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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묵상

찬송가 묵상 #208 주 예수 해변서 (Break Thou the Bread of Life)

작성자스티그마|작성시간23.10.21|조회수212 목록 댓글 1

찬송가 묵상 #208
주 예수 해변서
(Break Thou the Bread of Life)

 

찬양곡: 198장 주 예수 해변서
영어제목: Break Thou the Bread of Life
작사자: 메리 라스베리 (Mary Ann Lathbury, 1841-1913)
작곡자: 윌리엄 셔윈 (William F. Sherwin, 1826-1888)
찬송곡조(Hymn Tune): BREAD OF LIFE
찬송가사:
1.
주 예수 해변서 떡을 떼사
무리를 먹이어 주심 같이
영생의 양식을 나에게도
풍족히 나누어 주옵소서
2.
생명의 말씀인 나의 주여
목말라 주님을 찾나이다
해변서 무리를 먹임같이
갈급한 내 심령 채우소서
3.
내 주여 진리의 말씀으로
사슬에 얽매인 날 푸시사
내 맘에 평화를 누리도록
영원한 생명을 주옵소서
4.
성령을 내 맘에 보내셔서
내 어둔 영의 눈 밝히시사
말씀에 감추인 참 진리를
깨달아 알도록 하옵소서 아멘


https://youtu.be/asrNuHGSTwI

[찬송 묵상]
“내가 곧 생명의 떡이니라” (요한복음 6:48)

 

이 찬송은 첫 출판 이후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와 영감을 주었다.
매주 예배 전에, 영국의 위대한 설교자 G. Campbell Morgan은 자신의 메시지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이 찬송가의 가사를 읽었다고 한다.
이 찬송의 주요 초점은 성경 연구와 하나님의 말씀에서 진리를 얻으려는 열망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 찬송 본문은 성경의 이미지를 바탕으로 우리 삶 속에서 성경의 역할을 묘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1-2절은 예수님이 베세다 들판에서 오병이어로 오천 명을 먹이시면서 먹을 것을 나누고 축복하셨던 사건을 기억나게 한다.
3절은 그리스도를 생명의 떡으로 고백하고, 4절은 성령의 임재하심을 바라고 영적으로 어두운 심령들이 참 진리를 깨달아 알 수 있기를 노래한다.
이 찬송시의 작사자도 1절과 2절은 우리 찬송가에 기록되어 있는 메리 라스베리가 썼지만, 3절과 4절은 알렉산더 그로브서(Alexander Groves)가 후에 추가한 것이다.
조사된 기록을 살펴보면 1877년에 라스베리가 1,2절의 가사를 1878년에 발간된 주일학교 예배에 적합한 <Chautauqua Carols>에 실려 출판되었다.
이후 알렌산더 그루버(Alexander Groves)가 3, 4절을 추가한 가사를 1913년에 영국 런던에서 간행한 <Wesleyan Methodist Magazine>에 게재함으로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이 찬송에 대하여 많은 사람들은 이 찬송이 실제로는 하나님의 말씀을 연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는데도 주의 만찬을 언급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여 오해를 받아 왔다.
이 찬송은 요한복음 6:35과 관련하여 볼 수 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사람은 영원히 목마르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이 찬송은 주님의 만찬을 위한 찬송이 아니라 저녁 기도시간에 부르는 것이 좋을 듯 하다.

 
https://youtu.be/Z8xVhwm1qr4

 

[작사자와 작곡자]
작사자: 메리 A. 라스베리 (Mary Ann Lathbury, 1841-1913)
메리 라스베리는 미국 뉴욕주 온타리오 카운티 맨체스터(Manchester, New York)에서 감리교 목사의 딸로 태어났다.
매사추세츠의 우스터(Worcester, Massachusetts)에서 공부하고 뉴욕과 버몬트에 있는 뉴버리 아카데미에서 예술과 프랑스어를 가르쳤다.
그는 여자 절제회 창립 멤버이자 셔토쿼(여름집회) 운동의 창립 멤버이다.
이 찬송은 셔토쿼 호반에서 집회가 열렸을 때 작사된 찬송인데, 그녀는 많은 시를 써서 "셔토쿼의 계관 시인"이라고 불렸다.

 

알렉산더 그로버스 (Alexander Groves, 1842-1909)
3절과 4절을 추가로 작사한 그로버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찾을 수 없으나 일부 단편적인 정보로는 다양한 경력을 가졌다고 한다.
또한 헨리 웨슬리안 채플(Henley Wesleyan Chapel) 오르가니스트로도 활동한 후에 Henley의 성공회 교인이 됐다고 전한다.

 

작곡자: 윌리엄 피스크 셔윈 (William Fiske Sherwin, 1826-1888)
윌리암은 매사추세츠주 베클랜드(Buckland)에 있는 버클랜드 센터의 Clock Hollow 구역에서 태어났다.
그는 15살 때 보스턴에서 메이슨(Dr. Mason)에게 음악을 배웠다.
성악교사가 된 그는 메사추세스, 허드슨, 알바니와 뉴욕 카운티에서 여러 중요한 직책을 맡았다.
신시네티와 보스톤에서는 음악원 교수로, New England Chautauqua Circle 회장으로, 뉴욕 Chautauqua 합창단 지휘자로, Biglow 및 주요 출판사의 편집자의 직책으로 활동했다.
주일학교에 특별한 관심을 지녔던 그는 이를 위해 캐럴과 찬송가들을 작곡했다.
로우리 목사를 포함한 여러 사람과 함께 <빛나는 보석(Bright Jewels)>과 다른 대중적 주일학교 찬송가집들을 출판하기도 했다.
그가 작곡한 몇 개의 찬송들은 생키(I.D. Sankey)의 <Sacred Songs and Solos>에 실려 영연방 국가들에도 알려져 애창됐다.
그는 삶의 대부분을 올버니와 뉴욕에서 보냈고, 짧은 시간은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보냈다.
1888년 매사추세츠주 도체스터에 있는 자택에서 62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비명은 다음과 같다.
Inscription
SHERWIN
FRIENDS WITH WHOM
HE LABORED TO MAKE
THE WORLD BETTER AND
BRIGHTER, ERECT THIS
LOVING TRIBUTE TO HIS
MEMORY
SINGING THE NOBLER AND SWEETER SONG
W. F. S.
Mar 14, 1826
Apr 14, 1888

 
https://youtu.be/DHGgyOxzbiM

 

찬송곡조(Hymn Tune): BREAD OF LIFE
Chautauqua Institution 음악감독으로 있던 윌리엄 셔윈은 라스베리의 이 찬송 가사를 위해 1877년 <BREAD OF LIFE(생명의 양식)>를 작곡했다.
찬송 본문에 잘 어울리는 이 찬송곡은 조용하고 명상적인 곡조로 마지막 구절에서 절정에 달한다.
확고한 템포의 4부 화성으로 노래하면 좋을 것이다.
처음 발표할 때는 2/4박자였는데 후에 편집할 때 4/4박자로 늘렸다고 한다.

 
https://youtu.be/TAZrT8SVYBM

 

[찬송의 작사 작곡 배경]
미국 뉴욕 주 남서부에 있는 셔토쿼 호수(Lake Chautauqua)는 길이가 이십 마일이며 폭이 3마일인데다 해발 1400 피트의 고원지대에 있는 호수로써 그림처럼 아름다운 곳이며 세계에 널리 알려져 있다.
그래서 해마다 봄, 여름, 가을철이면 호수를 즐기는 휴양객들로 붐비는 곳이다.
미국 감리교회는 이 절호의 기회를 이용하여 해마다 그곳에 캠프 집회를 가진다.
1873년 여름 예년과 다름없이 교역자들과 평신도들은 셔토쿼 호수로 모여들기 시작했고 뉴욕에서 어린이 잡지와 교과서에 삽화를 그리던 라스베리 여사도 이 집회에 참석하려고 그의 작품에 마지막 손질을 서두르고 있었다.
그녀의 나이 32세 오랫동안 화랑에서 그림 그리기에만 전념하여 심한 피로가 겹친 데다 눈이 침침하여 잘 보이지 않게 되자 잠시 휴양하기로 한 것이다.
작품이 완성되자 그는 “M. A. L”이라고 서명하고는 화판을 정리하였다.
그녀는 감리교의 목사인 부친과 역시 감리교 목사인 두 오빠들로부터 그림처럼 아름다운 숴터쿠아 호수와 매년 여름 그곳에서 열리는 캠프집회에 대하여 들은바 있으므로 라스베리 여사도 그곳을 휴양지로 택하게 되었다.
캠프집회에 가서 앨라배마주 투수칼룻사의 감독 빈센트 박사(Rev. John H. Vincent)를 만났는데 그는 <주일학교 간행지>와 <주일학교 교사지>의 편집 이외에도 주일학교 교과 과정을 짜기에 너무나 바빴다.
그런데 그는 감리교 주일학교 연합회 총무직을 맡고 있어 너무 분주하게 시간에 쫓기고 있으므로 라스베리도 지원해서 그의 잔일들을 돌봐 주기로 했다.

 

다음해 여름 빈센트 박사는 루이스 밀러(Lewis Miller)와 더불어 후에 그 유명한 ‘셔토쿼 운동’이 된 교육제도를 시작하였는데 1877년에 가서는 ‘셔토쿼’는 전국으로 메아리쳐 나가서 무려 40만 명이나 등록하였던 것이다.
그리하여 그 후 매년 여름마다 5만 명이라는 많은 사람들이 이 호수에 모여 강의를 들으며 공부하고 캠프집회에서 설교를 들으며 보스턴의 침례교 성가대 지휘자 월리엄 피스크 셔원(William Fiske Sherwin)이 지휘하는 맘모스 성가대에서 찬송을 부르기도 했다.
빈센트 박사는 셔원의 성가대에 고무되어 ‘셔토쿼 운동”에 알맞은 저녁 기도 송이 따로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날 오후 라스베리는 그 호수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언덕 쪽으로 살그머니 자취를 감추었다.
태양이 서산으로 숨어 버리는 찰라 그 아름다운 호수는 고요하기만 했고 어두움이 찾아와 주님의 아늑한 품이 우리를 따뜻한 사랑으로 품어 주시는 더없이 사랑스러운 모습이 그 앞에 전개되었다.
어두운 밤의 별빛, 아름다운 주님의 세계, 모두가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으로 창조된 것이며 우리를 아늑히 품어 주시는 주님의 사랑이 한없이 감사하게 느껴졌다.
라스베리 여사는 순식간에 찬송시 ‘서산으로 해 질 때(Day is dying in the west)‘를 써내려 갔다.
셔윈이 곡을 붙여 오늘날 우리가 즐겨 부르는 찬송이 탄생하게 된 것이다.
이로 인하여 라스베리는 ’셔토쿼의 서정시인‘이 되었고 이 찬송“서산으로 해 질 때”는 전 미국에서 불리게 되어 미국의 많은 사람들이 ’셔토쿼 문학과 과학 활동‘에 많이 참여하게 되었다.
그해 여름 빈센트 박사는 셔토쿼 활동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이 ’공부 노래(Study song)‘에 적합한 것이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고 라스베리 여사에게 다시 말했다.
그리하여 라스베리는 ’서산으로 해 질 때‘의 찬송시를 쓴 그 장소로 갔다.
그러나 이번에는 그의 손에 성경을 들고 갔다.
그는 주님께서 갈릴리 해변에서 많은 무리를 먹이신 성경 말씀을 찾았다.
그리고는 셔타쿼 호수 언덕에 이리 밀리고 저리 밀리는 많은 무리들이 예수님 당시의 갈릴리 해변의 무리 같이 느껴졌다.
생명의 양식인 주님의 말씀을 사모하여 모여든 무리들, 저들에게 갈릴리 해변에서 주님이 떡을 먹이신 것 같이 생명의 말씀으로 배부르게 해달라는 간구의 시를 쓰게 된 것이다.
그는 역시 이 찬송시를 써서 성가대 지휘자인 월리엄 피스크 셔윈에게 주어 곡을 붙이게 했는데 이때 작시한 것은 1, 2절 뿐이었다.
이 찬송을 집회 때 1만 여 군중과 함께 처음으로 불렀다.
그 후 알렉산더 그로브스(Alexander Groves)가 3절과 4절을 작시하여 라스베리의 찬송시에 첨가하여 1913년 9월 런던의 <웨슬레 감리교지(Wesleyan Methodist Magazine)>에 처음 실었다.
그리하여 오늘날 우리가 부르는 4절까지의 ’주 예수 해변서‘가 만들어진 것이다.

 
https://youtu.be/DiiNvOoRoUU

[가사 영어원문]
Break Thou the Bread of Life

 

1
Break now the bread of life, dear Lord, to me,
as once you broke the loaves beside the sea.
Beyond the sacred page I seek you, Lord;
my spirit waits for you, O living Word.
사랑하는 주님, 주님께서 바닷가에서 떡을 떼셨던 것같이
이제 생명의 떡을 떼어 나에게 주소서
주님, 신성한 페이지 너머에서 주님을 찾나이다.
오, 살아계신 말씀이여, 내 영혼이 주님을 기다리나이다.

 

2
Bless your own word of truth, dear Lord, to me,
as when you blessed the bread by Galilee.
Then shall all bondage cease, all fetters fall;
and I shall find my peace, my All in all!
사랑하는 주님, 갈릴리에서 떡을 축사하심 같이
주님의 진리의 말씀으로 나를 축복해 주소서 .
그때에 모든 속박이 그치고, 모든 족쇄는 풀릴 것이니
내 모든 것 되시는 주여 나는 평안을 찾으리이다.

 

3
You are the bread of life, dear Lord, to me,
your holy word the truth that rescues me.
Give me to eat and live with you above;
teach me to love your truth, for you are love.
사랑하는 주님, 주님은 나의 생명의 떡이요
주님의 거룩한 말씀은 나를 구원하는 진리이니이다.
나로 하여금 천국에서 주님과 함께 먹고 살게 하시고
주님은 사랑이시기에 주님의 진리를 사랑하도록 나를 가르치소서

 

4
O send your Spirit now, dear Lord, to me,
that he may touch my eyes and make me see.
Show me the truth made plain within your Word,
for in your book revealed I see you, Lord.
사랑하는 주님, 이제 성령을 나에게 보내어
내 눈을 만져 보게 하소서
계시된 성경에서 나 주님을 볼 수 있기에
주님의 말씀 속에 명백한 진리를 나에게 보이소서
 
https://youtu.be/djc3MUpRY6U


https://youtu.be/XvLXaN6hZv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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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리스트
  • 작성자스티그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10.22 박연: 아멘! 아멘!
    거룩한 주일⚘️
    진한 은혜찬송 펼쳐주심
    더욱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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