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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묵상

찬송가 묵상 #203 강물같이 흐르는 기쁨 (Joys are Flowing Like a River)

작성자스티그마|작성시간23.10.03|조회수204 목록 댓글 3

찬송가 묵상 #203
강물같이 흐르는 기쁨
(Joys are Flowing Like a River)

 

찬양곡: 182장 강물같이 흐르는 기쁨
영어제목: Joys are Flowing Like a River
작사자: 매니 페인 퍼거슨 (Manie Payne Ferguson, 1850-1932)
작곡자: W. S. 마아샬(William. S. Marshall)
편곡자: 제임스 맥퍼슨 커크 (James McPherson Kirk, 1854-1945)
찬송곡조(Hymn Tune): BLESSED QUIETNESS
찬송가사:
1.
강물같이 흐르는 기쁨 성령 강림함이라
정결한 맘 영원하도록 주의 거처되겠네
[후렴]
주님 주시는 참된 평화가 내 맘속에 넘치네
주의 말씀에 거센 풍랑도 잠잠하게 되도다
2.
나의 생명 소생케 됨은 성령 임하심이라
모든 의심 슬픔 사라져 주의 평강 넘치네
3.
하늘에서 단비 내리고 햇빛 찬란함같이
우리 맘에 성령 임하니 주님 보내심이라
4.
생명 시내 넘쳐 흘러서 마른 광야 적시니
의의 열매 무르 익어서 추수를 기다리네
5.
놀라우신 주의 은혜로 그의 얼굴 뵙겠네
평화로운 안식처에서 영원토록 쉬겠네


https://youtu.be/1fqnfPcST7U

 

[찬송 묵상]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요한복음 14:27)

 

이 찬송은 존 웨슬리 목사에게 영향을 받은 매니 페인 퍼거슨 여사(Mrs. Manie Payne Ferguson)가 1897년경에 성령의 충만으로 인한 ‘성결’의 체험을 한 후 작사한 찬송이다.
존 웨슬리는 성결한 생활을 강조하였는데 이에 전적으로 동감한 퍼거슨은 성령을 통한 완전한 성결 체험이라는 간증시로 이 찬송을 썼다.

 

한국교회에서는 보통 부흥집회 때 자주 부른 찬송인데, 성령의 속성을 쉽게 풀어 기록한 찬송이다.
성령이 충만을 입어 기쁨이 용솟는 뜨거운 영을 소유한 성도가 부를 수 있는 힘차고 상쾌한 찬송으로 애창되는 찬송이다.
1절 가사에서 표현한 것과 같이 성령 받은 자의 첫째 확증은 마음에 기쁨이 충만해지는 것이다.
이것은 성령이 마음 속에 거하시기 때문이다.
그러하기에 성령을 받은 성도들이 기쁨이 없는 생활을 하는 것은 성령을 받은 증거가 아니라는 역설도 가능하다.
이 성령은 우리 주님이 약속하신 선물이기에 더욱 그러하다.
특히 우리 찬송의 번역된 3절 가사처럼 ‘하늘에서 단비 내리고 햇빛 찬란함같이 우리 맘에 성령 임하니 주님 보내심이라’'는 내용이 은혜의 체험을 입은 성도들이 강하게 느끼는 체험을 잘 표현해 주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성령 받은 증거 중 가장 큰 증거는 마음에 평안을 얻는 것이다.
마음에 근심이나 걱정, 불안과 초조는 가진 것이 없어서 생기는 현상이 아니라 그 마음에 주님을 모시지 못했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이라 할 수 있다.
우리 마음에 주님을 모셨는데 어느 누가 평안을 거둘 수 없을 것인가!
그래서 작시자는 후렴에서 주님이 주시는 평안을 ‘복된 평안’과 ‘거룩한 평안’이라고 간증하고 있는 것이다.

 

[작사자와 작곡자]
작사자 매니 페인 퍼거슨 (Manie Payne Ferguson, 1850-1932)
매니 페인 퍼거슨은 아일랜드 카로운(Carlow)에서 태어났다.
그녀는 오하이오 출신의 전 장로교 목사이자 순회 복음주의 설교자가 된 데오도르 퍼거슨(Theodore Pollock Ferguson)과 결혼했다.
그들은 1885년에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로 이주하여, 미국 성결 운동의 선구자 지도자, 기독교 복음 전도자, 사회 복지사가 되었으며, 1886년에 그녀의 남편과 함께 초교파적인 브니엘(Peniel)이라는 선교단을 만들어 선교활동을 하였다.
이 선교단은 미국 서부와 아프리카, 아시아, 남아메리카 그 밖의 지역까지 선교활동을 하였다.
후기에 가서는 주로 홀로 사는 여인들을 중심으로 선교하였다.
매니는 남편이 세상을 떠난 후에도 자신이 죽을 때까지 선교 활동을 계속했다.
1947년에 선교부는 세계복음선교 사업의 일부가 되었다.
매니는 많은 양의 시와 여러 편의 찬송을 썼는데, 특히 오늘 소개하는 이 찬송 ‘Blessed Quietness’의 작가로 기억된다.
그녀는 로스앤젤레스에서 새상을 떠났다.

 

작곡자: W. S. 마아샬(W. S. Marshall)
마아샬은 복음찬송 작사자들을 위해 많은 곡을 작곡한 인물인데, 그에 대해 알려진 사항이 거의 없다.

 

편곡자: 제임스 맥퍼슨 커크 (James McPherson Kirk, 1854-1945)
커크는 1854년 미국 오하이오주 를러싱에서 태어났다.
감리교인으로 성장한 커크는 1887년에 CAMA(기독교선교연맹)에 가입했다.
그는 1907년 오하이오주 플러싱에서 CAMA의 복음선교회를 조직했으며 유명한 4중창단인 오하이오 콰르텟(Ohio Quartet)의 일원으로 CAMA 대회 및 모임에서 노래를 불렀다.
평생을 농장에서 보냈지만 기독교 사업에 많은 시간을 바쳤다.
1906년 플러싱에서 C&MA의 복음선교단이 조직되었다.
노래 인도자로서, 그리고 성경을 가르치고 기도하는 데 있어서 중부 지역의 뛰어난 인물이기도 했다.
커크는 약 40곡의 노래를 썼는데, 그 중 상당수는 농장 일로 바쁜 동안에 만들어졌다.
1945년 6월 10일, 오하이오주 플러싱에서 세상을 떠났다.

 

찬송곡조(Hymn Tune): BLESSED QUIETNESS / HOLY QUIETNESS
후렴의 처음 두 단어로 찬송곡명을 삼았다.
그런데 어떤 찬송가에는 다음의 두 낱말이며 이 찬송가의 주재라고 할 수 있는 ‘거룩한 평화(HOLY QUIETNESS)’를 찬송곡명으로 택한 곳도 있다.
마샬이 작곡한 곡을 이 찬송곡으로 하기 위하여 제임스 커크가 편곡했는데 원 곡명이 밝혀지지 않고 있다.

 
https://youtu.be/IheulTFd0vk

[가사 영어원문]
Joys are Flowing Like a River
1.
Joys are flowing like a river,
Since the Comforter has come;
He abides with us forever,
Makes the trusting heart His home.
보혜사 성령이 오신 이후
기쁨이 강같이 흐르네
영원히 우리와 함께 거하시며
신뢰하는 마음을 주의 거처로 삼으시네

 

Refrain:
Blessed quietness, holy quietness—
What assurance in my soul!
On the stormy sea He speaks peace to me.
How the billows cease to roll!
복된 평안, 거룩한 평안
내 영혼에 얼마나 확신을 주는지요!
폭풍의 바다에서 주님은 나에게 평화를 말씀하시고
큰 물결이 구르는 것을 그치도다.

 

2
Bringing life and health and gladness
All around, this heavenly Guest
Banished unbelief and sadness,
Changed our weariness to rest.
생명과 건강과 기쁨을 가져오는
이 하늘의 손님 주위에
불신과 슬픔이 사라지게 하셨고
우리의 곤고함을 안식으로 바꾸셨네

 

3
Like the rain that falls from heaven,
Like the sunlight from the sky,
So the Holy Ghost is given,
Coming to us from on high.
하늘에서 내리는 비처럼
하늘에서 비치는 햇빛처럼
그래서 성령도
위로부터 우리에게 임하시느니라

 

4
See a fruitful field is growing
Blessed fruits of righteousness,
And the streams of life are flowing
In the lonely wilderness.
열매를 많이 맺는 밭을 보라
의로운 복된 열매로다
외로운 광야에는
생명의 강이 흐르도다

 

5
What a wonderful salvation
Where we always see His face!
What a perfect habitation!
What a quiet resting place!
우리가 주님의 얼굴을 항상 뵈옵는 곳
얼마나 놀라운 구원인가!
얼마나 정말 완벽한 거처이며,
얼마나 평온한 안식처인가!
 
https://youtu.be/nr5nW0T07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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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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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POWER | 작성시간 23.10.04 찬양과 경배의 가장 모범적 찬송이라 생각된다
    경쾌하면서도 박진감 넘치는 은혜로운 찬송으로 근심, 불안과 두려움을 이길 힘을 준다 감사
  • 작성자POWER | 작성시간 23.10.04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스티그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10.04 홍향숙: 아멘! 아멘!

    주님께서 부활하신후 제자들 가운데 서서 이르신 말씀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요20:19b, 26b

    주님께서 주시는 "평강"
    매일 매순간 누리고 싶다!
    오늘은 182장의 찬송가도
    늘 은혜이지만,
    원문찬송가 1절이 더욱더 와닿는다!

    주를 믿는 나의 믿음으로 거처를 삼으신다는 구절이~

    오늘도
    복된평안!
    거룩한 평안이 말씀이 육신이되어 우리가운데 거하시는 주님과 임마누엘하시기를
    맘다해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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