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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겔의 환상이 현실이 되었습니다.

작성자스티그마|작성시간23.08.28|조회수36 목록 댓글 0

에스겔의 환상이 현실이 되었습니다.

1.
은퇴한지 벌써 7년차
은퇴한 후 할 일 없을 줄 알았는데
날기새
에스겔 선교회 일이 만만치 않습니다.
그런데
참 감사하고 보람됩니다.

에스겔 선교회 일이 생각보다 커졌습니다.
선교사 후원하는 분도 10가정이나 되었고
캄보디아 당카오 사역은 일 년에 몇 억 원씩을 지원해야 할 정도로 커졌습니다.

2.
이와 같은 일을 꾸준히 하려면 지속적인 후원이 관건인데
우리는 정식으로 등록하고 관리하는 후원자가 없습니다.
날기새 구독자들이 누군지도 모르는데 꾸준히 하루도 빠짐없이(정말로 단 하루도 후원금이 들어오지 않은 날이 이제껏 없었습니다) 보내주셔서 우리 선교회만해도 써야 할 재정이 만만치 않은데 우리 선교회보다 다른 사역자와 사역지에 흘려보내는 재정이 더 많아졌습니다.

3.
에스겔의 환상을 생각하며 선교회 이름을 지었었습니다.
예루살렘 성전에서 흘러나오는 물이 무릎에 차고, 허리에 차고, 헤엄 칠 만한 큰 물이 되어 흘러가는 곳마다 죽었던 것들이 살아나고 소생되는 환상 말입니다.
날기새가 에스겔 환상의 예루살렘 성전이 되었습니다.
날기새에서 세상과 사람을 살리는 물이 하루도 쉬지 않고 끊임없이 흘러나와 천지 사방으로 흘러가서 물이 부족하여 시들어져 가던 귀한 사역들을 소생시키고 있습니다.

4.
열심히 흘려 보내다가
그래도 다 못 흘려보내고 재정이 남으면
연말에 사업비 신청 공모를 해서라도 잘 쓰도록 할 작정입니다.
그러나 선교사님들의 생활비는 은퇴 시까지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만약의 경우를 위해 늘 어느 정도 비축금은 가지고 있을 작정입니다.

5.
귀한 헌금 개인 생색용으로 허투루 사용되지 않도록 정직하고 효과적으로 잘 사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저는 알지도 못해 인사도 못 드리지만 하나님께서 칭찬하시고 갚아주시리라 확신합니다. 후원해 주시는 여러분들에게 다시 한번 깊이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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