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누군가의 기도에 대한 응답이 된다면....
오늘 캄보디아 당카오 쓰레기 마을에서 그린벧엘공동체를 운영하고 계시는 황선교사님 부부가 우리 사무실에 오셔서 커피도 함께 마시고 송추 가마골에 가서 점심도 같이 하였다.
평생을 헌신하여 섬겨오신 사역에 대한 후원이 코로나를 지나면서 약해지면서 이젠 그만 문을 닫아야 하나? 하는 시점에 우리 선교회와 연결이 되셨단다.
사역이 계속되기를 위해 기도하셨는데 우리를 만나게 되셨다며 말씀하실 때 참 기뻤다.
우리가 저들의 기도 응답이 되었다는 것이 너무 감사하고 기뻤다.
그동안 하고 싶으셨던 일들,
꿈만 꾸고 여러 가지 제한(재정) 때문에 실행에 옮기기 어려웠던 일들을 에스겔 선교회를 만남으로 다 이룰 수 있게 되었다고 얼마나 기뻐하시는지....
내가 누군가의 간절한 기도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이 된다는 것
생각만 해도 황홀하다.
오늘 너무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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