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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뿐이다.

작성자스티그마|작성시간23.11.15|조회수41 목록 댓글 0

감사 뿐이다.

1.
천신만고 끝에 날기새와 날기새 스쿨 겨우 금요일 분까지 전송을 완료하였다. 목요일 저녁에 귀국을 하니 금요일 분까지는 전송이 되어야 차질이 없겠기에 얼마나 마음을 졸였는지 모른다. 수요일 저녁 9시 반 경 겨우 겨우 성공하였다. 오늘 밤은 그냥 냅다 자도 되게 생겼다. 내일 새벽 6시 호텔을 출발하여 8시 40분 비행기 타면 된다. 목요일 저녁 귀국하여 밤중에라도 토요일 날기새, 날기새스쿨, 안녕하세요 목사님까지 녹화하여 세계 최고의 와이파이 속도로 보내면 오케이다. 무슨 007 작전 같다.

2.
집회를 마치고 숙소에 돌아오니 3년 동안 암투병하던 아내를 먼저 하나님 나라로 보낸 어느 남편의 메시지가 도착해 있었다. 지난 3년 동안 날기새 때문에 아내가 많은 위로를 받았다고 감사하다는 메시지였다.

3.
요 며칠 날기새 전송 때문에 자다 깨고 자다 깨며 확인하고 또 확인하고, 끊어졌으면 또 다시 재 전송하며 힘들었던 시간이 오히려 감사하게 느껴졌다. 한 사람의 고난 받는 영혼이라도 위로할 수 있고 힘이 될 수 있다면 내일 밤 잠 설치면서라도 날기새 붙들고 씨름해도 전혀 힘들지 않을 것 같은 감동을 받았다.

4.
2019년 5월 폐암 수술을 마치고 올라온 병상에서 하나님이 주신 말씀

‘내 백성을 위로하라’
‘Comfort My People’이
이루어지는 것 같아 기쁘고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

5.
열심히 해야지.
죽을 때까지 해야지
더 열심히 해야지

6.
1980년 5월 6일 목사 안수 받을 때
선배들이 귀한 사역 다 하여 내 몫의 일 없을까봐 하나님께
‘내 몫의 일을 주세요’라고 기도했던 기억이 문득 난다.
기도는 외상이 없어서
하나님은 참 많은 근사한 일을 내 몫으로 남겨주셨다.
일 복 하나는 터지도록 받았다.
하나님의 일에 쓰임받는다는게 그렇게 기쁘고 감사할 수가 없다.

감사
감사
감사
감사 뿐이다.

오늘은 푹자고
내일 비행기 탈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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