시작된 선교회입니다.

2.
결국 지금 현재 8분의 선교사님들을 지원하는 선교회가 되었지만 대개가 다 제가 개인적으로 아는 분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선교사님들 뿐 아니라 우크라이나와 튀르키에를 지원 할 때도 보면 결국 제가 개인적으로 잘 아는 분들을 지원하게 됩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는 제가 집회를 가거나 선교지에 갔을 때 직접 만나게 되어 선교 사역과 선교사님에게 감동을 받았을 때 지원하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3.
그렇지만 제가 안다고 무조건 지원해 드리지는 않습니다. 후원을 미끼(?)로 제 세력을 넓힌다던가 제 말 잘 듣는 꼬붕들(죄송합니다) 만들어 골목대장 노릇하려고 하지는 않습니다. 저는 하나님을 무서워하는 사람입니다. 그것은 얼마전 이사야서 날기새를 통해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경고 하나님의 포도원을 가로채는 행위이며 가난한 사람들의 헌금을 개인 주머니에 넣고 제 돈 쓰듯 하는 사람이 되는 것일 겁니다.

제가 잘 아는 사람과 사역 중에서 선교적인 소명감이 분명하여 사역을 사유화하지 않고, 재정을 정직하고 투명하게 잘 사용하며 그 뿐 아니라 사역을 잘 감당하는 선교사님과 사역을 지원하려고 나름 최선을 다합니다.

4.
저희 선교회에 정기적으로 후원금을 보내주시는 분 중에는 80대 어른이 동회에서 시행하는 노인일자리 사업에 나가서 버신 돈으로 후원해 주시는 어른이 계십니다. 자녀들에게 당신이 죽어도 통장에 잔금이 다 없어질 때까지 선교비 계속 나갈 수 있도록 해지 말라고 부탁하셨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제가 잘 알고 파악이 되는 곳에 보내도 실수 할 경우들이 생길 겁니다. 그런데 공정하게 한다고 제가 잘 알지도 못하고 파악도 안 되는 곳에 후원금을 보내는 것이 생각처럼 쉽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저희 선교회 재정이 지금보다 10배 20배 정도 많아진다면 공개적으로 신청을 받아서 공정한 심사를 통해 선발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아직은 아닌 것 같습니다.

당분간은 아름아름으로 후원을 결정하게 되겠지만 무조건 안다고 개인 선심쓰듯 선교비 낭비하거나 오용하지 않도록 조심하고 조심하겠습니다.

5.
지금까지는 선교회 활동을 간간히 제 페이스 북을 통해서 알려드렸습니다. 지금 선교회에서는 적지 않은 예산을 들여서 홈페이지를 만들려 하고 있습니다. 그곳을 통해서 선교회의 지원과 사역을 여러분들에게 자세히 그리고 꼼꼼히 전달해 드리려고 합니다.

지금까지는 여러분들이 저 개인을 신뢰해서 적지 않은 후원금을 보내주시지만 빠른 시간 내에 에스겔 선교회가 하는 사업의 정직함과 효율성 때문에 지금보다 더 많은 후원금이 들어오는 선교회를 만들고 싶습니다. 그래야만 제가 죽은 후에도 에스겔 선교회가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지 않겠습니까?

여러분 보시기에 선교회가 김동호 사조직처럼 움직인다는 느낌이 드시면 즉시 후원을 끊어주십시오. 정직함과 공정함과 투명함으로 여러분들의 신뢰를 얻어 후원자가 점점 더 늘어나는 선교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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