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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묵상

찬송가 묵상 #194 십자가 군병 되어서 (Am I a Soldier of the Cross?)

작성자스티그마|작성시간23.08.31|조회수195 목록 댓글 0

찬송가 묵상 #194
십자가 군병 되어서
(Am I a Soldier of the Cross?)

 

찬양곡: 353장 십자가 군병 되어서
영어제목: Am I a Soldier of the Cross?
작사자: 아이작 왓츠 (Isaac Watts, 1674-1748)
작곡자: 아이라 D. 생키 (Ira David Sankey, 1840-1908)
찬송곡조(Hymn Tune): A SOLDIER OF THE CROSS
찬송가사:
1.
십자가 군병되어서 예수를 따를 때
무서워하는 맘으로 주 모른체 할까
[후렴]
나의 주 그리스도 나를 속량했으니
나 십자가를 벗은 후 저 면류관 쓰리
2.
뭇 성도 피를 흘리며 큰 싸움하는데
나 어찌 편히 누워서 상 받기 바랄까
3.
이 죄악 많은 세상에 수 많은 원수들
날 유혹하고 해치나 내 주만 따르리
4.
나 면류관을 쓰려고 몸 바쳐 싸울 때
주 내게 용기 주시사 이기게 하시네

 https://youtu.be/OCPzGLhxEc8

 

[찬송 묵상]
“너는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병사로 나와 함께 고난을 받으라” (디모데후서 2:3)

 

이 찬송의 가사 원문은 아이작 왓트의 작시로 ‘349장 나는 예수 따라가는’의 가사와 동일하다.
1721-24년 3권으로 출판된 왓츠의 설교부록에 실린 이 찬송시 ‘Am I a soldier of the Cross?’는 고린도전서 16:13 말씀 주제의 설교를 위해 작사된 것이다.
원래 4단 6절 가사의 찬송 제목은 ‘Holy Fortitude(거룩한 인내)’였다.
이 가사를 가지고 각각 다른 곡조로 작곡되어 불려지고 있기도 하다.
스펄존(Spurgeon)의 <Our Own Hymn Book, No. 671>에는 5와 6절이 생략되었고 나머지 가사는 그대로 실려 있다.
곡조는 생키(Ira D. Sankey)가 미국에서 출판한 <New Hymns and Solos, 1890>에 처음 발표한 곡으로 왓츠의 이 작사에 후렴을 추가한 것이다.
우리 찬송에 처음 소개된 것은 <찬숑가, 1908>로 별다른 수정 없이 오늘까지 전해오고 있다.

 

1절에서 우리들은 십자가의 군병으로서 예수를 쫓는데 무서워하는 맘으로 주님을 모르는 체 할 수 없다는 강한 의지를 노래하고 있다.
사사기서에서 기도온 300용사를 선택할 때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전쟁이 일어나 군사를 모집해서 전쟁에 나갈 때 반드시 점검해야 할 것은 죽는 것이 겁나는 사람들은 다 집으로 돌려보내라는 것이었다.
그 이유는 군인들에게 있어서 가장 필요한 것은 용기와 적들을 무서워하지 않는 담대함이다.
그런데 적을 무서워하며 떠는 사람은 이미 군인의 자격이 없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2절에서는 지금도 많은 다른 성도들은 죽기까지 믿음의 싸움 영적인 싸움을 하고 있는데 나 혼자 편안하게 가만히 있을 수 없음을 노래하고 있다.
그렇게 편안히 누워 한 일이 없다면 하나님 앞에 서게 될 때 아무런 상도 받을 수 없다고 노래하고 있다.
구원은 하나님의 은혜로 믿음으로 이루어진다.
그러기 때문에 누구든지 마음으로 예수를 믿으므로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면 구원받게 된다.
지금도 죽는 바로 그 순간이라도 마음 문을 열고 예수 이름을 부르면 누구나 구원 받을 수 있음을 찬송하는 것이다.
3절에서는 우리가 세상에 사는 동안에 우리의 원수 마귀는 쉬지않고 우리를 넘어 뜨리려고 유혹하고 해치려고 달려들고 있지만 흔들리지 않고 주님만을 따르겠노라고 고백하고 있다.
히브리서 3:14절에서 이렇게 말씀하고 있다.
“우리가 시작할 때에 확실한 것을 끝까지 견고히 잡으면 그리스도와 함께 참예한 자가 되리라”
우리가 믿음 생활할 때 꼭 기억해야 할 것은 첫째 예수를 믿되 가급적 빨리 예수를 믿어야 좋다는 것입니다.
4절에서는 하나님의 상급을 을 얻기 위해 몸바쳐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울 때 용기를 주시기를 간구하고 있다.
사실 우리가 믿음 생활할 때 시험에 넘어지지 않고 유혹에 빠지는 일이 없이 매일같이 믿음의 승리를 할 수 있어야 하는데 현실은 그렇지 않다.
우리가 오랫동안 믿음 생활하다 보면 실망이 되고 낙심될 때도 있게 된다.
그때마다 자신의 연약함을 알아 더욱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힘입어 실패를 더 큰 믿음으로 나가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
더욱 낮아진 겸손한 자세로 주님 앞에 나가 용기를 얻어 믿음의 승리자들이 되기를 기대한다,
5절에서는 최후의 승리의 그 날에 승전가를 불러 주님께 영광을 돌릴 것을 노래하고 있다.
우리의 믿음의 싸움은 주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마귀의 머리를 부수시고 결박한 이미 승리한 싸움을 싸우는 것이다.
우리의 영적 싸움은 마치 전쟁은 끝났지만 곳곳에 숨어있는 패잔병들을 소탕하는 것과 같은 싸움을 싸우는 것이 우리 믿음의 영적 싸움이다.
그리고 이러한 모든 남은 악들을 완전히 정리하고 만물을 새롭게 하기 위해 우리 주님께서 세상에 다시 오실 것이다.
그때 우리는 주님과 함께 진정한 승리의 노래를 부르게 될 것을 고대하는 것이다.

 https://youtu.be/6KAPxYeqKaY

 

[작사자와 작곡자]
작사자: 아이작 왓츠(Isaac Watts, 1674-1748)
아이작 왓츠는 영국 회중 목사, 찬송가 작가, 신학자, 논리학자였다.
그는 다작의 인기 찬송가 작가였으며 약 750편의 찬송가를 작곡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의 작품으로는 ‘내가 놀라운 십자가를 바라볼 때(When I Survey the Wondrous Cross)’, ‘기쁘다 구주오셨네(Joy to the World)’, ‘우리의 도움이신 우리 하나님(Our God, Our Help in Ages Past)’ 등이 있다.
음악 학자 Stephen Marini, Denny Prutow 및 Michael LeFebvre는 왓츠가 영국 찬송가와 교회의 이전 전통에 기여한 방식을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Marini에 따르면 왓츠는 예배에 사용되는 ‘기독교 경험의 원본 노래’에 대한 새로운 시를 포함함으로써 실천의 변화를 주도했다.
오래된 전통은 성경의 시인 시편에 기초를 두고 있다..
르페브르(LeFebvre)에 따르면, 시편은 다윗 왕 시대부터 하나님의 백성이 불렀다.
다윗은 수년에 걸쳐 큰 지팡이를 가지고 노래하기에 적합한 형태로 시편 전체를 편찬했다.
Prutow가 기록한 것처럼, 예배 시 시편을 부르는 관행은 사도행전부터 와츠 시대까지 신약성경에 나타난 교회에서 성경적 명령에 의해 계속되었다.
회중 찬송을 위해 시편을 모국어로 번역한 존 칼빈 과 같은 16세기 종교 개혁 지도자들의 가르침은 이러한 역사적인 예배 관행을 따랐다.
왓츠는 찬송가 부르기를 장려한 최초의 개신교인은 아니었다.
그러나 그의 다작의 찬송가는 다른 많은 시인들이 그의 길을 따랐던 것처럼 영국 예배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데 도움이 되었다.
왓츠는 또한 교회 예배를 위해 시편을 운문으로 표현하는 새로운 방법을 도입하여 시편이 특히 기독교적인 관점을 가진 찬송가에 적용될 것을 제안했다.
왓츠가 1719년 운율 시편의 제목에 말했듯이, 시편은 ‘신약의 언어로 모방’되어야 한다.
아이작 와츠는 찬송가를 쓴 것 외에도 신학자이자 논리학자였다.,
왓츠는 1707년에 그의 찬송가와 영적인 노래가 처음 출판되었을 때 영국 교회에 찬송가를 소개한 공로로 많은 사람들로부터 인정을 받았다.
이 찬송들은 그의 시적 재능으로 인해 오늘날 광범위하게 사용되지만 또한 그가 신약에 대한 지식을 사용하여 구약을 해석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것은 후기 찬송가 작가들에게 모범이 되었다.
아이작 왓츠(Isaac Watts)는 자신의 방법을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시편 저자가 종교를 하나님에 대한 두려움으로 묘사하는 곳에서 나는 종종 믿음과 사랑을 종교에 결합시켰습니다.
그가 하나님의 자비를 통한 죄 용서에 관해 말하는 곳에 나는 구주의 공로를 덧붙였습니다.
그가 염소와 황소를 희생한다고 말하는 곳에서 나는 오히려 하나님의 어린양이신 그리스도의 희생을 언급합니다.
그가 시온을 향하여 외치며 방주에 모일 때 나는 내 구주께서 하늘로 승천하신 것을 노래하거나 또는 지상에 있는 그분의 교회에 그분의 임재를 의미합니다.
그분께서 풍성한 부와 명예와 장수를 약속하시는데, 나는 복음에서 밝혀지고 신약에서 약속된 이러한 전형적인 축복 중 일부를 은혜와 영광과 영생으로 바꾸었습니다.”
1748년 11월 25일 왓츠가 세상을 떠나자 런던 웨스트민스터 대성당에 세워진 그의 기념비에는 다음과 같이 새겨져 있다.
“나의 삶인 그리스도가 나타날 때 나 역시 영광스러운 그와 함께 나타나겠다.”
왓츠의 생애에 대한 내용은 349장 ‘나는 예수 따라가는’을 참고하기 바란다.

 

작곡자: 아이라 데이비드 생키(Ira David Sankey, 1840-1908)
생키는 미국의 가스펠 가수이자 작곡가로, 19세기 말 수십 년 동안 미국과 영국에서 열린 일련의 종교부흥캠페인에서 드와이트 L. 무디(Dwight L. Moody) 와 오랜 관계를 맺은 것으로 유명하다.
생키는 여러 세대에 걸쳐 교회 예배와 복음주의 캠페인에 영향을 준 음악 스타일을 도입한 선구자였으며, 그가 작곡하거나 대중화한 찬송가는 21세기에도 계속해서 불려지고 있다.
펜실베니아에서 태어난 생키는 1870년에 무디가 대회에서 노래하는 것을 듣고 무디에게 채용되었을 당시 아마추어 가수이자 교회 사역자였다.
1899년 무디가 세상을 떠날때까지 두 사람은 함께 캠페인을 벌였고, 무디는 설교를 하고 샌키는 패니 크로스비(Fanny Crosby)와 필립 블리스( Philip Bliss)와 같은 작가들로부터 영감을 받아 옛 찬송과 새 찬송을 불렀다.
생키는 또한 찬송가 곡의 다작 작곡가이자 인기 찬송가 모음집, 특히 신성한 노래와 솔로, 복음찬송가와 신성한 노래의 편집자이자 편집자가 되었다.
이러한 출판 벤처의 수익금은 다양한 자선 목적으로 사용되었다.
무디가 세상을 떠난 후 샌키는 혼자 작업을 수행하려 했으나 건강이 나빠지고 결국 시력을 잃게 되어 실패했다.
그는 1908년에 세상을 떠나게 되자 1980년에 복음 음악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찬송곡조(Hymn Tune): A SOLDIER OF THE CROSS
생키가 작곡하고 후렴을 작시하여 덧붙여서 <새 찬송가와 독창곡 집(New Hymns and solos)>과 영국에서 발행한 그의 <성가와 독창곡집(Sacred songs and Solos)>에 실었었다.

 
https://youtu.be/siTLLiMvp3o

[가사 영어원문]
Am I a soldier of the cross?
1.
Am I a soldier of the cross?
A follower of the Lamb,
And shall I fear to own His cause,
Or blush to speak His name?
나는 어린양을 따르는
십자가의 군사인가?
그리고 내가 그의 대의를 인정하기를 두려워하며,
주님의 이름을 증거하기를 부끄러워 하는가?

 

[Refrain] *어떤 역본에는 괄호의 가사로 된 것도 있어 표기합니다.)

In the name, the precious name,

of Him who died for me,

(In the name of Christ King,

Who hath purchased life for me.)

Through grace I’ll win the promised crown,

Whate’er my cross may be.

나를 위해 돌아가신 주님의

소중한 이름으로

(나를 위해 생명을 대신하신

그리스도 왕의 이름으로)

내 십자가 무엇이든지

은혜로 약속된 면류관 얻으리라

 

2.
Must I be carried to the skies
On flowery beds of ease,
While others fought to win the prize,
And sailed through bloody seas?
다른 사람들은 상을 받기 위해 싸우며
피의 바다를 항해하는데
나만 편안하게 꽃방석에 앉아
하늘로 들리워 올리워야 하리이까?

 

3.
Are there no foes for me to fight?
Must I not stem the flood?
Is this dark world a friend to grace,
To help me on to God?
내가 맞서야 할 적은 없는가?
홍수를 거슬러 올라가야 하지 않는가?
하나님께 나아가도록 나를 도울
은혜를 베풀 친구도 없는 헛된 세상인가?

 

4.
Sure, I must fight if I would reign
Increase my courage, Lord.
I'll bear the toil, endure the pain,
Supported by Thy word.
내가 다스리려면 분명히 싸워야 하리니
주님, 나의 용기를 더해 주소서.
주님의 말씀으로 도움을 받아서
나는 수고를 감당하고 고통을 참으리이다.

 

5.
Thy saints, in all this glorious war
Shall conquer, though they die;
They see the triumph from afar
By faith's discerning eye.
이 모든 영광스러운 전쟁에서
주의 성도들은 죽을지언정 정복하리라.
그들은 멀리서 승리를 보나니
믿음으로 그것을 가까이 이끌리라.

 

6.
When that illustrious day shall rise
And all Thine armies shine
In robes of victory through the skies,
The glory shall be Thine.
그 찬란한 날이 떠오르고
주의 군대가 빛날 때
하늘에 가득히 승리의 옷을 입고
영광은 주님의 것이 되리이다.
 
https://youtu.be/Jhsv21sVRu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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