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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묵상

찬송가 묵상 #202 하나님의 나팔 소리 (When the Roll Is Called Up Yonder)

작성자스티그마|작성시간23.09.29|조회수202 목록 댓글 1

찬송가 묵상 #202
하나님의 나팔 소리
(When the Roll Is Called Up Yonder)

 

찬양곡: 180장 하나님의 나팔 소리
영어제목: When the Roll Is Called Up Yonder
작사자: 제임스 밀턴 블랙 (James Milton Black, 1856-1938)
작곡자: 제임스 밀턴 블랙 (James Milton Black, 1856-1938)
찬송곡조(Hymn Tune): ROLL CALL
찬송가사:
1.
하나님의 나팔 소리 천지 진동할 때에
예수 영광 중에 구름 타시고
천사들을 세계 만국 모든 곳에 보내어
구원 받은 성도들을 모으리
[후렴]
나팔 불 때 나의 이름 나팔 불 때 나의 이름
나팔 불 때 나의 이름 부를 때에 잔치 참여하겠네
2.
무덤 속에 잠자는 자 그때 다시 일어나
영화로운 부활 승리 얻으리
주가 택한 모든 성도 구름 타고 올라가
공중에서 주의 얼굴 뵈오리
3.
주님 다시 오실 날을 우리 알 수 없으니
항상 기도하고 깨어 있어서
기쁨으로 보좌 앞에 우리 나가 서도록
그때까지 참고 기다리겠네


https://youtu.be/s7bLeEg3kdg

 

[찬송 묵상]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 소리로 친히 하늘로부터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데살로니가전서 4:16)

 

이 찬송은 교회사적으로 가장 인기 있는 찬송 중 하나이다.
이 찬송은 성경에 언급된 생명록에 기록된 구원 받은 자의 이름과 찬송 작가가 주일학교에 아이가 결석하여 이름을 불렀으니 결석한 사실에서 영감을 받아 지은 찬송이다.
작사자와 작곡가가 동일한 이 찬송은 원문읋 통해 살펴보면 고린도전서 15:51~52의 말씀인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하리니 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고”를 기초로 만들어진 것으로 되어 있다.
이것이 우리 찬송가에는 비슷한 성경 구절인 데살로니가전서 4:16의 말씀으로 근거를 삼고 있다.

 

주님의 재림 나팔소리가 울리고 주께서 천군천사와 함께 구름을 타고 오셔서 생명책에 기록된 구원받은 자들을 하나하나 부러 공중으로 올릴 때 우리의 이름이 빠졌있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심판을 면할 길이 없을 것이다.
주의 공의로운 심판에 견딜 자가 누구겠는가?
성경은 분명히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로 친히 하늘로 쫓아 강림하시리니”(데살로니가전서 4:16)라고 기록하고 있다.
이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죤 뉴턴 목사는 천국에 가면 놀라운 일을 발견하게 되다면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내가 천국에 가면 세 가지 놀라운 일을 발견하리라.
첫 번째는 예상치 않았던 사람이 그곳에 와 있는 것이며,
두 번째는 예상했던 사람이 그곳에 와 잊지 않은 것이며,
세 번째 가장 큰 놀라움은 자기 자신이 그곳에 와 있음을 발견함이라”
예상했던 사람이 그곳에 와 있지 않는다면 얼마나 큰 실망감을 안게 될 것인가를 표현하고 있다.
그곳에서 구원받은 성도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부를 대 특별히 나의 이름이 불려짐은 놀라운 은혜요, 축복임을 깨닫는다는 사실을 표현하고 있다.

 

이런 뜻에서 번역된 우리 찬송가의 가사는 원문과는 너무도 다르다는 것이 아쉽기만 하다.
아래 원문 가사의 번역을 참고해 보기를 소망한다.
하나님의 재림 나팔소리가 울려퍼지고 구원받은 성도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부르는 그곳에 내가 있어 힘차게 대답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원문 가사에서는 충분히 체험하게 하는 내용인 것이다.
“When the roll is called up yonder, I'll be there.” (저기서 이름이 불려질 때 나 거기 있으리라)
너무나 기대감이 넘치는 찬송이다.

 
https://youtu.be/mmKv9-iEUtk

 

[작사자와 작곡자]
작사·작곡자: 제임스 밀턴 블랙 (James Milton Black, 1856-1938)
제임스 밀턴 블랙은 1856년 8월 19일 뉴욕주 사우드힐(Southhill)에서 태어났다.
후에 펜실베니아로 이사를 했고 음악, 특히 찬송가에 대단한 공헌을 했으며 작곡자로 명성을 얻었다.
그는 평신도로서 열심히 교회에 봉사했으며 10여종의 교회성가를 편집했다.
또한 그는 전공한 성악과 기악(올갠)교수로 많은 제자들을 길러냈다.
그는 루시 러브 레반과 결혼했으며, 무디성경학교에서 뉴욕의 존 하워드(John Howard)와 시카고의 다니엘 타우너(Daniel Towner)와 함께 음악 경력을 시작했다.
1881년 경 펜실베이니아의 윌리엄스포트(Williamsport)로 이사를 하여 파인스트리트(Pinestreet) 회중 감리교회에 평생을 출석하며 찬양대 지휘로 주일학교 교사로 죽기까지 적극 헌신하였다.

 

그는 2권의 가스펠송 책을 편집 출판하였는데 그가 편집해서 발행한 <영혼의 노래(Songs of Soul)>라는 찬송가 1, 2집은 100만부 이상 팔린 베스트셀러였고 <찬양의 합창(Chorus of Praise)>도 50만부 이상을 판매한 걸작품이었다.
그는 평생에 1,500여곡의 찬송가를 작시 작곡했으며 그 수백편이 그가 생존해 있을 때 일반적으로 널리 애창되기도 했다.
1938년 12월 17일에 82세를 일기로 세상을 마칠 때까지 순전히 찬송을 통한 복음전도로 삶을 보낸 미국의 찬송가 작곡가이자 합창단 리더이자 주일학교 교사였다.
찬송가 ‘내 영혼이 은총 입어’도 그의 작품이다.

 

찬송곡조(Hymn Tune): ROLL CALL
제임스 밀턴 불랙이 자신의 찬송시로 작곡했고 찬송곡명은 이 찬송의 작시 작곡의 동기와 관련시켜 찬송가위원회에서 명명한 것이다.
작시자 불랙에게 이 찬송시와 함께 또한 좋은 멜로디가 생각하던 중 피아노로 달려가 거반을 두드리기 시작했는데 그 찬송곡이 자연스럽게 흘러나옴으로 그는 15분도 채 못 되어 이 찬송을 완성시켰는데 그 후로 가사나 곡에 한자의 수정도 하지 않았다.

 

[이 찬송에 얽힌 일화]
블랙은 이 찬송의 작시, 작곡에 얽힌 일화를 밝히기를 주저했으나 이 찬송이 유명해지자 주간 신문잡지 <그리트(Grit)> 기자들의 끈질긴 요구에 의하여 밝혔다고 한다.
그 후 이 찬송이 유명해져서 10여개 국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로 나갔고 영어를 일상어로 쓰고 있는 나라에서는 모두가 즐겨 부르는 찬송이 되었으며 미국군대에서는 점호 때에 이 찬송을 불렀다는 일화가 있다.

 

이 찬송은 블랙이 37세 지은 것인데 한 작은 사건을 통해서 작사 작곡이 된 것이다.
그는 자신의 교회의 청년회를 맡아 수고하고 있었다.
어느날 블랙이 거리를 지나 교회가는 길에 낡은 집 앞에 남루한 소녀가 현관의 층계 위에 걸터앉아 있는 것을 보았다.
소녀의 이름은 베시(Bessie)였다.
블랙은 15세 가량 되어 보이는 이 소녀가 불현듯 가여워서 소녀에게 다가가 교회 출석을 권유했다.
소녀는 “교회에 가고 싶어도 입을 만한 옷이 없어서 못가요.”라고 말하자 소녀를 위해 블랙은 깨끗한 옷과 신발을 선물했다.
그 소녀는 기꺼이 새 옷과 신발을 신고 교회에 출석했고 그 이후 열심을 내었다.
어느 주일 밤 예배, 청년회 헌신예배 때 회원 출석을 부르게 되었는데 소녀의 차례가 되어 이름을 불렀으나 대답이 없었다.
병으로 결석한 것이었다.
이때 불현듯 “만약 마지막 날에 부르심을 당할 때 생명록에 나의 이름이 없어 오늘의 소녀처럼 대답을 못한다면 어찌할 것인가?”라는 생각이 스쳐 지나갔다.
블랙은 뜨거운 마음으로 기도했다.
“하나님, 그 나라에 가서 내 이름이 호명될 때에 크게 대답할 수 있도록 하소서”
그때 그는 노래하기에 적합한 것을 갈망했지만 책에서는 아무것도 찾을 수 없었다.
집회를 마치고 집으로 가는 길에도 그런 경우에 부를 수 있는 노래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계속하고 있었다.
그는 이에 맞는 찬송가가 있나 하고 찾아보았으나 없었다.
그러자 그의 마음에 강한 욕망이 일었다.
‘왜 해내지 않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에는 그런 찬송을 결코 쓸 수 없다고 생각하고 그 생각을 일축했다.
블랙이 집에 도착했을 때 아내는 내가 몹시 괴로워하는 것을 보고 무슨 일인기를 물었지만 아무 대답도 하지 않았다.
“내가 쓰고 작곡하리라”
그러자 첫 번째 연의 말이 온전히 다가왔다.
즉시 시를 쓰고 곡을 붙였는데 소요시간은 단 15분이었으며, 나머지 두 구절을 작곡했다.
지금까지 한 자, 한 음정 수정 없이 그대로 불려지는 유명한 찬송이 탄생된 것이다.
곡명 ‘출석 확인(ROLL CALL)’은 출석을 부르다가 영감을 얻어 지었기 때문에 붙인 이름이다.

 
https://youtu.be/PbsR-A_nYa0

[가사 영어원문]
When the Roll Is Called Up Yonder
1
When the trumpet of the Lord shall sound and time shall be no more,
And the morning breaks, eternal, bright and fair;
When the saved of earth shall gather over on the other shore,
And the roll is called up yonder, I'll be there.
하나님의 나팔소리가 울리고 더 이상 시간이 없어(최후의 시간이 다가와)
영원하고 밝으며 아름다운 밝은 아침이 동틀 때
이 땅에 있는 구원받은 자들이 저편 강기슭에 모여
저편에서 이름이 불려질 때 나 거기 있으리라

 

Refrain:
When the roll is called up yonder,
When the roll is called up yonder,
When the roll is called up yonder,
When the roll is called up yonder, I'll be there.
저기서 이름이 불려질 때
저기서 이름이 불려질 때
저기서 이름이 불려질 때
저기서 이름이 불려질 때 나 거기 있으리라

 

2
On that bright and cloudless morning when the dead in Christ shall rise,
And the glory of his resurrection share;
When his chosen ones shall gather to their home beyond the skies,
And the roll is called up yonder, I'll be there.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일어나고
밝고 구름 한점없는 아침에 주의 부활의 영광을 나눌 때
주의 선택받은 자들이 하늘 너머 본향에 모일 때
저편에서 이름이 불려질 때 나 거기 있으리라

 

3
Let us labor for the Master from the dawn till setting sun;
Let us talk of all his wondrous love and care.
Then when all of life is over and our work on earth is done,
And the roll is called up yonder, I'll be there.
새벽부터 저녁까지 주님을 위해 일하고
주님의 놀라운 사랑과 보살핌의 모든 것을 전하자
그리고 우리의 삶이 끝나고 이 땅의 수고가 끝날 때
저편에서 이름이 불려질 때 나 거기 있으리라
 
https://youtu.be/EheKCioH8zk


https://youtu.be/_LjZfjuOASs


https://youtu.be/JrgEFgZJ-8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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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스티그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10.01 홍호석: 감사합니다 은혜로운 찬송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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