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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점심 좀 사 주세요.

작성자스티그마|작성시간24.09.28|조회수34 목록 댓글 0

저 점심 좀 사 주세요.

1.
에스겔 선교회는 설립된지 몇 년 되지 않는 신생 선교회입니다.
정식으로 등록된 후원자도 없이 그 때 그 때 보내주시는 익명의 후원자들의 후원금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주로 날마다 기막힌 새벽 가족들이 은혜를 받으시고 감사한 마음으로 보내주시는 후원금으로 운영하고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제까지 제법 많은 일들을 해 올 수 있었습니다.

2.
현재 12분의 선교사님들을 후원하고 있으며
4개의 기관과 단체를 후원하고
장로회신학대학교,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한동대학교에 매년 장학금을 후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캄보디아 당카오 마을을 전적으로 후원하고 있고
최근에는 태국 치앙마이에 선교사 자녀 기숙사를 설립하여 운영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밖에도 두 곳에 선교사 게스트 하우스와 휴양지에 선교사님의 휴양을 위한 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3.
특히 당카오 마을은 학교, 교회, 마을 개발, 청년들 직업교육등등에 집중하고 있는데 올해는 어린이집을 신설하고 비만 오면 침수가 되어 배(?)를 타고 다녀야만 하는 마을의 길을 깔아주는 공사까지 지원하여 올해만도 약 4억 원 정도의 예산을 지원했습니다. 우리가 지원한것만 4억 원이고 id hair가 id hair academy를 위해서 투자한 까지 감안하면, 시설 뿐 아니라 id hair 원장님들이 돌아가며 캄보디아에 들어가서 저들을 섬겨주신 것까지 감안하면 제법 엄청난 지원을 한 셈입니다.

그 결과 마을이 변하고 있습니다.
90여명이 다니던 학교는 이제 250명이 다니는 학교가 되었고
놀라운 일은 당카오 마을 밖 아이들이 우리 학교엘 다니겠다고 대기하고 있는 형편이 되었습니다.

불교국가이고
쓰레기마을에 세워진 학교이고
기독교교육을 하는 학교임에도 불구하고
서로 우리 학교에 아이들을 보내겠다고 야단이라니 기적도 이런 기적이 있을 수 없습니다.

4.
학교가 커지고
아이들이 몰려오는 건 좋은 일이지만
그러면 그럴수록 후원해야 할 돈이 많아집니다.
교사와 직원도 늘어야 하고
교실도 새로 지어야 하고
급식비도 많이 들어가야만 합니다.

5.
우리가 그렇게 혼신의 힘을 다해 저들을 섬겼음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이 줄어들고
학교가 약해진다면
당연히 지원비도 줄어들고 부담이 줄어들겠지만
우리가 좀 힘들어도
좀 더 부담한다고 하여도
아이들이 늘고
더 많은 아이들에게 하나님을 가르치고 제대로 된 교육을 하는 것이 좋은 일 아니겠습니까?

6.
이번 달은 휴가철이어서 그랬는지 후원금이 제법 많이 줄었습니다.
아직 크게 걱정할 정도는 아니지만
후원금은 주는데
사역은 커진다면 걱정입니다.

7.
날기새를 시청하시는 분들 중에
선교회에 관심을 가지시고 매달 후원해 주시는 분들의 퍼센테이지는 3%입니다.
나머지 97%도 전혀 이런 후원에 관심이 없으신 분들은 아닙니다.
교회나 이런저런 후원단체에 후원을 지나치도록 많이 하시고 있기 때문에 나중에 시작한 우리 에스겔 선교회까지 후원할 여지가 없으신 것이라고 저는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1% 2%만 더 후원을 늘릴 수 있다면
성공적으로
기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사역의 현장을 마음껏 지원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8.
죽을 때까지 날기새 열심히 하겠습니다.
날기새를 통해서 은혜를 받으신다면
조금이라도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되신다면
저 수고했다고 한 달에 한 두 번 정도 자장면 좀 사주세요.
그 마음으로 그만큼만 후원해 주세요.

도랑물이 모여서 개울물이 되고
개울물이 모여서 시냇물이 되고
시냇물이 모여서 강물이 되고
강물이 모여서 바다가 되듯
자장면 값들이 모여서 바다같이 큰 사역이 이루어지는 기적의 현장에 여러분들도 참여해 주세요.

기업은행 513 041605 04 011 에스겔 선교회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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