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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묵상

찬송가 묵상 #192 믿는 사람들은 주의 군사니 (Onward, Christian Soldiers)

작성자스티그마|작성시간23.08.26|조회수196 목록 댓글 0

찬송가 묵상 #192
믿는 사람들은 주의 군사니
(Onward, Christian Soldiers)

 

찬양곡: 351장 믿는 사람들은 주의 군사니
영어제목: Onward, Christian Soldiers
작사자: 사빈 베어링 굴드 (Sabine Baring-Gould, 1834-1924)
작곡자: 아서 설리번 (Arthur Seymour Sullivan, 1842-1900)
찬송곡조(Hymn Tune): ST. GERTRUDE
찬송가사:
1.
믿는 사람들은 주의 군사니
앞서가신 주를 따라갑시다
우리 대장 예수 기를 들고서
접전하는 곳에 가신 것 보라
[후렴]
믿는 사람들은 주의 군사니
앞서가신 주를 따라갑시다
2.
원수 마귀 모두 쫓겨가기는
예수 이름 듣고 겁이 남이라
우리 찬송 듣고 지옥 떨리니
형제들아 주를 찬송합시다
3.
세상 나라들은 멸망 당하나
예수교회 영영 왕성하리라
마귀 권세 감히 해치 못함은
주가 모든 교회 지키심이라
4.
백성들아 와서 함께 모여서
우리 모두 함께 개가 부르세
영원토록 영광 권세 찬송을
우리 임금 주께 돌려보내세


https://youtu.be/Jnh5S263tUk

 

[찬송 묵상]
“너는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병사로 나와 함께 고난을 받으라” (디모데후서 2:3)

 

이스라엘 백성들은 출애굽 이후 많은 전쟁과 같은 싸움을 겪었다.
먼저 홍해를 건너는 믿음의 싸움을 시작으로 르비딤에서 아멜렉과의 전투, 시내산 기슭에서 우상과의 싸움, 광야에서 곤충과 뱀과 질병과의 싸움, 먹을 것이 부족하여 굶주림과 목마름과의 싸움, 기후와 자연과의 싸움 등등 수없이 많은 싸움이 있었다.
그들이 가나안 복지에 들어갈 수가 있었던 것은 이 싸움에서의 승리를 얻었기에 가능한 것이았다.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다.
광야와 같은 인생 여정을 가는 동안 가로막는 원수들과 얼마나 많이 싸워야 하는지 모른다.
이 싸움에서 승리해야 우리 영혼이 가나안 복지에 무사히 들어갈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 싸움은 끝이 없다.
하나와 싸워서 승리하게 되면 연이어 또 다른 싸움이 우리를 기다린다.
싸움의 형태와 양상도 매번 다르다.
그래서 이 싸움을 이기기 위해서는 우리 힘만으로는 절대적으로 불가능하다.
우리의 대장되시는 예수 그리스도가 앞장서 싸우시기 때문에 승리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신명기 31:6의 말씀이 승리를 향한 우리의 용기를 더 굳게 다지게 한다.
“너는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 그들을 두려워 말라 그들 앞에서 떨지 말라 이는 네 하나님 여호와 그가 너와 함께 행하실 것임이라 반드시 너를 떠나지 아니하시며 버리지 아니하시리라”

 
https://youtu.be/GEZVJV1to9o

 

[작사자와 작곡자]
작사자: 사빈 베어링-굴드 (Sabine Baring-Gould, 1834-1924)
베어링-굴드는 1834년 영국 엑시터(Exeter)의 St. Sidwell에서 태어났다.
영국 빅토리아 시절, 가장 찬란하고 대범한 사람으로 꼽히는 베어링 굴드는 토지를 소유한 신사 계급(Ianded gentry)에서 태어났다.
가족은 그의 어린 시절 대부분을 유럽을 여행하면서 보냈기 때문에 그의 교육은 대부분 개인 교사에게서 이루어졌다.
그는 처음에는 런던의 King's College School (당시 Somerset House에 위치)에서 정규 교육을 받았으며, 그 후 몇 달 동안 Warwick의 King's School (현재 Warwick School)에서 정규 교육을 받았다.
1852년에 그는 케임브리지 대학교에 입학하여 1857년에 문학학사 학위를 취득하고, 1860년에 케임브리지의 클레어 칼리지에서 문학석사 학위를 받았다.
1853년 9월에 그는 나다니엘 우다드(Nathaniel Woodard)에게 목사 안수를 받고 싶다는 소망을 알렸다.
그는 30살이 되던 1864년에 안수를 받았고 요크셔, 에식스, 데번셔 등지에서 목회하였다.
틈을 내어 글을 써서 100여권의 저서가 있다.
그중에는 소설, 16권의 성인들의 전기 등이 포함되었다.
사빈 베어링굴드는 작가이면서 고고학자, 건축사, 예술가, 교사 그리고 영국 민요 수집가였다.
그가 방앗간 주인의 딸인 그레이스 테일러(당시 14세)를 만난 것은 큐레이트로 활동하던 중이었다.
그 후 몇 년 동안 그들은 사랑에 빠졌다.
그의 목사인 존 샤프(John Sharp)는 그레이스가 중산층 매너를 배우기 위해 요크에 있는 친척들과 함께 2년 동안 살도록 주선했다.
한편 베어링 굴드는 Thirsk 근처의 Dalton에서 영구 큐레이터로 이전했다.
그와 그레이스(Grace)는 1868년 Wakefield에서 결혼했다.
그들의 결혼생활은 그녀가 세상을 떠날 때까지 48년간 지속되었으며, 그 부부는 15명의 자녀를 두었으며, 그중 한 명을 제외하고 모두 성인이 되었다.
1916년 아내가 세상을 떠날 때 아내의 묘비에 라틴어 모토인 Dimidium Animae Meae(내 영혼의 절반)이라고 새겼다.
그는 1924년 영국 데번셔의 루트렌차드(Lew Trenchard, Devonbshire)에서 세상을 떠나 아내의 옆에 묻혔다.

 

작곡자: 아서 설리번 (Arthur Seymour Sullivan, 1842-1900)
아서 설리반은 1842년 영국 람버스의 테라스(Terrace, Lambeth)에서 태어났다.
군악대장의 아들로 태어난 그는 8살 때 첫 번째 앤텀을 작곡했고 1856년 Chapel Royal 소년성가대 독창자로 활동했다.
14살 때 RAM에서 최초의 Mendelssohn Scholarship을 받은 그는 이 학교와 그 후 독일 Leipzig Conservatoire에서 공부할 수 있었다.
영국 작곡가인 그는 W. S. Gilbert와 공동작업한 H.M.S. Pinafore, The Pirates of Penzance 그리고 The Mikado를 포함하는 14편의 오페라 공동작업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가 남긴 작품에는 24편의 오페라, 11개의 교향적 작품, 10개의 합창곡, 두 개의 발레음악, 부수음악, 여러 개의 연극작품, 그리고 수많은 종교곡, 성악곡, 피아노곡, 실내악 작품 등이 있다.
베어링 굴드는 오늘날 특히 이 찬송가로 기억되는 인물로 그는 여행, 대중 신학, 영국민요에 관한 책을 포함해 약 80권의 책을 저술했다.
그는 영국교회에서 부제와 사제로 활동했다.
그는 큰 재산을 물려 받았지만 그가 후에 결혼하게 되는 방적 소녀의 교육비로 이를 사용했다.
그의 찬송가 대부분은 자신이 섬기는 교회 아이들을 위해 쓰여졌는데 종종 십자가와 깃발을 들고 마을을 행진하는 용도로 사용됐다.
베어링 굴드는 Songs and Ballads of the West(1889-1891)와 A Garland of Country Song(1894)과 같은 민요 모음집을 여러 권 편찬했는데 이는 영국 민요음악운동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의 찬송과 성악곡 중에는 "Onward, Christian Soldiers" (믿는 사람들은 주의 군사니)와 "The Lost Chord"가 있다.
그는 많은 찬송을 작곡하였을 뿐 아니라, 세속 곡조도 많이 작곡하였다.
그가 1866년 작곡한 단막 희극오페라 Cox and Box는 오늘날에도 자주 무대에 올려진다.
1900년 고향에서 별세하여 런던에 있는 영국 황실에서 가장 유명한 성 바울 대성당 묘지에 묻혔다.

 

찬송곡조(Hymn Tune): ST. GERTRUDE
곡명 성 거트루드는 영국의 유명한 오페라 작곡가이자 교회음악가인 아서 설리번이 1871년 친구인 어니스트 커시머의 집에서 작곡을 한 후 그의 부인 거트루드 이름 앞에 ‘ST.’를 덧붙여 작명하였다.
이 곡은 아더 설리번 1871년에 작곡하여 그의 찬송가집 1872년 런던 판에 실었었다.
이 곡이 그의 찬송가집에 실리기 전에 1871년 12월 판의 <음악지(Musical Times)>에 실렸었는데 1902년 7월 동지에 보낸 서신에 의하면 거트루드 여사(Mrs. Gertrude Clay-Ker-Seymer)의 이름을 따라 곡명을 붙였는데 설리반이 돌셑셔(Dorsetshire)에 있는 거트루드 여사 댁을 방문하였을 때 그 찬송에 매우 큰 관심을 가지고 그 곡을 작곡하도록 환경을 만들어 주었다는 것이다.

 
https://youtu.be/0Vua7LwiAQ0

 

[찬송가 작사의 배경]
영국 요커셔(Yorkshire)의 Horbury Bridge 선교교회 부목사였던 사빈 베어링 굴드는 1864년 영국의 요크셔의 성령강림주일(Whitsuntide) 후 첫 월요일 (Whitmonday)의 특별행사를 계기로 해서 탄생하게 되었다.
이 화이트먼데이(Whitmonday)는 White(흰)와 월요일(Monday)가 합쳐져서 된 합성어로 말 그대로 흰옷을 입는 날이다.
이날 학교 어린이들은 모두 흰옷을 입고 십자가와 군기를 높이 들고 이 마을에서 저 마을로 행진을 하곤 하였는데 행진하는 동안 여러 학교 어린이들이 서로 합쳐져 이날의 축제는 대성황을 이루는 연중행사의 하나였다.
1864년 화이크먼데이에 베어링 굴드 목사가 행진하는 학생들을 인도하게 되어 있었다.
그는 군기와 십자가를 높이 들고 행진하는 어린이들이 찬송을 부르기를 원했는데 거기에 적당한 찬송이 생각나지를 않았다.
그리하여 이 화이트먼데이의 전야 늦게 2층 그의 침실에 들어가서 작시한 것이다.
베어링 굴드 목사는 밝아오는 내일의 축제 행사를 위하여 너무 급하게 썼음으로 각운(脚韻)과 운율(韻律)이 잘 맞지 않는 곳이 있다는 것을 시인하고 있다.
그러나 이렇게 급히 작시한 찬송이 일세기 이상의 세월이 흐른 오늘에도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많은 영역을 더해주는 매우 힘찬 찬송으로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는 사실을 아무도 부인하지 못한다.

 

베어링 굴드는 이 가사를 쓰게 된 이야기를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 주일학교는 이웃 마을과 힘을 합쳐 성령강림주간 행렬을 준비해야 했다.
나는 어린이들이 이 마을에서 다음 마을로 행렬하면서 노래하기를 원했지만 이에 맞는 적당한 것을 찾을 수가 없었고 이에 어느 날 밤 직접 무언가를 썼다.
그 결과는 ‘Onward, Christian Soldiers’의 탄생이었다.
서둘러 작성되었지만 그 인기만큼 나를 놀라게 한 것은 없다고 확신한다.”

 

그리하여 이 찬송의 처음 제목은 ‘십자가와 군기를 들고 행진하며 부르는 찬송(Hymn for procession with cross and Banners)’이라고 했었다.
그의 1, 3, 5-6절이 약간의 수정과 함께 실렸던 것이다.
1864년 10월15일자 <교회지(the church Times)>에는 6절이 실렸었는데 베어링 굴드 목사는 그토록 급하게 쓰여진 찬송시가 교회지에까지 실리리라고는 생각도 못했다고 말했다.
후렴구에서 알 수 있듯이 ‘Onward, Christian Soldiers’는 행렬의 맨 앞에 십자가가 서는 행렬찬송이다.
또한 어린이용 찬송으로 2절 가사 ‘우리는 한 몸으로 나뉘지 않는다’는 처음에는 단순히 여러 마을의 어린이를 언급한 것이었다.
(찬송은 더 큰 규모의 교회 연합에 관한 구상이나 언급은 제공하지 않는다.)
또한 19세기 가사인 ‘Onward, Christian Soldiers’는 분명히 그 시대의 영국의 승리주의의 일부를 드러내고 있음이 분명하다.
에베소서 6:10-18과 같은 성경에서 가져온 전쟁 이미지는 종종 제국주의 찬송으로 해석되기도 한다.
따라서 이 가사의 현대적 유용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존재한다.
3절에 나오는 예수님의 약속(마태복음 16:18)은 이 찬송가사 중 가장 훌륭하다는데 모두가 동의한다.

 https://youtu.be/hka5PpnXci4

[가사 영어원문]
Onward, Christian Soldiers

 

1
Onward, Christian soldiers, marching as to war,
With the cross of Jesus going on before!
Christ, the royal Master, leads against the foe;
Forward into battle, see his banner go!
앞서 가시는 예수의 십자가를 들고
그리스도의 군사들이 싸우러 행진한다.
왕의 주인이신 그리스도가 적에 맞서 인도하시네
싸움터로 향해 주의 군기가 전진하는 것을 보라

 

Refrain:
Onward, Christian soldiers, marching as to war,
With the cross of Jesus going on before!
앞서 가시는 예수의 십자가를 들고
그리스도의 군사들이 싸우러 행진한다.

 

2
At the sign of triumph Satan's host doth flee;
On, then, Christian soldiers, on to victory!
Hell's foundations quiver at the shout of praise;
Brothers, lift your voices, loud your anthems raise!
승리의 표시로 사탄의 군대는 도망가네
그리스도의 군사들아, 승리를 향해 나아가라
지옥의 터는 찬양의 함성에 흔들리네
형제들아, 목소리 높여 찬양의 노래를 드높여라

 

3
Like a mighty army moves the church of God;
Brothers, we are treading where the saints have trod;
We are not divided; all one body we,
One in hope and doctrine, one in charity.
강력한 군대가 하나님의 교회를 움직이듯이
형제들아, 우리는 성도들이 걸었던 길을 걷고 있나니
우리는 모두 한 몸이기에 분열이 없네.
소망과 교리와 사랑에 하나라.

 

4.
Crowns and thrones may perish Kingdoms rise and wane.
But the Church of Jesus Constand will remain,
Gates of hell can never ‘Gainst that Church prevail;
We have Christ’s own promise, And that cannot fail.
왕권과 왕좌는 멸망하고 왕국은 흔하고 망할지라도
변함없는 예수님의 교회는 영원하리라
지옥문은 결코 교회의 승리에 대항할 수 없으리니
우리는 그리스도의 약속이 있으니, 그 약속 실패할 수 없도다.

 

5
Onward, then, ye people, join our happy throng,
Blend with ours your voices in the triumph song;
Glory, laud, and honor, unto Christ the King;
This through countless ages men and angels sing.
이제 백성들아 나아가라, 기쁜 무리들에게 가담하여
승리의 노래에 너의 소리를 합할지니
영광과 찬양과 존귀를 그리스도 왕에게 돌릴지어다.
이것이 수많은 세대를 통한 인간과 천사들의 노래이니라.

https://youtu.be/fa_qE3hpVas


https://youtu.be/vhiHoqp0ne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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