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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묵상

찬송가묵상 #017 주 예수 이름 높이어

작성자스티그마|작성시간22.01.28|조회수351 목록 댓글 0

찬송가묵상 #017

주 예수 이름 높이어
(2022-01-28)
 


찬송가: 36장, 주 예수 이름 높이어
원문제목: All Hail the Power of Jesus' Name
작사자: 에드워드 페로넷 (Edward Perronet, 1726-1792)
찬송곡조: CORONATION
작곡자: 올리버 홀덴 (Oliver Holden, 1765-1844)
찬송가사: 36절 가사
1.
주 예수 이름 높이어 다 찬양하여라
금 면류관을 드려서 만유의 주 찬양
금 면류관을 드려서 만유의 주 찬양
2.
주 예수 당한 고난을 못 잊을 죄인아
네 귀한 보배 바쳐서 만유의 주 찬양
네 귀한 보배 바쳐서 만유의 주 찬양
3.
이 지구위에 거하는 온 세상 사람들
그 크신 위엄 높여서 만유의 주 찬양
그 크신 위엄 높여서 만유의 주 찬양
4.
주 믿는 성도 다 함께 주 앞에 엎드려
무궁한 노래 불러서 만유의 주 찬양
무궁한 노래 불러서 만유의 주 찬양
 


https://youtu.be/wU15ZXO0k38 


찬송가: 37장 주 예수 이름 높이어
원문제목: All Hail the Power of Jesus' Name
작사자: 에드워드 페로넷 (Edward Perronet, 1726-1792)
찬송곡조: DIADEM
작곡자: 제임스 엘러 (James Ellors, 1819~1899)
찬송가사:  37절 가사
1.
주 예수 이름 높이어 다 찬양하여라
다 찬양하여라 금 면류관을 드려서
2.
주 예수 당한 고난을 못 잊을 죄인아
못 잊을 죄인아 네 귀한 보배 바쳐서
3.
이 지구 위에 거하는 온 세상 사람들
온 세상 사람들 그 크신 위엄 높여서
4.
주 믿는 성도 다 함께 주 앞에 엎드려
주 앞에 엎드려 무궁한 노래 불러서
<후렴>
만유의 주를 찬양하세
찬양 찬양 찬양 만유의 주 찬양 아멘


https://youtu.be/wlfN3UniiQI


[찬송 묵상]
“그 옷과 그 다리에 이름을 쓴 것이 있으니 만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라 하였더라” (요한계시록 19:16)
 
이 찬송시는 신약성경 요한계시록의 말씀을 배경으로 지은 <어린 양 예수님의 대관식> 찬양입니다.
“이십사 장로들이 보좌에 앉으신 이 앞에 엎드려 세세토록 사시는 이에게 경배하고, 자기의 면류관을 보좌 앞에 던지며 가로되 ‘우리 주 하나님이여, 영광과 존귀와 능력을 받으시는 것이 합당하오니, 주께서 만물을 지으신지라. 만물이 주의 뜻대로 있었고 또 지으심을 받았나이다.’ 하더라.” (계 4:10-11)
 
새찬송가 36장과 37장의 찬송 가사는 동일한 것으로 멜로디만 다른 찬송입니다.
그래서 묵상도 두 찬송을 합하여 하나로 통일하여 묵상하고자 합니다.
이 찬송은 대부분 영어권과 각 나라의 찬송가에 실려있어 애창되는 찬송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한 찬송가 연구가는 “그리스도인들이 이 땅에 거하는 한 계속 이 찬송을 부를 것이며, 이후 천국에서도 계속 부를 찬송이다”라고 평하고 있기도 합니다.
 
이 찬송에서는 사용되는 용어를 살펴보면 주님의 크신 이름을 찬양하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만유의 주인에 어울리는 금면류관, 귀한 보배, 크신 위엄, 무궁한 노래 등이 가사의 뼈대를 이루고 있음을 보게 합니다.
이 시의 제목이 말하고 있는 것처럼 우리는 찬송을 통하여 만유의 주인되시는 예수의 이름을 높여드려야 합니다.
주님을 찬송하여 주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 우리의 본분이기 때문입니다.
 
성자 하나님이 이 세상에 오실 때는 이사야 선지의 예언처럼 고난의 종으로 오셨습니다.
십자가를 지시는 고난으로 말미암아 온전케 되신 예수님은 이제 만유 가운데 계신 만유의 주가 되셨습니다.
그리하여 주를 믿는 성도들과 온 세상 족속들, 예수의 고난을 잊지 못하는 죄인들 모두가 주를 찬양하고 또 찬양함은 주님이 바로 만유의 주가 되시기 때문임을 보여줍니다.
 
[작사자와 작곡자]
 
작사
작사자 에드워드 페로넷(Edward Perronet, 1726-1792)의 아버지는 프랑스 사람으로 종교개혁의 기독교인 위그노파(Huguenots) 교인으로서 애드워드가 태어나기 전 박해를 피해 프랑스를 떠나 스위스를 거쳐 영국으로 이주했습니다.
애드워드의 아버지 Vincent Perronet는 성공회 사제가 되어 50년 동안 Shoreham 지역교회 목회를 했습니다.
아버지는 찰스와 존 웨슬리의 친구였습니다.
에드워드는 영국 켄트의 선드릿지(Sundridge, Kent)에서 목사의 아들로 태어나 열렬한 웨슬리파 목사가 되어 웨슬리와 함께 전도여행을 다녔습니다.
그는 원칙주의자였습니다.
한 번은 존 웨슬리가 페로넷에게는 상의도 없이, 다음 아침 기도회에는 페로넷 목사가 설교할 것이라고 발표를 하였습니다.
다음 날 단상에 올라선 페로넷은 나는 설교 부탁을 받은 일이 없다며 마태복음 5-7장 산상수훈만을 읽고 내려왔다고 합니다.
존경하는 대선배지만, 원칙에 어긋나는 일은 용납 못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마침내 그들은 성례전을 누가 집행할 것인가 라는 문제로 의견이 갈리어 갈라서고 말았습니다.
 
이 찬송시가 처음 나타난 것은 영국「복음잡지」'The Gospel Magazine, November, 1779' 가 처음인데, 익명으로 1절만 실렸다. 8년 후 같은 잡지에<왕 되신 주님의 부활에 대하여(On the Resurrection, the Lord is King)>이란 제목의 8절 가사로 실렸습니다.
다시 6년 후, 이번에는 ‘Edward Perronet’이라는 두운(頭韻)을 넣어 이합체(離合體, acrostic)로 쓴 시와 함께 이 찬송을 8절까지 실어, 작사자가 에드워드 페로넷(Edward Perronet, 1726~1792)임을 알렸습니다.
우리 찬송가에서는 4절만을 추려서 실은 것입니다.
1779년 11월에 작시한 것이며 그후 기독교가 전파된 거의 모든 나라의 언어로 번역되어 애창되고 있습니다.
특히 37장 찬송은 36장과 마찬가지로 1-3절은 페로넷이 작시한 것을 존 리폰 목사가 약간 개정한 것이며 4절은 리폰 목사가 작시하여 첨가한 것입니다.
 
작곡자
36장 곡의 작곡자는 올리버 홀덴(Oliver Holden, 1765-1844)로 미국 시편가에 선구적 역할을 한 인물로 찬송 곡조 CORONATION(대관식)를 작곡했습니다.
올리버 홀덴은 미국인으로 목수이자 부동산 업자로 생활하다가 돈을 벌어 음악학교를 세우고 교장을 하였고 국회의원도 지냈는데, 말년에 목사가 되었다고 합니다.
혼자 작곡을 공부한 그는 미국 초대 대통령인 조지 워싱턴이 보스턴을 방문했을 때 대합창곡을 작사·작곡하여 합창단을 직접 지휘하여 불렀고, 백악관에 초청까지 받아 다시 그 노래를 부르기도 했습니다.
 
홀덴이 21살 때 작곡한 ‘주 예수 이름 높이어’라는 곡조는 미국 독립전쟁으로 폐허가 된 찰스타운을 복구하러 갔을 때 마침 아내가 첫딸을 낳으려고 진통을 시작하여, 병원 대기실에서 기다리던 중 곡조가 떠올라 가사 없이 곡조를 작곡한 것입니다.
몇 해 후 영국의 복음 잡지에서 페로넷의 시를 보고 감동을 받아 이 곡조에 맞춰 불러보니, 알맞게 맞았다고 합니다.
그가 이 찬송가를 작곡할 때 사용하였던 그의 작은 파이프 오르간은 현재 보스톤 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가 출판한 책에는 , , 그리고 또 다른 독주집이 있습니다.
그의 대표적 찬송이 ‘Coronation’인데 그는 1808년 이전 보스턴에서 작은 찬송가집을 출판한 것으로 보이는데 여기에 그가 작곡한 21곡이 'H'란 서명으로 실렸고, 이 책은 제 목 없이 단 한 권만 발견되었습니다.
Oliver Holden은 4성부곡으로 작곡하면서 세 번째 단은 이중창으로 처리했습니다.
곡명은 Perronet의 가사 주제에서 유래하며 Holden의 Union Harmony (1793)에 실려 출판되었습니다.
당시의 노래학교부터 오늘날 회중 예배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18세기 미국 선율 중 한 곡이기도 합니다.
CORONATION은 작곡가 Holden 세대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는 많은 반복음으로 구성된 활발한 행진곡입니다.
 
37장 곡은 앞 36장 찬송가의 또 다른 곡조(DIADEM)입니다.
처음에는 주로 찬양대에서만 불렀는데, 음악 수준이 높아진 오늘은 온 교회가 잘 부르는 찬송입니다.
곡명 ‘다이어뎀(DIADEM)’을 작곡한 사람은 제임스 엘러(James Ellor, 1819~1899)로서 영국 랭커셔의 드로일스덴 (Droylsden, Lancashire) 태생입니다.
영국 유수의 모자 제조업자로서 이름을 날렸으며, 남다른 음악애호가여서 18살에 웨슬리언 교회의 찬양대를 지휘하기도 했습니다.
1843년에 미국으로 이민하여서도 모자 제조업을 계속하였다. 이 찬송 곡조는 그가 19살 때인 1838년에 교회 찬양대용으로 작곡한 것입니다.
한때 그는 철도건설 사업도 하였는데, 말년에 시력을 잃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합창곡으로 자주 사용되며 연례행사나 기념예배 때 부르는 것이 관습으로 되어 있습니다.
 
곡조
'CORONATION'과 DIADEM
이 부문에 대해서는 각각 다른 곡이 작곡되었는데 36장의 곡으로 사용된 <대관식>(Coronation)은 목수였던 올리버 홀든이 1792년에 작곡했으며 미국에서 널리 애창되고, (Miles Lane)은 페로네트의 절친한 친구인 윌리엄 쉬랍솔이 작곡하여 영국에서 널리 애창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37장의 곡으로 사용되는 은 영국의 평신도인 모자 제조업자 제임스 엘로가 19세 때 1838년에 작곡하였고 합창곡으로 자주 사용되며 연례 행사나 기념 예배 때 부르는 것이 관습으로 되어 있습니다.
초기 가사는 일부 수정이 가해졌는데 침례교 목사 Dr. John Rippon은 자신의 1787년 찬송집을 위해 일부 절을 다시 썼고 한 절을 추가했습니다.
그 결과 오늘날 찬송집마다 다른 가사들이 발견되곤 합니다.
36장의 곡조는 대관식의 뜻인 'CORONATION'이 곡명(tune name)이고, 37장의 곡조는 왕관이란 뜻인 ‘다이어뎀(DIADEM)으로 곡명을 삼았습니다.
 
[우리나라에서의 채택]
이 찬송이 우리 찬송가에 처음 채택된 것은《찬양가, 1894》50장에 감리교 선교사 죠지존스(趙元時, George Heber Jones, 1867~1919) 선교사 번역으로 실렸는데, 미국의《감리교 찬송가》'Hymnal of the Methodist Episcopal Church, with Tunes, 1878' 248장에서 번역 채택한 것입니다.
오늘의 가사로 정착된 초기 찬송가로는《찬숑가, 1908》편찬 때 베어드 선교사 부인 안애리 선교사의 수정 번역으로 32장에 채택된 것입니다.


[가사 원문]
All Hail the Power of Jesus' Name
 
36장 찬송
1
All hail the power of Jesus' Name! Let Angels Prostrate fall;
Bring forth the Royal Diadem and Crown Him Lord of all;
Bring forth the Royal Diadem and Crown Him Lord of all.
2
Sinners, whose love can ne'er forget the wormwood and the gall,
Come, lay your trophies at His feet, and Crown Him Lord of all;
Come, lay your trophies at His feet, and Crown Him Lord of all;
* 일부 찬송가의 2절 가사는 아래와 같이 다른 번역도 있음을 알립니다.
[Ye chosen seed of Israel's race, ye ransomed from the fall,
Hail Him who saves you by His grace, and crown Him Lord of all.
Hail Him who saves you by His grace, and crown Him Lord of all.]
3
Let every Kinder, ev’ry tribe. On this terrestrial ball,
To Him all Majesty ascribe, and Crown Him Lord of all;
To Him all Majesty ascribe, and Crown Him Lord of all;
4
Oh, that with yonder sacred throng we at His feet may fall,
We’ll join the everlasting Song, And Crown Him Lord of all;
We’ll join the everlasting Song, And Crown Him Lord of all;
 
 


37장 찬송
1.
All hail the power of Jesus' name!
Let angels prostrate fall. Let angels prostrate fall.
Bring forth the Royal Diadem, and Crown Him, Crown Him,
Crown Him, Crown Him, and Crown Him Lord of all.
2.
Ye Chosen of Israel’s race
Ye ransom’d the fall Ye ransom’d the fall
Hail Him who saves you by His grace
Crown Him, Crown Him, and Crown Him Lord of all.
3.
Let every kindred, every tribe,
On this terrestrial ball On this terrestrial ball
To Him all majesty ascribe, and crown Him, crown Him,
Crown Him, Crown Him, and Crown Him Lord of all.
4.
O, that with yonder sacred throng
We at His feet may fall! we at His feet may fall!
We'll join the everlasting song and crown Him, crown Him,
Crown Him, Crown Him, and Crown Him Lord of all.
A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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