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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묵상

찬송가묵상 #018 찬송으로 보답할 수 없는

작성자스티그마|작성시간22.01.30|조회수217 목록 댓글 0

찬송가묵상 #018
찬송으로 보답할 수 없는
(2022-01-30)


찬송가: 40장 찬송으로 보답할 수 없는
원문제목: We are never, never weary
작사자: 화니 제인 크로스비 (Fanny Crosby, 1820-1915)
찬송곡조: GLORY TO GOD HALLELUJAH
작곡자: 윌리엄 커크패트릭 (William J. Kirkpatrick, 1838-1921)
찬송가사:
1.
찬송으로 보답할 수 없는 큰 사랑
주님께 영광 할렐루야
형제 자매 모두 함께 모여 찬송해
주님께 영광 할렐루야
2.
우리 받은 주님 은혜 한량없도다
주님께 영광 할렐루야
기쁜 찬송 부르면서 천국 가겠네
주님께 영광 할렐루야
3.
잠시 후에 우리 모두 주를 보겠네
주님께 영광 할렐루야
영광스런 보좌 위에 거룩하신주
주님께 영광 할렐루야
4.
만국 백성 천국에서 소리 높여서
주님께 영광 할렐루야
영원토록 주의 공로 찬양하겠네
주님께 영광 할렐루야
<후렴>
하나님의 자녀여 크게 찬송 부르며
밝고 거룩한 길로 기쁨으로 나아가
주의 보좌 앞으로 속히 들어가겠네
주님께 영광 할렐루야
 

 
https://youtu.be/lbcxCXJxQA8

 
[찬송 묵상]
“감사함으로 그의 문에 들어가며 찬송함으로 그의 궁정에 들어가서 그에게 감사하며 그의 이름을 송축할지어다” (시편 100:4)
 
이 찬송의 작사자인 화니 제인 크로스비의 간증을 읽습니다.
“하나님은 나의 육신의 눈을 멀게 하신 대신에, 나의 영의 눈을 열어주셨다.
내가 영의 눈으로 하나님을 바라보며 하나님 찬양을 위해 살고, 다른 사람들도 하나님을 찬양하도록 찬양시를 쓰게 하셨음을 나는 믿는다.
만약 내가 육신의 눈을 떠서 세상 것으로 장애를 받았더라면 내 어찌 그토록 많은 찬송시를 쓸 수 있었으랴.
인생이 그다지 길지 않기에 복음을 듣지 못한 사람들에게 복음을 노래하게 하련다.”
이 찬송가의 주제는 ‘무한히 크신’ 주님의 사랑에 대한 찬양입니다.
주님의 사랑은 얼마나 큰지 사람은 누구도 그 사랑을 보답할 수가 없고, 그 큰 은혜 역시 누구도 말로 다 표현할 수조차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길은 그분의 영광을 찬송하는 것뿐입니다.
그 무엇으로도 보답할 수 없는 하나님의 사랑을 찬양하고 있는 이 찬송은 작사자가 비록 세상을 바라볼 수 없는 어두운 삶을 살았지만 하나님의 나라를 바라보며 소망 가운데 넘치는 찬양의 삶을 살았던 확고한 신앙을 보여 줍니다.
특히 이 찬송은 주님의 사랑으로 연합한 자녀들 사이에 공유할 수 있는 궁극적인 기쁨을 묘사함으로 성도들에게 주님의 사랑을 기리는 찬양의 대열에 동참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무한히 크신’ 무조건적인 사랑이기에 이 사랑은 우리를 구원하는 데만 그치지 않고 주님을 만나게 하며, 마침내 만국 백성이 천국에 모여 소리높여 찬양하게 됩니다.
그러기에 자녀된 우리는 거룩한 길로 나아가면서 끊임없이 주의 영광을 찬양해야 한다는 것이다.
 
먼저 성도가 찬송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하나님의 큰 사랑과 큰 은혜 때문이라도 고백하고 있습니다.
우리를 구원해 주신 영적 아버지인 하나님의 사랑은 찬송으로 보답할 수 없는 것이라고 분명히 밝히면서도, 결국 우리는 하나님을 찬송함으로써 보답할 수밖에 없으며 주의 보좌 앞에 나아갈 때까지 끊임없이 찬송해야 한다고 역설적으로 밝히고 있습니다.
우리 삶의 작은 일 속에서도 주의 영광을 찬미하는 성도의 찬송을 주님은 받으시는 것입니다.
받은 은혜가 너무나 크기에 기쁜 찬송과 아름다운 목소리를 가지고 찬송을 드리게 됩니다.
마음에 기쁨과 감사의 감격이 없다면 그 찬송은 하늘로 올려지지 않는 그저 허공에 외치는 소리에 지나지 않을 것입니다.
나의 찬양이 온전히 하늘에 상달되기를 바라고 노래합니다.
 
그리고 후반부에서는 장차 천국에서 구원받은 성도들이 부를 영광스러운 찬양의 광경을 묘사함으로 그때를 기대하는 성도의 심정을 찬송합니다.
잠시 후에 주를 만나 영광의 주님을 만날 것을 그려보는 소망을 찬양하며, 천국에서 주님을 영원토록 찬양하는 그 날을 고대하는 찬양입니다.
특히 전반부와 후반에서 각 소절마다 두 번씩 반복되는 ‘주님의 영광 할렐루야’는 우리 찬송의 대상과 근거를 분명히 밝혀 줍니다.
그리고 후렴에서 소망하는 간절한 심정과 천국 시민이 되기 위한 적극적인 자세를 노래하고 있음을 보게 합니다.,


[작사자와 작곡자]
작사
작사자인 화니 제인 크로스비(Fanny Crosby, 1820-1915)의 소개는 31장 ‘찬양하라 복되신 구세주 예수’에서 소개한 것에 더 보충합니다.
 
이 찬송은 “감사함으로 그 문에 들어가며 찬송함으로 그 궁정에 들어가서 그에게 감사하며 그 이름을 송축할지어다.”의 시편 100:4을 근거로 1885년에 작시한 것입니다.
그녀가 실명하여 암흑 속에 지냈지만 영혼의 눈을 밝게 떠서 밝고 거룩한 길로 다닌 크로스비 여사의 삶 자체에 대한 고백이기도 합니다.
자신이 시간 장애를 가진 것에 대하여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내가 육체적으로 어두움 가운데 사는 것은 하나님을 찬양하게 하고 다른 사람들도 또한 찬양하게 하려는 하나님의 뜻이라고 믿는다.”
 
크로스비는 나이 38세이던 1858년 맹인 음악가이며 같은 학교 교사이던 알렉산더 밴앨스타인(Alexander Van Alstyne, ?-1902)과 결혼하여 행복한 가정을 꾸렸습니다.
40대가 되면서 복음성가곡의 가사를 쓰기 시작하였으며, 그 어느 작가보다 그녀는 19세기 아메리카 복음성가의 정수를 표현하였습니다.
그녀가 쓴 복음성가 가사들은 수천편에 달았으며, 시로 쏟아져 나오는 그녀의 신앙의 표현은 그칠 줄을 몰랐습니다.
크로스비는 시인일 뿐만 아니라 복음찬송을 부르는 가수였으며, 위대한 복음 간증 사역자였습니다.
그는 신앙인으로 살면서 수많은 찬양시를 썼습니다.
그는 자신이 시간 장애인이라는 사실을 조금도 불편하게 생각하지 않고 오히려 감사하게 받아들였습니다.
주옥같은 신앙의 노래를 8세에 시작하여 95세에 하나님의 부름을 받기까지 오직 하나님의 영감과 인도로 8천여 곡의 찬송시를 지었습니다.
 
1902년 크로스비의 남편도 영광의 나라에 먼저 갔고, 13년이라는 세월을 화니는 혼자 살았습니다.
남편이 떠나자 화니는 콘넥티캍주 브리지포트(Bridgeport)에 있는 그의 친구와 친척 곁으로 돌아왔습니다.
그곳은 화니의 유년시절의 대부분을 보낸 곳이었습니다.
그는 고향으로 돌아왔으나 한시도 쉬지 않고 그의 80년의 총결산인 <추상록>을 기록하는데 대부분의 시간을 소모했습니다.
그는 세상에 쓸쓸히 남게 되자 주님의 곁으로 속히 가고 싶어 참기 어려웠던지 다음과 같은 찬송시를 쓰기도 했습니다.
 
여기에 있는 동안 참고 기다리게 하시고
밤이 다 지날 때까지 기다리며
황금 강가에서
새 아침이 밝을 때까지 기다리게 하소서.
.
화니는 마지막 순간까지 남을 돕고 위로하는 일을 계속하였습니다.
그의 최후의 5분의 신앙을 바치기 위함이었습니다.
그가 마지막으로 한 일은 딸을 잃고 슬픔에 잠긴 친구에게 편지를 쓴 것이었습니다.
그는 그의 찬송시 “주 예수 넓은 품에 나 편히 안겨서(Safe in the arms of Jesus)”의 찬송시를 인용하여 편지를 썼습니다.
그날 밤도 화니가 그의 방에서 거닐고 있는 것을 그의 친구들이 보았는데 다음날인 1915년 2월12일 아침 크로스비가 묵고 있던 집주인이 방문을 두드렸으나 아무 대답도 없었고, 잠시 후 다시 문을 두드렸으나 대답이 없었습니다.
집 주인이 이상한 생각이 들어 방문을 열고 들어가 보니 전날 밤에 누운 그대로 있었습니다.
그는 영혼만 고스란히 육체의 장막을 빠져나와 그가 평생토록 사랑하던 주님 곁으로 떠나간 것입니다.
침대 곁에 있는 책상에는 그가 늘 가지고 다니던 미국기와 성경이 있었고, 곁에는 딸을 잃고 슬픔에 잠긴 친구에게 보내는 아름다운 시와 편지 한 통이 있었습니다.
그 시가 마지막 그의 유작이 되었습니다.
장례식 때 그의 친구들은 미국 국기를 크로스비의 손에 들리어 그대로 땅에 묻어 주었습니다.
그는 자신이 시각장애인이 된 것에 대하여 감사한 마음으로 ‘진실로 내가 믿기는 내가 육체적으로 어둠속에서 살아야 한다는 하나님을 찬양을 위함이요 다른 사람들로 하여금 찬양키 위한 하나님의 뜻이라고 나는 믿는다. 만약 나의 육신의 눈이 밝아서 세상의 것으로 방해를 받았다면 내 어찌 그토록 많은 찬송을 쓸 수 있었으리요!’라고 하였습니다.
그의 찬송시는 온 미국국민의 위로가 되었음은 물론이요, 미국 상하 양원에서도 그를 초빙하여 그의 찬송시를 읽게 하여 많은 은혜를 받았다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그는 ‘인생이 그다지 길지 않기에 설교를 읽지 않는 사람들에게 노래를 읽게 하련다.’라고 한 것인지도 모릅니다.
 
그는 평소 자신의 좌우명인 "인생이 길지 않기에 말씀을 읽지 않은 사람들에게 나는 노래를 읽게 하련다.(I thank that life is no long And therefore I determine, That many people read a song who will not read a sermon.)"를 실천하고 간 사람입니다.


크로스비의 후기 작품으로 주님 나라에 대한 확신과 소망을 품은 그녀의 확고한 신앙이 드러나고 있음을 봅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너무 커서 도무지 보답할 길이 없다는 고백을 분명히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치 우리가 하늘 보좌에 앉으신 주님 앞으로 나아가고 있는 듯한 감격을 느낄 수 있습니다.
“진실로 내가 믿기는 내가 육체적으로 어둠 속에서 살아야 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찬양을 위함이요,
다른 사람들로 하여금 찬양하게 하기 위한 하나님의 뜻이라고 나는 믿는다.
만약 나의 육신의 눈이 떠서 세상의 것으로 장애를 받았다면 내 어찌 그토록 많은 찬송을 쓸 수 있었으리요!”
 
그녀의 찬송가는 한국 찬송가에 23편이 수록되어 있는데 ‘Blessed assurance, Jesus is mine (예수를 나의 구주 삼고, 찬288)’, ‘너희 죄 흉악하나 (Tho' your sins be as scarlet, 찬255)’, ‘예수께로 가면 (If I come to Jesus, 찬565)’, ‘인애하신 구세주여 (Pass me not, O gentle Savior, 찬279)’, ‘나의 갈길 다가도록 (All the way my Savior leads me, 찬384)’, ‘나의 영원하신 기업 (Thou, my everlasting portion, 찬435)’ 등입니다.
 
작곡
작곡가 윌리엄 제임스 커크페트릭(William James Kirkpatrick, 1838-1921)은 1838년 2월 27일 미국 펜실베니아 던카논(Duncannon)에서 출생했습니다.
어려서 학교 교사인 부친으로부터 음악을 배웠고 곧 플룻, 바이올린, 첼로 등 관현악기 여러 종류를 다룰 수 있을 만큼 음악적 재능이 뛰어났습니다.
1855년 필라델피아로 옮겨가 공부를 계속하면서 커크는 필라델피아에 있는 훠튼가의 회중감리교회에 출석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남북전쟁 동안에는 군악대에서 장교로 근무하다 제대한 후 16년 동안 필라델피아에서 40살까지 가구상회를 경영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이를 정리하고, 전적으로 교회음악에 투신하여 감리교 감독과 교회의 성가대 지휘와 찬송가 제작, 성가집 편집 등의 활발한 교회음악 활동을 하였습니다.
이때부터 찬양곡에 관심을 가지고 찬양대와 주일학교에서 봉사하였습니다.
필라델피아의 Grace Methodist Church 음악감독으로 있으면서 그는 백여 곡의 복음성가가 수록된 그의 생애 첫 모음집 (Devotional Melodies (1859))을 편찬했는데 이때 그의 나이는 21살에 불과했습니다.
이 모음집들은 처음에는 John Hood Company에서 출판했지만 후에는 Kirkpatrick이 설립한 Praise Publishing Company에서 출판을 했습니다.
당시는 오르간이 아주 귀했습니다.
그의 바이올린과 첼로는 찬양 연습 때는 물론 각종 교회 프로그램에 꼭 필요한 악기가 되었습니다.
이때부터 그는 찬송과 합창곡을 작곡해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커크는 비숍 교수(T. Bishop)에게서 성악을 공부하였습니다.
오라토리오의 독창자에서, 민요곡의 가수가 되었고,「헨델과 하이든 성가협회」회원이 되어, 당대의 명가수의 노래를 들으며 친교를 나누게 되고, 유명한 찬송가 작곡가들과 사귀게 되었습니다.
그는「삶이 이지러지며 불꽃을 튀길 때」'When the Spark of Life Is Waning, 1858'을 필두로 평생 50여 권의 찬송가집를 편집 출판하였다.
 
1921년 9월20일 밤, 84세인 커크패트릭은 펜실베이니아에 있는 자기 집 서재에서 작곡을 하고 있었습니다.
깜빡 잠이 들었던 아내 사라 켈로그 여사는 남편의 서재에 아직도 불이 켜진 것을 발견하고, 살며시 문을 열고 들어가 보았습니다.
남편은 책상에서 연필을 손에 쥔 채 앉아 있었습니다.
책상을 보니 작곡 중인 오선지가 보였습니다.
그런데 곁에 갔는데도 기척이 없어서 이상히 여긴 아내가 흔들어보니, 그의 영혼은 이미 하늘나라로 떠난 뒤였습니다.
 
이 찬송은 존 스웨니(John R. Sweney)와 커크패트릭(William J. Kirkpatrick)이 출판한「즐거운 할렐루야」'Glad Hallelujahs, 1887'3) 60장에 처음으로 실렸다.
 
커크패트릭의 곡은 우리나라 찬송가에 14곡이 실려있습니다.
① 찬송으로 보답할 수 없는 (40장)
② 생명의 주여 면류관 (154장)
③ 신랑되신 예수께서 (175장)
④ 이 기쁜 소식을 (185장)
⑤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217장)
⑥ 나 주를 멀리 떠났다 (273장)
⑦ 주의 사랑 비칠 때에 (293장)
⑧ 주안에 있는 나에게 (370장)
⑨ 오 놀라운 구세주 예수 내 주 (391장)
⑩ 내 모든 소원 기도의 제목 (452장)
⑪ 기쁜 소리 들리니 (518장)
⑫ 어둔 죄악 길에서 (523장)
⑬ 너 예수께 조용히 나가 (539장)
⑭ 구주 예수 의지함이 (542장)
 

 
 
[원문 가사]
We are never, never weary
우리는 결코 지치지 않으리(찬송으로 보답할 수 없는)

 
1.
We are never, never weary of the grand old song
Glory to God, hallelujah!
We can sing it loud as ever, with our faith more strong
Glory to God, hallelujah!
우리는 결코 장엄한 옛 노래에 지칠 줄 모른다.
하나님께 영광이요 할렐루야!
우리는 더 강한 믿음으로 큰 소리로 영원히 노래하네
하나님께 영광이요, 할렐루야
[Refrain]
O, the children of the Lord have a right to shout and sing
For the way is growing bright and our souls are on the wing
We are going by and by to the palace of a King!
Glory to God, hallelujah!
오, 주의 자녀들이 소리 높혀 노래하는 것은
길이 밝아지고 우리의 영혼은 날개가 달려있기 때문이라네.
우리는 머지않아 왕의 궁전으로 들어가리니
하나님께 영광이요, 할렐루야!
2.
We are lost amid the rapture of redeeming love
Glory to God, hallelujah!
We are rising on its pinions to the hills above
Glory to God, hallelujah!
구속하신 사랑의 큰 기쁨에 우리 젖어 있네
하나님께 영광 할렐루야!
우리는 날개를 타고 하늘 언덕으로 올라가네.
하나님께 영광이요 할렐루야
3.
We are going to a palace that is built of gold
Glory to God, hallelujah!
Where the King in all His splendor we shall soon behold
Glory to God, hallelujah!
우리는 황금으로 지은 궁전으로 가고 있다네.
하나님께 영광이요 할렐루야!
거기서 우리 온갖 찬란한 모습의 왕을 곧 뵙게 되리라
하나님께 영광이요 할렐루야.
4.
There we'll shout redeeming mercy in a glad, new song
Glory to God, hallelujah!
There we'll sing the praise of Jesus with the blood-washed throng
Glory to God, hallelujah!
거기서 기쁜 새 노래로 구속의 자비를 외치리니
하나님께 영광이요 할렐루야!
거기서 보혈로 씻긴 성도들과 함께 예수 찬양하리라
하나님께 영광이요 할렐루야
 


 https://youtu.be/jq9S0CrFt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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