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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묵상

찬송가 묵상 #101 마음에 가득한 의심을 깨치고 (I Can Sing Now The Song)

작성자스티그마|작성시간22.09.18|조회수167 목록 댓글 1

찬송가 묵상 #101
마음에 가득한 의심을 깨치고
(I Can Sing Now The Song)

찬송가: 257장 마음에 가득한 의심을 께치고
영어제목: I Can Sing Now The Song
작사자: 러셀 카터 (Russell Kelso Carter, 1849-1928)
작곡자: 러셀 카터 (Russell Kelso Carter, 1849-1928)
찬송곡조(Hymn Tune): I'M REDEEMED
찬송가사
1.
마음에 가득한 의심을 깨치고
지극히 화평한 맘으로
찬송을 부름은 어린 양 예수의
그 피로 속죄함 얻었네
[후렴]
속죄함 속죄함 주 예수 내 죄를 속했네
할렐루야 소리를 합하여 함께 찬송하세
그 피로 속죄함 얻었네
2.
금이나 은같이 없어질 보배로
속죄함 받은 것 아니오
거룩한 하나님 어린 양 예수의
그 피로 속죄함 얻었네
3.
나 같은 죄인이 용서함 받아서
주 앞에 옳다 함 얻음은
확실히 믿기는 어린 양 예수의
그 피로 속죄함 얻었네
4.
거룩한 천국에 올라간 후에도
넘치는 은혜의 찬송을
기쁘게 부름은 어린 양 예수의
그 피로 속죄함 얻었네


https://youtu.be/R-V6NwlHpYM

[찬송 묵상]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 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된 것이니라” (베드로전서 1:19)
 
이 찬송은 ‘그리스도의 피로 죄에서 구속받은 속죄’를 소리높여 찬양합니다.
특히 그리스도의 십자가 고난보다는 능력의 보혈과 그 보혈로 인한 성도의 궁극적 승리에 촛점을 두고 있기에 노래 전편을 통해 세상의 악한 세력이 감히 넘볼 수 없는 승리의 감격과 환희가 넘치는 찬송입니다.
어린양의 피로써 속죄함을 얻은 기쁨과 그 기쁨을 영원히 찬미하리라는 결단을 나타낸 신앙고백적인 찬송이기도 합니다.
오직 그리스도의 피를 통해서만 속죄함을 얻고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고 인정함을 받을 수 있다는 속죄의 교리를 웅변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여기서 잠간 속죄에 대한 의미를 되새겨 보기를 원합니다.
신약시대의 헬라어로 속죄(또는 구속)라는 말은 전쟁 포로나 노예를 돈을 주고 사서 해방시키는 것을 뜻합니다.
1세기 당시 노예란 신분은 주인이 요구하는 것 이상의 일을 함으로써 자유를 살 수 있는 돈을 버는 존재가 아니었습니다.
그에게는 속전을 벌 자유도 능력도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주인이 값없는 은혜로 해방문서를 줌으로써 노예신분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동일하게 성도된 우리 그리스도인은 구속받기 이전에는 죄의 노예 상태 가운데 있었습니다.
어느 누구도 이 영원한 죄의 노예 상태에서 벗어나게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신의 생명을 담보로 삼음으로써 우리를 죄의 노예 상태에서 해방시키셨습니다.
이처럼 죄와 사단의 지배로부터 해방된 것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로 인한 구속(속죄)인 것입니다.
 
속죄의 확실성을 찬양하는 이 찬송가는 각 절의 끝부분마다 ‘어린 양 예수의 그 피로 속죄함 얻었네’의 표현으로 속죄의 확신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또한 속죄로 인하여 화평한 맘으로, 천국에 가서도 찬송할 것을 결단함으로 금이나 은이 아닌 거룩한 하나님이신 어린양 예수의 피로 속죄가 이루어진 것을 찬송하고 있습니다.
그 십자가의 보혈로 인하여 나 같은 죄인이 용서함을 얻을 수 있는 것임을 찬송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후렴에서 속죄에 대한 확신과 기쁨이 할렐루야 찬송을 부르는 힘찬 표현을 하는 것입니다.
 
사실 이 찬송은 전형적인 복음성가의 모습인데 제목이 ‘나는 속죄받았네(I'm Redeemed)’으로 되어 있지만 외국 찬송가에 흔하게 부르는 찬송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한때는 이 찬송의 가사는 한국인이 작사한 것이 아닌가라는 의견도 있었다고 합니다.
어찌하였던 ‘어린 양 예수의 그 피로 속죄함 받은 우리’가 부를 수 있는 최고의 찬송가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작사자와 작곡자]
작사·작곡자: 러셀 카터 (Russell Kelso Carter, 1849-1928)
이 찬송은 새찬송가(1962)와 개편찬송가, 합동찬송가에서도 한동안 작자 미상으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그러다 21세기 새찬송가를 편찬하기 위해 많은 자료를 조사한 결과 러셀 켈소 카터(Russell Kelso Carter. 1849-1926)가 작시, 작곡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는 미국 펜실베이니아 육군사관학교 출신으로 스타 운동선수였습니다.
육사에서 화학, 자연과학, 기계공학, 수학 교수로 제직하다 1887년 감리교 목사로 안수받아 부흥사로 활동하였습니다,
이후 다시 의학을 공부하여 의사가 되어 볼티모어에서 의사로 생을 마쳤습니다.
찬송도 작곡하는 등 다방면에 출중한 재능을 발휘한 인물입니다.
초기 한국찬송가에서는 이 찬송을 미국 찬송가에서 찾지 못하여 일본 홀리네스교단 찬송가에는 채택한 찬송이었습니다.
 
이 찬송은 ‘나 이제 노래하리라(I can sing now the song)’란 찬송으로 제목과 곡명은 ‘나는 속죄함을 받았다(I'M REDEEMED)'입니다.
카터 목사가 작사·작곡 찬송이 52편이나 되는데, 우리 찬송가에는 3편이 채택되어 있습니다.
① 마음에 가득한 의심을 깨치고
② 내 주 하나님 넓고 큰 은혜는
③ 주님 약속하신 말씀 위에서
 
찬송곡조(Hymn Tune): I'M REDEEMED
빠른 리듬이 계속해서 되풀이 되는 힘 있고 경쾌한 곡이며 후렴에 가서는 리듬이나 곡의 흐름에 큰 변동이 없고 곡에 무리가 없어서 회중들이 부르기 용이한 곡입니다.
곡명 ’I'M REDEEMED‘는 가사의 내용으로서 ’나는 속죄함을 받았다‘라는 뜻입니다.
 
https://youtu.be/a8FT4gWS_0Q


[가사 영어원문]
I Can Sing Now The Song

1.
I can sing now the song Of the blood-ransomed throng
In my soul There is peace, rest and calm;
I am free from all doubt, And I join in the shout,
I'm redeemed by the blood of the Lamb.
나는 이제 피를 씻은 무리의 노래를 부르네
내 영혼에는 평화와 안식과 고요가 있네.
나는 모든 의심에서 자유롭고 환호에 동참하네.
나는 어린 양의 피로 속죄함을 받았네.
 
[Refrain]
I'm redeemed, I'm redeemed,
Jesus saves me and keeps me just now,
Hallelujah,
And I join with the throng round the throne In the song,
I'm redeemed by the blood of the Lamb.
나는 속죄함 받았네, 속죄함 받았네,
예수님은 지금 나를 구원하시고 지키시네.
할렐루야,
그리고 나는 왕좌를 둘러싼 성도와 함께 노래하네.
나는 어린 양의 피로 속죄함 받았네.
 
2.
Oh! I know I'm alive In the Lord, and I strive
Unto blood with the sun that would damn;
As I walk in the light There is strength for the fight,
I'm redeemed by the blood of the Lamb.
오! 나는 주님 안에서 살아 있다는 것을 알고 노력합니다.
저주 받을 세상의 태양과 더불어 피를 흘리고
내가 빛 속을 걸을 때 싸울 힘이 있고,
나는 어린 양의 피로 속죄함 받았네
 
3.
I have grace for the day, I have help by the way;
There is healing and comforting balm;
For my sickness there's health, For my poverty wealth,
I'm redeemed by the blood of the Lamb.
나에게는 오늘 은혜가 있고, 도움이 있네.
치료와 위안을 주는 향기가 있네.
나의 질병에는 건강이 있고, 나의 빈곤에는 충부함이 있어
나는 어린 양의 피로 속죄함 받았네.
 
4.
In the storm and the night, In the midst of the fight
Jesus puts in my hand victory's palm;
Overcoming all foes, In the Lord I repose,
I'm redeemed by the blood of the Lamb.
폭풍과 어둠과 싸움의 한가운데
예수께서 내 손에 승리의 종려나무를 쥐어 주시네.
모든 원수를 이기고 주 안에서 내가 쉴 때,
나는 어린 양의 피로 속죄함 받았네.
 
 https://youtu.be/OGJPdn3LSU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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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스티그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09.18 박기철: 이 찬송은 눈물로 많이 불렀었어요~!
    특히나 부흥회때 많이 불렀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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