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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를 심었더니 숲이 되었다.

작성자스티그마|작성시간23.10.13|조회수44 목록 댓글 0

나무를 심었더니 숲이 되었다.

1.
아이들 하고 잘 놀 줄도 모르면서도
난 늘 아이들이 좋았다.
그냥 보면 예뻤다.

2.
청량리중앙교회 유년부와 중고등부 아이들
인천제일교회 유년부 아이들
영락교회 고등부 아이들
동안교회 청년부 아이들
높은 뜻 숭의교회 청년부 아이들
높은 뜻 씨앗학교 꼬맹이들

3.
벌써 할머니 할아버지가 된 아이들
권사가 되고
장로가 되고
목사가 되고
있는 곳에서 제법 큰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들도 되고...(씨앗스쿨 꼬맹이들은 아직)
그래도 난 아직도 만나면 이름을 부른다.

4.
이것들이(미안) 언제커서 무엇이 될까 싶었는데
언제 벌써 커서 큰 나무가 되고
그 나무들이 제법 숲을 이루어가는 모습을 본다.
하나님이 거두는 목회보다 뿌리는 목회를 하라는 마음 주셔서
씨 뿌리듯
작은 묘목 심듯 거둘 생각 못하고
마음 주며 살아왔는데
많이 거뒀다.
푸른 의의 나무가 가득한 세상을 본다.

5.
얘들아
잘 살아라
가짜 예수쟁이들 되지 말고
진짜 예수쟁이들 되거라
알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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