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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묵상

찬송가 묵상 #211 기도하는 이 시간 ('Tis the Blessed Hour of Prayer)

작성자스티그마|작성시간23.11.01|조회수215 목록 댓글 0

찬송가 묵상 #211
기도하는 이 시간
('Tis the Blessed Hour of Prayer)

 

찬양곡: 361장 기도하는 이 시간
영어제목: 'Tis the Blessed Hour of Prayer
작사자: 패니 제인 크로스비 (Fanny Jane Crosby, 1820-1915)
작곡자: 윌리엄 하워드 돈 (William Howard Doane, 1832-1915)
찬송곡조(Hymn Tune): BLESSED HOUR
찬송가사:
1.
기도하는 이 시간 주께 무릎 꿇고
우리 구세주 앞에 다 나아가네
믿을으로 나가면 주가 보살피사
크신 은혜를 주네 거리 기쁨있네
[후렴]
기도 시간에 복을 주시네
곤한 내 마음 속에 기쁨 충만하네
2.
기도하는 이 시간 주가 곁에 오사
인자하신 얼굴로 귀 기울이네
우리 마음 비우고 주를 의자하면
크신 은혜를 주네 거기 기쁨있네
3.
기도하는 이 시간 주를 엎디어서
은밀하게 구할 때 곧 응답받네
잘못된 것 아뢰면 측은히 여기사
크신 은혜를 주네 거기 기쁨있네
4.
기도하는 이 시간 주를 의지하고
크신 은혜 구하면 꼭 받으리라
의지하는 마음에 근심 사라지고
크신 은혜를 주네 거기 기쁨있네


https://youtu.be/nL5n45PYqJo

 

[찬송 묵상]
“그가 내게 간구하리니 내가 그에게 응답하리라 그들이 환난 당할 때에 내가 그와 함께하여 그를 건지고 영화롭게 하리라” (시편 91:15)

 

이 찬송은 기도와 간구에 대한 그 내용을 잘 농축시킨 아름답고 영감 넘치는 찬송이다.
성경적 배경은 위의 시편 구절과 함께 사도행전 1:14, ‘오로지 기도에 힘쓰더라’가 그 배경으로 되어 있다.
우리는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기 위하여, 하나님이 도와주심을 확인하기 위하여, 우리의 소원을 하나님의 뜻에 맞추고 하나님의 주신 은혜가 가장 귀한 것으로 알아 받을 준비를 위해 기도할 필요가 있다.
하나님께서 응답해 주시는 기도는 어떤 것인지를 묵상하며 찬송을 부르기를 요청한다.

 

미국의 여류 찬송작가인 크로스비가 기도시간에 얻은 복된 체험을 찬송시에 담았다고 한다.
그녀는 기도의 작가였다.
기도를 하지 않고는 영감을 얻을 수가 없었고 영감을 받지 않고는 찬송시를 쓸 수가 없었다.
어떤 때에는 작곡가들이 먼저 곡을 써가지고 와서 시를 써 달라고 서두는 바람에 기도하는 것을 깜빡 잊고 시를 쓰려고 시도하다가 끝내 쓰지 못하여 그때서야 기도하는 것을 잊었음을 깨닫고 늦게 무릎을 꿇고 간구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기도를 마친 그녀는 단거리 선수가 운동장을 달리듯 빠르게 써내려 갈 수가 있었다.
그녀가 9천편 이상의 많은 찬송시를 썼으니 영감을 받기 위하여 기도한 것이 어느 정도인지를 알 수 있다.

 

특히 후렴 부분의 원문을 살펴보면 찬송의 주제임과 동시에 매 절귀 끝에 되풀이되고 있는 감격적인 표현을 볼 수 있다.
기도를 통해서 얻은 평안과 희열을 노래하고 있는 것이다.
향유(balm)라는 단어가 자주 나오는데 이는 길르앗에서 나는 유향을 말한다.
이것은 약용으로 쓰는 것으로 특히 외상(外傷)치료에 좋은 약이다.
기도가 향유와 같아서 세상에서 시달린 곤고한 자들이 나음을 받는다는 의미가 포함된 내용이라 할 것이다.

 
https://youtu.be/ueLKZ1ylG40

 

[작사자와 작곡자]
작사자: 패니 제인 크로스비(Fanny Jane Crosby, 1820-1915)
<미국 찬송가의 어머니>로 불리우는 크로스비는 1820년 3월 24일 뉴욕시에서 북쪽으로 약 80km 떨어진 브루스터 마을에서 태어났다.
일반적으로 패니 크로스비로 알려진 그녀의 본명은 프랜시스 제인 크로스비(Frances Jane Crosby)이다.
생후 6주가 되었을 때 크로스비는 감기에 걸려 눈에 염증이 생겼다.
분비물을 치료하기 위해 겨자 습포제를 사용했으며, 수술은 그녀의 시신경을 손상시키고 눈을 멀게 했다.
그녀의 아버지는 크로스비가 겨우 6개월이었을 때 사망했기 때문에 그녀는 어머니이자 외할머니인 ​​Eunice Paddock Crosby(1778년~1831년)에 의해 양육되었다.
외할머니는 크로스비를 기독교 원칙에 기반을 두어 성경의 긴 구절을 암기하도록 도왔고 맨해튼에 있는 존 스트리트 감리교 성공회(John Street Methodist Episcopal Church)의 활동적인 회원이 되었다.
크로스비가 세 살이었을 때 가족은 외할머니 유니스가 자란 뉴욕의 North Salem으로 이사했다.
1825년 4월, 그녀는 외과의사 발렌타인 모트(Valentine Mott)의 검사를 받았는데, 그는 그녀의 상태는 수술이 불가능하여 시력 상실이 영구적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크로스비는 자신의 시각 장애의 상태를 설명하는 글을 다음과 같이 썼다.
“내가 평생 눈이 멀게 되는 것은 하나님의 복된 섭리로 의도된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나는 그 섭리에 대해 그분께 감사드립니다.
만약 내일 나에게 완전한 지상 시력이 주어진다면 나는 그것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입니다.
내 주변의 아름답고 흥미로운 것들에 주의가 산만해졌더라면 하나님을 찬양하는 찬송을 부르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녀는 또한 “내가 천국에 갈 때 내 눈을 즐겁게 해줄 첫 번째 얼굴은 나의 주님의 얼굴이 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전기 작가 애니 윌리스(Annie Willis)에 따르면, “그녀의 고통이 없었다면 그녀는 그렇게 좋은 교육을 받지 못했을 수도 있고 그렇게 큰 영향력을 가지지도 못했을 것이며 확실히 기억력도 그리 훌륭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미국 출신 여류 선교사이자 시인, 작사가로 활동한 크로스비는 로우리(Robert Lowry) 목사와 함께 많은 찬송을 썼다.
9천 곡 이상의 찬송가와 복음성가를 저술한 그녀는 역사상 가장 많은 찬송작가 중 한 명으로 기록되어 있다.
그녀의 찬송들은 1억권 이상 인쇄되었고 그녀의 사회활동과 기독교 미션을 위한 헌신적인 삶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당시 출판사들이 한 사람이 저작물을 너무 많이 보내는 것에 주저했기 때문에 그녀는 2백여 개의 가명을 사용해야 했다.
천 편 이상의 세속 가사도 썼고 4권의 시집과 두 권의 베스트셀러 자서전을 출판한 그녀는 ‘찬송가의 여왕’으로 그리고 ‘미국에서 현대집회 찬송의 어머니’로 불린다.
아이작 왓츠(Isaac Watts)와 찰스 웨슬리(Charles Wesley)를 제외하고 그녀는 일반적으로 20세기 작가 중 가장 많은 찬송가 작가로 대표되고 있다.
한국 찬송가에도 ‘예수를 나의 구주 삼고’(Blessed assurance, Jesus is mine), ‘너희 죄 흉악하나’(Tho' your sins be as scarlet), ‘예수께로 가면’(If I come to Jesus), ‘인애하신 구세주여’Pass me not, O gentle Savior), ‘나의 갈길 다가도록’(All the way my Savior leads me), ‘나의 영원하신 기업’(Thou, my everlasting portion) 등 많은 찬송가 23곡이 수록되어 있다.

 
https://youtu.be/Xs8Ry423oU0

 

작곡자: 윌리엄 하워드 돈(William Howard Doane, 1823-1915)
하워드 돈은 미국 코네티커트주 프레스턴에서 태어났다.
그는 여덟 자녀 중 다섯 번째였다.
그의 아버지는 면화 제조업체인 Doane and Treat의 대표였다.
돈(Doane)은 어린 나이에 인상적인 음악적 재능을 보여주었다.
청소년 초기에 그는 플루트, 바이올린, 더블베이스 바이올린을 연주했다.
돈은 코네티컷주 우드스톡에 있는 회중교회 소속 사립 중등학교인 우드스톡 아카데미에 다녔다.
그의 음악적 재능으로 인해 그는 학교 합창단 지휘자로 일할 수 있었다.
1848년 졸업 후 Doane은 아버지 회사의 회계 부서에서 일했다.
그곳에서 그는 목공 기계 회사인 JA Fay & Company로 옮겨 오랜 경력을 쌓아 회사의 사장직을 맡기도 했다.
돈은 미국과 독일 음악가들로부터 훈련을 받았다.
찬송작가는 아니었지만 수많은 미국찬송가 작업과 주일학교 찬송가 작업에 참여하여 큰 성공을 거둔 그는 미국 찬송가 영역에 큰 업적을 남겼다.
그의 대표작에는 ‘예수 나를 위하여’(Near the Cross), ‘주 예수 넓은 품에’(Safe in the Arms of Jesus), ‘인애하신 구주여’(Pass me Not),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More Love to Thee), ‘저 죽어가는 자 다 구원하고’(Rescue the Perishing), ‘주 예수 크신 사랑’(Tell me the Old, Old Story) 등이 있다.

 

찬송곡조(Hymn Tune): BLESSED HOUR
월리엄 하워드 돈(William Howard Doane)이 작곡하였고 찬송곡명은 찬송가 위원회에서 명명한 것이다.

 
https://youtu.be/H40jtlMamzI

[가사 영어원문]
'Tis the Blessed Hour of Prayer (복된 기도의 시간이라)

 

1
’Tis the blessèd hour of prayer, when our hearts lowly bend,
And we gather to Jesus, our Saviour and Friend;
If we come to Him in faith, His protection to share,
What a balm for the weary!
O how sweet to be there!
우리 마음이 겸손해지며, 우리의 구세주요 친구이신
예수께로 모일 때가 기도의 축복의 시간입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주님께 나아가면 주님은 보호해 주시니
지친 자들에게 얼마나 좋은 향유인가!
오 그곳에 있는 것이 얼마나 좋은지요!

 

Refrain:
Blessèd hour of prayer,
Blessèd hour of prayer;
What a balm for the weary!
O how sweet to be there!
복된 기도의 시간,
복된 기도의 시간,
지친 자들을 위한 참으로 좋은 향유이라
오, 그곳에 있는 것이 얼마나 좋은지요!

 

2
’Tis the blessèd hour of prayer, when the Savior draws near,
With a tender compassion His children to hear;
When He tells us we may cast at His feet every care,
What a balm for the weary,
O how sweet to be there!
주의 자녀들이 듣기에 부드러운 동정심을 가지고 구세주가 가까이 올 때가
기도하는 축복의 시간입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실 때에, 모든 염려를 주님의 발 앞에 다 맡기리라.
지친 자들에게 얼마나 좋은 향유인가!
오 그곳에 있는 것이 얼마나 좋은지요!

 

3
’Tis the blessèd hour of prayer, when the tempted and tried
To the Savior Who loves them their sorrow confide;
With a sympathizing heart He removes every care;
What a balm for the weary!
O how sweet to be there!
유혹받고 시험 당할 때에 그들을 사랑하는 구주께
슬픔을 맡기는 것이 복된 기도시간이라
동정하는 마음으로 주님이 모든 염려를 없게하시니
지친 자들에게 얼마나 좋은 향유인가!
오 그곳에 있는 것이 얼마나 좋은지요!

 

4
At the blessèd hour of prayer, trusting Him we believe
That the blessing we’re needing we’ll surely receive;
In the fullness of this trust we shall lose every care;
What a balm for the weary!
O how sweet to be there!
복된 기도의 시간에 우리는 주님을 믿고
우리에게 필요한 축복을 반드시 받게 될 것이라 믿습니다.
이 진리의 충만합으로 모든 근심 사라지게 되리니
지친 자들에게 얼마나 좋은 향유인가!
오 그곳에 있는 것이 얼마나 좋은지요!
 
https://youtu.be/-UD7gHLx-Ug


https://youtu.be/SC6TLOMd7qA?feature=sha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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