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기새 스쿨 1년
오늘 아이들을 위한 날기새 스쿨이 시작한지 일 년 되는 날이에요.
일 년 되는 날 구독자 만 명이 되었네요.
아이들에게 70 넘은 할아버지가 설교를 한다는 게 어찌 보면 말이 안 되는 일인데
그래도 할아버지 설교를 듣는 아이들도 있다는 게 얼마나 신기하고 감사한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은퇴하고 꼭 하고 싶었던 일이 어린 아이들을 위한 성경 서당(?) 같은 것이었는데 날기새 스쿨이 얼추 비슷한 것 같아 좋습니다. 매일 녹화하려고 카메라 앞에 앉으면 앞이 캄캄하지만 아이들에게 가르쳐야만 하는 마땅한 게 없는 것 같아 나름 책임감과 소명감을 가지고 열심히 하려고 발버둥질 치는 중입니다.
날기새 스쿨 일 년이 날기새 5년 만큼이나 기쁘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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