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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묵상

찬송가 묵상 #193 십자가 군병들아 (Stand Up, Stand Up for Jesus)

작성자스티그마|작성시간23.08.29|조회수193 목록 댓글 0

찬송가 묵상 #193
십자가 군병들아
(Stand Up, Stand Up for Jesus)

 

찬양곡: 352장 십자가 군병들아
영어제목: Stand Up, Stand Up for Jesus
작사자: 조지 더필드 (George Duffield, 1818-1888)
작곡자: 조지 제임스 웹(George James Webb, 1803-1887)
찬송곡조(Hymn Tune): WEBB
찬송가사:
1.
십자가 군병들아 주 위해 일어나
기 들고 앞서 나가 담대히 싸우라
주께서 승전하고 영광을 얻도록
그 군대 거느리사 이기게 하시네
2.
십자가 군병들아 주 위해 일어나
그 나팔 소리 듣고 곧 나가 싸우라
수 없는 원수 앞에 주 따라갈 때에
주 예수 힘을 주사 강하게 하시네
3.
십자가 군병들아 주 위해 일어나
네 힘이 부족하니 주 권능 믿으라
복음의 갑주 입고 늘 기도하면서
너 맡은 자리에서 충성을 다하라
4.
십자가 군병들아 주 위해 일어나
이날에 접전하고 곧 개가 부르라
승전한 군사들은 영생을 얻으며
영광의 주와 함께 왕 노릇하리라 아멘


https://youtu.be/xFMg6RuQ_Ns

 

[찬송 묵상]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 (에베소서 6:11)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
······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 (에베소서 6:11~13, 17)

 

“Stand Up for Jesus”는 뚜렷한 그리스도의 군사로 서의 자세를 지닌 곡이다.
그리스도인들을 십자가 군사로 지칭하며 악한 세력과의 싸움에서 그리스도를 따르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또한 그리스도의 나팔을 이용한 부름에 순종하는 것을 언급한다.
나팔 신호는 그 당시 군대가 군사들을 지휘하는 방식이었던 것이다.

 

바울은 에베소서 6장에서 신자의 싸움을 말하면서,
마귀의 간계에 맞설 수 있도록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고 촉구하고 있다.
우리에게 “진리로 허리띠를 띠고 의의 호심경을 붙이고 평안의 복음이 준비한 것으로 신을 신고 모든 것 위에 믿음의 방패를 가지라”고 권고한다(에베소서 6:14-16).

 

기도를 막는 가장 일반적인 방해물은 산만하게 하는 것들이다.
우리가 기도하는 시간을 가지고 막상 기도하려고 할 때 우리의 주의를 다른 데로 돌리려는 경험을 많이 하곤 한다.
우리의 기도생활을 방해하는 것은 무엇이든 물리치고 극복하기 위해 은혜를 받아야 할 것이다.
이것은 영적 전쟁이기 때문에 싸울 힘을 구해야 한다.
싸움터로 나가야 한다.

 

우리를 산만하게 함으로써 기도에 집중하지 못하게 하는 것들이 무엇이 있는지를 살펴보기를 원한다.
SNS, 바쁜 스케줄, 텔레비전, 그리고 잡다한 생각들 등과 같은 것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바울은 다음과 같은 권면으로 이 단락을 마무리하고 있다.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 모든 기도와 간구를 하되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에베소서 6:17,18)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고 한다.
성경공부 열심히 하고 말씀을 듣기는 많이 듣고 읽는데도 영적 삶이 무기력한 사람들이 있음을 본다.
말씀을 받으면서도 믿지 않기 때문이다.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이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한다.
영적인 싸움에서 우리가 갖추어야 할 무기라는 의미이다.
말씀이 능력이 되어 우리의 인생을 실제로 바꾸기 원한다면, 내가 받은 말씀을 하나하나 “아멘!”으로 믿어야 한다.
이것이 십자가 군병으로서의 자세이다.
내가 받은 성경말씀이 내 삶에도 그대로 이뤄질 것을 믿고 기도해야 한다.
그러면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 안에 기적을 만들어 가실 것이다.
“말씀은 너희 모두 안에서 역사하느니라”가 아니라, “말씀은 너희 믿는 자 가운데에서 역사하느니라”라고 했다.

 

말씀이 우리를 살린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생기가 사람들에게 들어간다.
말씀을 들으면 소망이 생기고, 기쁨이 생기고, 사랑이 생긴다.
말씀을 들으면 자살하고 싶은 생각이 떠나고, 거룩한 비전이 생긴다.
말씀을 들으면 인생 가치관이 달라져서 돈 쓰는 게 달라지고, 사람 대하는 게 달라진다.
말씀이 떨어지는 곳에 죽은 심령들이 살아나는 역사가 일어나는 것이다.

 

“영양가 있는 음식을 먹지 않으면 힘을 얻을 수 없듯이 성경말씀을 읽지 않으면 영적능력을 가질수 없다”라고 말한 R.A.토레이 말을 기억한다.
“성경으로 돌아갑시다(Back to the Bible)!
다시 말씀으로 돌아가 그 위에 우리 신앙의 중심을 세웁시다.”

 

우리는 이렇게 기도하기를 원한다.
“주님, 기도하려고 하면 주변의 산만한 것들이 저를 괴롭고 힘들게 합니다.
해야 할 일과 잡다한 생각들로 기도의 초점이 자꾸 흐려집니다.
이러한 것들을 말씀의 검으로 싸우기로 결심합니다.
성령님, 은혜를 구합니다.
이 전쟁터에서 십자가의 군병으로서 싸울 힘을 주십시오.
이기도록 도와주십시오. 아멘!!“

 
https://youtu.be/J55XEVM61E8

 

[작사자와 작곡자]
작사자: 조지 더필드 (George Duffield, 1818-1888)
조지 더필드는 장로교 목사인 Duffield 목사의 아들로 1818년 9월 12일 펜실베이니아주 카리슬(Carlisle)에서 태어났다.
할아버지, 아버지 모두 장로교 목사였다.
1837년 예일대학을, 1840년에 뉴욕의 유니언신학교를 졸업하고, 할아버지와 아버지같이 장로교단에서 목사 안수를 받았다.
그가 처음 부임한 곳은 브루클린에 있는 제5장로 교회였다.
거기서 7년을 목회를 한 후, 블룸필드(Bloomfield)의 제일교회로 가서 6년 동안 사역하였고, 필라델피아 중앙 장로교회에서 9년을 섬겼다.
후에 애드리안(Adrian), 게일스벅(Galesburg), 새지노시티(Saginaw City), 앤아버(Ann Arbor), 그리고 마지막으로 랜싱(Lansing) 교회에서 목회를 하였다.
7년간 미시간 대학(University of Michigan) 평의원을 지낸 그는 장로교단 신문 <Christian Observer> 편집인으로 활동했다.
또한 개인재산을 이용해 전도활동을 장려하기도 했다.
Duffield의 찬송가에 대한 관심은 그의 아들 사무엘 더필드(Samuel W. Duffield)에게 영향을 끼쳤는데 아들은 <영어찬송의 작가와 생애(English Hymns, Their Authors and History, 1886)>를 출판했다.

 

작곡자: 조지 제임스 웹(George James Webb, 1803-1887)
1803년 영국의 읠트셔(Wiltshire)에서 태어나 미국 뉴저지 오렌지군에서 세상을 떠났다.
웹의 부모는 그가 목회자의 길을 걷기 원했지만 어려서부터 음악적 재능을 보인 웹은 음악 쪽으로 방향을 잡아 경력을 쌓아나가기 시작했다.
Salisbury Cathedral에서 오르간을 배운 웹은 영국 펄머스(Falmouth)에서 오르가니스트로 활동하였다.

 

1830년 미국 보스턴으로 이민하여 올드사우스교회에서 거의 40년 동안 오르간을 연주하였다.
그는 또한 보스턴 교회 오르간도 연주하였다. 로웰 메이슨(Lowell Maison)과 함께 보스턴에 음악학교를 설립하고 공동으로 음악 도서관을 관리하였으며 찬송가와 오르간 음악을 작곡하였다.
생애 후반 Webb은 Orange, New Jersey와 New York City에서 성악을 가르쳤고 성악교수법에 관한 두 권의 책을 출판했다.
작곡가로 활동한 그는 미국 Orange, New Jersey에서 생을 마감했다.

 

찬송곡조(Hymn Tune): WEBB
작곡자 죠지 제임스 웹의 이름을 따서 찬송곡명으로 명명한 것이다.
1830년 웹이 미국으로 이민 올 때 배에서 속가(俗歌) ‘동이 트고 종달새가 운다.(Tis dawn the lark is singing)’의 곡으로 작곡했는데 이 곡이 ‘예수의 전한 복음(The morning light is breaking)’의 사무엘 스미스(Samuel F. Smith)의 선교 찬송과 결합시켜 부르고 있었다.
그런데 1861년 월리엄 브레드 베리(William Batcheler Bradbury,1816~1868)가 이 찬송과 결합시켜 처음 사용하였다.
이 곡이 1837년 로웰 메이슨(Lowell Mason)과 공저인 <속가곡 수집>에 실려 출판되었고 1842년 <웨슬리 찬미 작가(The Wesleyan Psalmist)>에는 Goodwin이라는 곡명으로 전술한대로 ‘예수의 전한 복음’과 결합되어 있었다.

 
https://youtu.be/QGf2fTIa0zo

 

[찬송 작사 동기]
작사자인 더필드 목사는 이 찬송을 작사하게 된 동기를 이렇게 적었다.
이 찬송은 노예제도에 반대하는 YMCA의 두들리 팅(Dudley Tyng) 목사가 죽어가면서 남긴 유언이다.
그가 세상을 떠나던 바로 전 주일, 그는 제인스 홀이라는 아주 거대한 건물에서 ‘Stand up for Jesus’라는 제목으로 설교하였는데 Tyng은 “나는 하나님의 메시지를 당신에게 전하는 나의 의무를 다하는 것보다 이 오른팔을 몸통에서 절단하는 것이 더 낫습니다.”라고 설교했다.
5000명 이상이 모였고 현대의 가장 성공적인 은혜로운 설교였다.
다음 수요일, 그는 잠시 스튜디오를 떠나 헛간으로 갔다.
거기는 노새가 연자방아로 곡식을 찧는 곳이었다.
팅목사는 노새의 목을 어루만져 주었는데 입고 있는 가운이 톱니바튀에 말려 들어가면서 그의 팔이 으스러져버렸다.
의사들은 그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그의 팔을 잘라냈지만 큰 부상으로 인한 출혈로 인해 며칠 후 그는 사망했다.
임종 당시 팅 목사는 주변에 모인 사람들에게 다음과 같은 도전을 제안하는 말을 했다.
“예수님을 위해 우리 모두 일어섭시다.”
죽어가는 친구의 이 말에 영감을 받은 나는(George Duffield) 다음 주일 설교에서 그가 쓴 시로 마무리했다.
나는 비통한 심정으로 에베소 6장 14절 이하의 본문으로 설교하였다.
그 시는 바로 ‘Stand Up, Stand Up for Jesus’였다.
설교 후 나는 이 찬송을 작사하여 주일학교 지도자에게 주었다.
그는 이를 프린트하여 어린이들에게 주었는데 이 낱장이 침례교 신문사에 전달되어 신문에 나는 바람에 세상에 퍼져 나갔다.
여기에 곡이 붙으면서 이 찬송은 곧 애창곡이 됐다.

 
https://youtu.be/TbnhUlj2PZ4

[가사 영어원문]
Stand Up, Stand Up for Jesus

 

1
Stand up, stand up for Jesus ye soldiers of the cross;
lift high his royal banner, it must not suffer loss.
From vict'ry unto vict'ry his army he shall lead
till ev'ry foe is vanquished and Christ is Lord indeed.
일어서라, 십자가의 군병들아, 예수를 위하여 일어서라.
그분의 왕의 깃발을 높이 들어라. 그것은 손실을 당하지 않을 것이다.
승리에서 승리까지 주님은 그의 군대를 이끌 것이며,
모든 원수가 패배하고, 그리스도가 참된 주님이 될 때까지.

 

2
Stand up, stand up for Jesus, the trumpet call obey;
forth to the mighty conflict in this his glorious day.
Ye that are men now serve him against unnumbered foes;
let courage rise with danger and strength to strength oppose.
일어서라, 예수를 위하여 일어서라. 나팔소리에 순종하라.
주의 영광스러운 날에 강력한 싸움을 벌리리니
사람들은 수많은 적들을 대적하여 주님을 섬길지니
힘에는 힘으로 대항하고 위험을 무릅쓰고 용기를 가져라.

 

3
Stand up, stand up for Jesus, stand in his strength alone;
the arm of flesh will fail you, ye dare not trust your own.
Put on the gospel armor, each piece put on with prayer;
where duty calls or danger, be never wanting there.
일어서라, 예수를 위하여 일어서라. 홀로 주님의 힘으로 일어서라.
육신의 팔이 너를 패하게 하리니 너 자신을 의지하지 말지어다.
복음의 전신갑주를 입고, 기도로 지키며
의무가 있거나 위험이 있는 곳에서는 결코 부족함이 없으리라.

 

4
Stand up, stand up for Jesus, the strife will not be long;
this day the noise of battle, the next, the victor's song.
To him that overcometh a crown of life shall be;
he with the King of glory shall reign eternally.
일어서라, 예수를 위하여 일어서라. 싸움은 오래 가지 않으리라.
오늘은 전투의 함성은 다음의 승리자의 노래라.
이기는 자에게는 승리의 면류관이 있으리니
영광의 왕과 함께 영원히 다스리리라.
 
https://youtu.be/8x7XfGHm7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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