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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사를 건 교회개혁 강의를 녹화하며

작성자스티그마|작성시간23.06.05|조회수45 목록 댓글 0

생사를 건 교회개혁 강의를 녹화하며

1.
난 참 복을 많이 받은 사람이다.
건방진 이야기가 될 수도 있겠지만
다윗만큼 받았다.
부족함이 없게
넘치도록

2.
어려서 참 좋은 교회를 다녔다.
거기서 평생의 스승인 목사님을 만났고
나를 칭찬해주고 격려해 주고 안아 주셨던 많은 선생님들을 만났고
좋은 친구들을 만났다.
교회가 너무 좋았다.
교회를 좋아하다 믿음이 생겼다.
그냥 하나님이 믿어졌다.
하나님이 다 이해되어진건 아니다.
이해가 안 될 때도 많았다.
이해는 세상과 사람들이 더 잘 이해되었다.
그래도 하나님을 따라 살고 싶었다.
그러고 싶었다.
그랬더니 세상이 줄 수 없는 복을 받아 누리며 살 수 있게 되었다.

3.
2001년 나이 50이 넘어 교회를 개척하면서
좋은 교회를 하고 싶었다.
내가 좋은 목사님을 만나 복을 받았듯이
나를 목사로 만나는 우리 교회 교인들이 그 복을 받았으면 좋겠다 기도했다.
내가 좋은 교회를 만나 복을 받았듯이
높은 뜻 숭의교회를 자기 교회로 선택한 교인들이 내가 받은 복을 받았으면 좋겠다 기도하며 개척했다.

4.
좋은 교회가 있고
그렇지 못한 교회가 있다.
좋은 교회는 하나님이 주인이신 교회이고
그렇지 못한 교회는 사람이 주인 노릇하는 교회이다.

교회가 작고 힘들 때는 주인 노릇하는 사람들이 없더니
교회가 커지고 돈도 많아지고 힘도 생기면서 교회의 주인 노릇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기득권층이 생기고
기득권층을 위한 제도들이 강화되고
교인들은 저들에게 가스라이팅 당해 저들에게 순종하는 것이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인 줄 알고
저들에게 충성하는 것이 하나님께 충성하는 것으로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5.
1999년도에 생사를 건 교회개혁이라는 책을 썼다.
정말 죽다 살았다.
주인 노릇하는 기득권층에게서 잘못된 권력을 빼앗으려고 하는 것은 정말로 미션임파서블 한 일 같았다.
그래도 2001년도 높은 뜻 숭의교회를 개척하면서 사람이 주인 노릇하지 않고 하나님만이 주인이 되시는 교회에 도전할 수 있었다.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이 모여왔기 때문에 크게 어렵지 않았다.
우리 교회라고 문제가 없으랴만은 최소한 사람은 누구도 주인 노릇 할 수 없는 시스템은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았다. 겨우 흉내를 낸 셈인데 난 높은 뜻 숭의교회 목회가 좋았다. 우리 교인들도 나와 같았으면 좋겠다.

6.
유튜브 김동호 목사 아카이브에서 비젼 아카데미라는 특강을 하고 있는데 그동안 자식의 은혜를 아는 부모와 깨끗한 부자를 찍었다. 자녀교육 특강은 지금 방송 중이고 끝나면 깨끗한 부자가 나갈 예정이다.

지난 달부터 새로운 강의를 찍고 있다. 생사를 건 교회개혁이다.
교회생활을 하는 교인들에게 교회란 무엇인지? 어떤 교회가 건강한 교회인지? 어떤 교회가 건강치 못한 교회인지를 분별하는 분별력을 심어주고 싶었다.

오늘 두 번째 강의 찍으러 강의장으로 간다.
좋은 강의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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