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가 묵상 #119
여러 해 동안 주 떠나
(Where is My Wandering Boy Tonight?)
찬양곡: 278장 여러 해 동안 주 떠나
영어제목: Where is My Wandering Boy Tonight?
작사자: 로버트 로우리 (Robert Lowry, 1826-1899)
작곡자: 로버트 로우리 (Robert Lowry, 1826-1899)
찬송곡조(Hymn Tune): WHERE IS MY BOY TONIGHT?
찬송가사:
1.
여러 해 동안 주 떠나 세상 연락을 즐기고
저 흉악한 죄에 빠져서 주 은혜를 잊었네
[후렴]
오 사랑의 예수님 내 맘을 곧 엽니다
곧 들어와 나와 함께하며 내 생명이 되소서
2.
죄악에 죽을 인생을 심히 불쌍히 여기사
저 하늘의 영광 버리고 이 세상에 오셨네
3.
홍포를 입은 구주는 가시 면류관 쓰시고
저 십자가 높이 달리사 그 아픙을 참았네
4.
미련한 우리 인생은 주의 공로를 모르고
그 쓸쓸한 사막 가운데 늘 헤매고 다녔네
[찬송 묵상]
“이에 일어나 아버지께로 돌아가니라” (누가복음 15:20)
원 가사는 가출한 아들을 위해 기도하는 어버이의 심정을 찬송한 것입니다.
이 찬송시의 배경은 누가복음 15:15-20으로 탕자의 비유 가운데 ‘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하지 못하겠나이다(I no longer deserve to be called your son)’에 두고 있습니다.
우리 찬송가의 가사는 원문의 주제와 비슷한 회개의 내용이지만 원문을 번역한 것이 아니라 새롭게 가사를 만들어 사용하고 있다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가사를 개사한 사람이 누구인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회개하기를 요구하는 찬송으로 평가되는 이 찬송은 믿었던 성도가 세상으로 나아갔다가 다시 그 믿음을 회복하게 하는 힘있는 찬송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조사한 바에 의하면 원곡은 찬송의 전반부는 독창으로 시작하여 후렴에서 합창으로 진행하도록 되어 있는데 반해, 우리 찬송가는 4부 합창곡으로 되어 있음을 봅니다.
이것은 1983년 <통일찬송가> 편찬시 ‘모든 찬송 곡조는 4성부로 한다’는 편집원칙으로 당시 음악위원장이었던 나운영이 4부로 편곡했다고 합니다.
https://youtu.be/I-2e6Iep4e8
[작사자와 작곡자]
작사·작곡자: 로버트 로우리 (Robert Lowry, 1826-1899)
로버트 로우리는 1826년 3월 12일 필라델피아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음악적인 재능이 뛰어나 자신의 손에 들어온 다양한 악기를 가지고 놀았습니다.
17세에 그는 필라델피아 제일침례교회에 가입했고 곧 주일학교 교사와 성가대원으로 활동했습니다.
펜실베니아주 루이스버그 대학교에서 공부하여 28세에 그는 수석의 영예로 졸업했습니다.
그는 1851-1858년 펜실베니아주 웨스트 체스터(West Chester)에서 목사로 목회를 하였습니다.
그후 뉴욕, 브루클린, 펜실베니아, 루이스버그(Lewisburg)에서 목사로 시무하면서, 대학에서 교수를 지냈으며 1875년 명예 DD 학위를 받았습니다.
그런 다음 그는 뉴저지주 플레인필드로 가서 파크 애비뉴 교회의 목사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각 분야에서 그의 작업은 눈에 띄는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로우리 목사는 보기 드문 행정 능력을 가진 사람이었고 가장 뛰어난 설교자였으며 철저한 성경 연구생이었으며 강단에서든 강단에서든 항상 훌륭하고 흥미로운 연설가였습니다.
그의 멜로디는 모든 문명화된 나라에서 불려지며 그의 찬송가 중 많은 부분이 외국어로 번역되었습니다.
그가 큰 기쁨을 얻은 복음을 전파하는 동안 그의 삶의 일은 음악과 찬송가가 가장 좋아하는 연구 중 하나였습니다.
그는 “찬송가를 쓰는 것보다 감사하고 수용하는 회중에게 복음 설교를 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했지만 그의 선호에도 불구하고 그의 찬송가는 계속해서 여러 언어로 번역되어 수천 명을 설교하고 위로했습니다.
로버트 로우리 목사는 1899년 11월 25일 케이제이 플레인필드에 있는 자택에서 생을 마쳤습니다.
그는 세상을 떠났지만 여전히 살아 있고 복음성가로 설교하는 그의 설교는 여전히 여러 사람들의 마음에 선포되어지고 있습니다.
로우리 목사는 위대하고 선한 사람이었으며, 그의 생애를 잘 보낸 그의 삶은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복음 노래와 찬송가 작가들 사이에서 한 자리를 차지할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잘 알려진 그의 찬송 중에는 ‘Shall We Gather at the River(강가에 모일까)’, ‘Christ Arose!(무덤에 머물러)’, ‘Nothing But The Blood Of Jesus(나의 죄를 씻기는)’ 등이 있습니다.
https://youtu.be/o6cfl-HvHfM
찬송곡조(Hymn Tune): I WANDERED FROM THE LORD
작시자 로버트 로우리 박사가 이 찬송곡으로 동시에 작곡했습니다.
이 찬송은 1883년에 발행된 미국 개혁교회의 <복음 찬송가집(Gospel Hymns)>에 소개되었습니다.
이 찬송의 본 절은 간증의 내용으로 독창이나 제창으로 부르게 되어있고 후렴은 모두의 회개와 간구로서 합창으로 부르게 되어있는데 주님을 영접하는 내용의 찬송곡으로 아주 적절합니다.
한국찬송가에서는 <통일 찬송가, 1983>의 편집 원칙이 ‘모든 곡조는 4성부로 한다.’로 정하였기에 당시 음악위원장이었던 나운영 박사가 4부로 편곡한 것입니다.
https://youtu.be/uG8XrREsLUM
[가사 영어원문]
Where is My Wandering Boy Tonight?
(방황하는 아들은 오늘 밤 어디에 있을까?)
1.
Where is my wandering boy tonight
The boy of my tenderest care,
The boy that was once my joy and light,
The child of my love and prayer?
오늘 밤 방황하는 아들
나의 가장 애정 어린 보살핌의 아들,
한때 나의 기쁨이자 빛이었던 아들,
나의 사랑과 기도의 아들은 어디에 있을까?
[Refrain]
O where is my boy tonight?
O where is my boy tonight?
My heart overflows, for I love him, he knows;
O where is my boy tonight?
오 내 아들은 오늘 밤 어디에 있을까?
오 내 아들은 오늘 밤 어디에 있을까?
그가 알고 있듯이 그를 사랑하기 때문에 내 마음은 흘러넘치네.
오 내 아들은 오늘 밤 어디에 있을까?
2.
Once he was pure as morning dew,
As he knelt at his mother's knee;
No face was so bright, no heart more true,
And none was so sweet as he.
한때 그는 아침 이슬과 같이 순결하였고
어머니의 무릎에 무릎을 꿇은 것처럼
그처럼 밝은 얼굴도 없었고, 그보다 더 진실한 마음도 없었으며,
그처럼 다정한 때도 없었네.
3.
O could I see you now, my boy,
As fair as in olden time,
When prattle and smile made home a joy,
And life was a merry chime!
오 내 아들아 이제 내가 옛날처럼
온전하게 너를 볼 수 있을까
수다스러움과 미소가 집을 기쁨으로 만들고
인생은 즐거운 소리였었네!
4.
Go for my wandering boy tonight;
Go, search for him where you will;
But bring him to me with all his blight,
And tell him I love him still.
오늘 밤 내 방황하는 아들을 위해 가라.
가서 너 원하는 곳으로 가서 찾으라.
그러나 그의 모든 마음의 병과 함께 데려오라
여전히 그를 사랑한다고 말해다오.
https://youtu.be/wi-lrz2L9x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