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모래 치앙마이 가요
1.
미국에서 지난 수요일 저녁 들어왔습니다.
목요일 금요일 토요일을 분주하게 보냈습니다.
운동도 열심히 하구요.
몸을 조금 피곤하게 해서 시차로 깰 시간에 깨지 않고 잘 잘 수 있었습니다.
시차 거의 못 느낄 정도로 잘 패스했습니다.
2.
모래 월요일 태국 치앙마이로 갑니다.
한 달 정도 지내다 올 작정입니다.
은퇴한 후 일 년에 한 달 길면 두 달 정도를 치앙마이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열심히 운동하고 맛사지 받으면서 체력관리를 해서 건강을 유지하겠다는 속셈인데
제법 효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
혼자도 다니는데 이번엔 아내와 동행합니다.
3.
이번에 새로 마련한 선교사 자녀들을 위한 학사관(mk dorm)머물 예정입니다.
선교사 부모 떠나 객지에서 공부하고 있는 선교사 자녀들의 할머니, 할아버지 노릇해주고 싶습니다. 그래도 제가 제법 잘 할 수 있는 일이라 은근 기대하고 있습니다.
에스겔 선교회가 나름 크게 마음먹고 시작하는 프로잭트입니다.
우선 3명으로 시작합니다.
저들 3명을 지극정성으로 잘 품고 섬겨서 선교사들이 저마다 자기 자녀들을 맡기고 싶어하는 그런 학사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되도록 최선을 다해 보고 싶습니다.
4.
요번에도 치앙마이에서 번개 할 겁니다.
이번 치앙마이 번개는 우리 학사관에서 할까 싶습니다.
들어가서 형편 보고 공지해 드리겠습니다.
들어가기 전 날기새와 날기새 스쿨 촬영 미리미리 부지런히 해서 올려 놓아야 합니다.
홍길동이 따로 없습니다.
동에 번쩍 서에 번쩍
그래도 지나치게 몸에 무리 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너무 염려는 마세요.
너무 할 일이 없어서 우두커니 있으면 오히려 없던 병도 생길지 모릅니다.
치앙마이에서의 한 달은 아주 좋은 휴식과 안식이 되리라 기대합니다.
기도해 주세요.
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