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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묵상

찬송가 묵상 #210 행군 나팔 소리에 (Bugle Calls are Ringing Out)

작성자스티그마|작성시간23.10.29|조회수201 목록 댓글 1

찬송가 묵상 #210
행군 나팔 소리에
(Bugle Calls are Ringing Out)

 

찬양곡: 360장 행군 나팔 소리에
영어제목: Bugle Calls are Ringing Out
작사자: 해리엇 워터즈 (Harriette Waters, 1674-1748)
작곡자: 다니엘 브링크 타우너 (Daniel Brink Towner, 1850-1919)
찬송곡조(Hymn Tune): WEAR A CROWN
찬송가사:
1.
행군 나팔소리에 주의 호령났으니
십자가의 군기를 높이 들고 나가세
[후렴]
선한 싸움 다 싸우고 의의 면류관
의의 면류관 받아 쓰리라
선한 싸움 다 싸우고 의의 면류관
예수살렘 성에서
면류관 받으리 저 요단강 건너
우리 싸움 마치는 날 의의 면류관
예루살렘 성에서
2.
악한 마귀 권세를 모두 깨쳐버리고
승리하신 주님과 승전가를 부르세
3.
달려갈 길 다가고 싸움 모두 마친 후
주와 함께 기쁨을 용사들아 누리세


https://youtu.be/RIXyFxlFeeM

 

[찬송 묵상]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 (디모데전서 6:12a)

 

이 찬송가는 작사자와 작곡자에 대한 이견들이 많은 찬송이다.
이 찬송이 초기 한국교회에 알려졌을 때는 작곡자 불명으로 되어있었고 곡조도 ‘Fight the Good Fight’(선한 싸움 싸우라)로 되어있었다.
초기 찬송가인 <신증 복음가, 1919>에 이장하 목사 번역으로 처음으로 채택된 이 찬송은 일본에서 1909년에 발행된 <리바이벌 唱歌>를 개편한 <리바이벌 聖歌. 1932>에 ‘Fight the Good Fight’란 영문 제목으로 실려 있는데, 작사자는 해리엇 워터스(Harriette Waters)로 되어 있었다.
그러다가 <합동찬송가>에서는 작사자는 미상으로 되어있고 작곡자는 타우너(D.B. Towner)로 표기되어 있었다.
이후에 <새찬송가>에서는 ‘행군할 나팔 불고’로, <개편 찬송가>에서는 ‘선한 싸움 다 싸우고’로 제목만 바뀌어 소개되다가 <통일 찬송가>에서부터는 ‘행군 나팔소리로’로 다시 제목이 바뀌어졌고, 원문 제목도 ‘Fight the Good Fight’에서 ‘Bugle calls are ringing out’로 바뀌어졌다.
이때는 작사자는 해리엇 워터즈로, 작곡자는 타우너로 소개되었다.
그 이후 찬송가 연구자들은 계속하여 원곡을 추적한 결과 이 찬송시의 원문과 악보를 발견하게 되었는데, 제목은 ‘Wear a Crown(면류관을 쓴다)이고 해리엇 워터즈(Harriette Waters)의 작사와 린드(A. E. Lind)가 작곡한 것으로 밝혀졌다.
21세기 통일찬송가에도 작곡자가 타우너(D. B. Towner)로 되어 있는데 이의 수정이 요구된다.

 

이 찬송의 후렴 부분에서 우리는 너무나 감동적인 환호와 기쁨의 충만함을 느끼게 한다.
우리가 선한 싸움을 싸워야 할 대상은 곧 ’마귀‘이다.
마귀와의 싸움에서의 방심은 금물이다.
사탄은 언제나 틈을 찾고 있다.
우리는 사탄과 정면으로 맞서 대항하여 싸워야 하는데, 사탄이 아무리 강하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능력에 의해 승리는 결국 우리들의 것이 된다.
그러므로 말씀의 능력에 의해 대항해야 하는데 반드시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어야 한다.
에베소서 6:13~17의 말씀을 떠오르게 하는 내용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
그런즉 서서 진리로 너희 허리 띠를 띠고 의의 호심경을 붙이고
평안의 복음이 준비한 것으로 신을 신고
모든 것 위에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이로써 능히 악한 자의 모든 불화살을 소멸하고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

 

우리는 하나님의 십자군으로 이 세상 싸움터의 보냄을 받았다.
용감히 싸워서 승리하고 우리의 본향이요 하나님 나라의 새 예루살렘에 개선 입성을 고대하는 힘있는 찬송이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새 예루살렘에서 승리의 면류관을 씌워주실 것과 우리를 품어 주심을 기대하는 이 기쁨과 감격을 누리게 되는 승전가인 것이다.

 
https://youtu.be/6l6q1RYCaig

 

[작사자와 작곡자]
작사자: 해리엇 워터즈(Harriette Waters, 1674-1748)
이 찬송의 작사자는 해리엇 워터즈이지만 그에 대해서는 알려진 내용이 없다.

 

작곡자: 현 한국 찬송가에 작곡자로 소개된 타우너와 미국 찬송가에 소개된 린드 두 사람을 소개한다.
다니엘 브링크 타우너(Daniel Brink Towner, 1850-1919)
타우너는 미국 펜실베니아의 롬(Rome)에서 태어났고 음악교수인 그의 부친 타우너(J. G. Towner)에게 사사했다.
타우너는 동시대의 유명한 음악가인 죤 하워드(John Howard), 죠지 루트(George Root), 죠지 웹(George Webb) 등과 함께 활약했다.
타우너는 1885년 가을 무디 선생의 전도사역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받고 이에 응했으며 1893년에는 무디성경학교의 음악부 주임교수가 되었다.
이때 수 많은 교회 음악인들을 배출해 내어 미국 교회음악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1919년 10월 3일 미조리주의 롱우드(Longwood)의 무디전도집회에서 찬송을 인도하던 중 세상을 떠났다.

 

A.E. 린드 (A.E. Lind)
작곡가이자 목사라는 정보 외에 그의 생애에 대하여 일려진 내용이 없다.

 
https://youtu.be/VQq1VoQiziM

 

찬송곡조(Hymn Tune): WEAR A CROWN
21세기 <새찬송가>에는 타우너(D. B. Towner)교수가 1905년에 작곡한 것으로 되어 있으나 린드(A. E. Lind)가 작곡한 것을 밝혀졌다.
아쉬운 것은 작곡자에 대한 생애와 작곡 배경에 관한 내용이 알려진 것이 없음이 안타깝다.
이 찬송은 후렴 부분의 강조가 두드러진다.
그러기 위하여 같은 말을 무수히 여러 번 되풀이 하였고, 개선의 기쁨과 개선용사가 받는 승리의 면류관의 영광을 잘 표현하고 있다.
그래서 이 찬송가는 전송가(戰頌歌)라기보다는 승전가(勝戰歌)에 속한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https://youtu.be/R5eDgOMrtUs

[가사 영어원문]
Bugle Calls are Ringing Out
1.
Bugle calls are ringing out,
"Forward" is the battle shout,
See where floats the conqu’ring sign,
Onward to the war divine!
나팔 소리가 울리고,
‘전진’은 전투의 함성이며,
정복의 표시가 어디에 있는지를 보라!
신성한 전쟁을 향해 전진하라!

 

Refrain:
And when the battle’s over,
we shall wear a crown,
We shall wear a crown,
we shall wear a crown!
And when the battle’s over,
we shall wear a crown
In the new Jerusalem!
Wear a crown, wear a crown,
away over Jordan!
And when the battle’s over,
we shall wear a crown
In the new Jerusalem!
그리고 전투가 끝나면
우리는 먄류관을 쓸 것이다,
우리는 면류관을 쓸 것이다,
우리는 면류관을 쓸 것이다!
그리고 전투가 끝나면 새 예루살렘에서
우리는 면류관을 쓰게 될 것이다!
면류관을 써라, 면류관을 써라, 요르단 너머로!
그리고 전투가 끝나면 새 예루살렘에서
우리는 면류관을 쓰게 될 것이다!

 

2.
Sound the charge against the foe,
Lay the hosts of error low;
In His Name, victorious King,
Let the song of triumph ring!
적에게 돌격을 가하고,
오류의 무리를 낮게 배치하고,
승리의 왕이시여, 주님의 이름으로,
승리의 노래를 울려 퍼지게 하소서!

 

3.
Fight the fight of faith and love,
Looking unto Him above;
Loyal soldiers, do and dare,
Your Commander’s joy to share.
위에 계신 주님을 바라보며
믿음과 사랑의 싸움을 싸우네.
충성스러운 군병들이여, 용기를 내라.
사령관의 기쁨을 함께 나누세.
 
https://youtu.be/8nqEd_ptVJo

https://youtu.be/uY6f9RWhf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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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스티그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11.01 송선희: 이렇게 꾸준히 묵상하시는 신실한 모습을 보면서 말씀 묵상의 자리에 앉게되어
    저도 이제 단 하루도 빼지 않고 말씀묵상의 자리를 지키고는 있지만,
    적용까지는 하는데
    실천에서 넘어집니다
    저를 위해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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