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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묵상

찬송가 묵상 #223 나그네와 같은 내가 (Guide Me, O Thou Great Jehovah)

작성자스티그마|작성시간23.12.18|조회수182 목록 댓글 2

찬송가 묵상 #223
나그네와 같은 내가
(Guide Me, O Thou Great Jehovah)

 

찬양곡: 376장 나그네와 같은 내가
영어제목: Guide Me, O Thou Great Jehovah
작사자: 윌리엄 윌리엄즈 (William Williams, 1717-1791)
작곡자: 토마스 헤스팅스 (Thomas Hastings, 1784-1872)
찬송곡조(Hymn Tune): ZION
찬송가사:
1.
나그네와 같은 내가 힘이 부족하오니
전능하신 나의 주여 내 손 잡고 가소서
하늘 양식 내게 먹여 주소서
하늘 양식 내게 먹여 주소서
2.
수정같은 생명수로 항상 대어 주시고
불과 구름 기둥으로 갈 길 인도하소서
나의 주여 힘과 방패 되소서
나의 주여 힘과 방패 되소서
3.
요단강을 건널 때에 겁이 없게 하시고
저기 뵈는 가나안 땅 편히 닿게 하소서
나의 주께 항상 찬송 드리리
나의 주께 항상 찬송 드리리 아멘


https://youtu.be/sCxjviJhMdo

 

[찬송 묵상]
“이 하나님은 영원히 우리 하나님이시니 그가 우리를 죽을 때까지 인도하시리로다“ (시편 48:14)

 

이 찬송은 377장 <전능하신 하나님>과 동일한 시를 번역에 있어서 달리하고 곡조도 다른 작곡가의 작품이다.
하나님은 영원하신 하나님이시고, 우리는 나그네들이다.
이 찬송이 우리 찬송가에 처음 채택된 것은 언더우드 목사의 번역으로 <찬양가, 1894>에 실렸는데 배위량 선교사의 부인 안애리 여사의 개역으로 <찬셩시, 1898>에 실렸다가 <찬숑가, 1908>에서 안애리 여사가 다시 수정하였다.
조사하여 찾은 원문가사는 5절로 되어있으나, 대부분 미국찬송가와 우리 찬송가는 3절로 구성되어 있다.

 

내용에 들어거서 1절에서는 자신은 나그네 같이 너무나 힘이 부족하니 전능하신 주님께서 자신의 손을 잡아주시고 하늘의 양식으로 먹여주실 것을 노래하고 있다.
히브리서 11:13의 말씀처럼 우리의 삶은 나그네의 삶이다.
우리 믿음의 조상들의 삶을 외국인과 나그네로 증거하였다고 말씀하고 있다.
나그네란 안주할 곳이 없이 길을 가야 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나그네는 항상 낯선 곳에서 불편을 겪으며 살 수밖에 없다.
우리 예수 믿는 사람들은 세상에 살지만 세상에 속한 사람들이 아니요 하늘에 속한 사람들이다.
그러기에 하늘에 속한 하늘의 사람들은 하늘의 사람으로 입맛에 맞는 생명의 양식을 먹어야 한다.
하늘의 백성으로 살려면 힘들고 어려운 것이다.
하나님 나라의 백성된 사람들은 하나님 나라에 돌아갈 때까지는 나그네로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들을 하늘의 양식으로 매일 공급하신 것 같이 일용할 양식과 반석의 생수로 먹이시며 인도해 주시는 것이다

 

2절에서 이 험한 세상을 살아갈 때 수정같이 맑고 깨끗한 생명수로 갈급한 목을 흡족하게 해주시고 불기등과 구름기둥으로 인도해 주시며 힘과 방패되어 지켜주시라고 노래하고 있다.
굽에서 나온 이스라엘 백성들이 40년동안 나그네로 살았던 광야는 땅은 광대하고 위험한 땅이요 불뱀과 전갈이 있는 땅이요 물이 없는 건조한 땅이었다.
이러한 광야가 우리들에게는 바로 신앙을 가지고 사는 세상이 바로 그 광야이다.
신앙인들에게 있어서 세상은 광야와 같은 곳인 것이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러한 광야에서 자기 백성들을 안전하게 지켜주셨다.
반석의 생수로 그들의 목마름을 시원하게 하셨다.
그리고 광야의 추위와 더위를 막아주며 갈 길을 인도해 줄 밤에는 불기둥이 낮에는 구름기둥이 있었다.
오늘날 우리들도 하나님은 말씀의 구름기둥과 성령의 불기둥으로 인도해 주시고 신령한 반석이신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의 보혈의 깨끗한 생수로 영혼의 흡족함을 얻으며 새롭게 살 수 있게 하신다.

 

3절에서 요단강을 건널 때 겁이 없게 하시고 소망 가운데 보고 있는 가나안 땅에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기를 노래하고 있다.
이 요단강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있어서는 광야의 나그네 생활을 마치고 하나님 약속의 땅인 가나안에 들어가 정착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런데 오늘 우리에게는 이 세상의 나그네 삶을 마치고 하나님의 약속하신 주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날이 되는 것이다.
그러기에 요단강을 건넌다는 것은 바로 우리의 육신의 장막집을 벗는 죽음의 날을 말한다.
그런데 이러한 죽음은 죄의 결과로 주어진 일이기 때문에 죽음 앞에는 누구나 불안감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은 요단을 건너는 자들에게 담대하라고 말씀하신다.
사도 바울의 고백이 우리 마음에 깊이 새겨진다.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니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니라“ (디모데후서 4:7~8)

 

이후 우리들의 삶은 천국에서 주님과 함께 영원히 찬송하는 삶으로 이어짐을 노래한다.
이것이 성도의 궁극적인 삶임을 찬송하고 있다.


https://youtu.be/tTX_s8dsbkw

 

[작사자와 작곡자]
작사자: 윌리엄 윌리엄즈 (William Williams, 1717-1791)
윌리엄 윌리엄즈는 1717년 웨일스의 팬티실른(Pantycelyn)에서 태어났다.
웨일스의 감리교 부흥운동 지도자이며 감리교의 으뜸가는 찬송가 작가이다.
부모는 비국교도였고 윌리엄도 헤이근방의 루인 루이드에 있는 비국교도 학교에서 교육을 받았다.
그는 원래 의학을 공부하고자 Carmarthen의 Presbyterian College에서 공부한 그는 21살 때 타고가던 마차가 Talgarth, Breconshire에 정차했을 때 들려오는 부흥사 종교개혁자 하우웰 해리스(Howel Harris)의 설교를 듣게 된다.
그날 그는 성공회로 개종하게 되었고, 의학에서 신학으로 공부를 변경하게 된다.
그는 영국 국교회에서 1740년 부제 안수를 받았지만, 감리교적 성향 때문에 사제 서품을 거부당했고, 이후 칼빈주의 감리교에 속했다.
반세기 동안 그는 웨일즈를 여행하며 복음을 전파했다.
윌리엄스 자신은 여전히 스스로를 성공회 성직자로 생각하면서도 남은 생애 43년 동안을 감리교 설교자로서 전도여행을 하며 찬송가, 종교시, 산문으로 된 논문들을 저술하는 일로 보냈다.
결혼한 뒤 모친의 고향인 랜더브리 근처의 팬티실른에서 살았으므로 팬티실른의 윌리엄스라고 알려지게 되었다.
그가 지은 800여편의 웨일스 찬송가들은 상당히 변형된 형태로 지금도 일상적으로 불리고 있다.
영어로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은 이 찬송 "나그네와 같은 내가(Guide me, O Thou Great Jehova)"이다.
그는 '웨일스의 달콤한 성악가' ('Sweet Singer of Wales'), 그리고 '웨일스의 왓츠' ('Watts of Wales')로 불렸다.

 

그는 웨일즈의 초기 감리교 부흥 운동의 주요 지도자 중 한 사람이자 저명한 시인이자 작가였다.
그는 자신의 작품 중 일부를 영어로 썼지만 대부분은 모국어인 웨일스어로 썼다.
그는 1744년에 첫 작품을 출판했는데 이 작품은 웨일스어 찬송가 모음집인 알렐루야(Aleluia)의 첫 번째 부분이었다.
의심할 여지 없이 그의 가장 잘 알려진 찬송은 ‘Arglwydd, arwain trwy'r anialwch’(영어로 "주여, 광야를 통과하게 하소서")이다.
윌리엄 윌리엄스은 총 800여 곡의 찬송을 출판했으며, 그 중 88곡은 공동 교파 찬송가집 'Caneuon Ffydd'에 수록되어 있다.
이 내용은 곧 Peter Williams에 의해 영어로 번역되었다.
‘오, 위대하신 여호와여, 나를 인도하소서’ 또는 ‘오 위대한 구속자여 나를 인도하소서’로 일반적으로 John Hughes가 Cwm Rhondda 곡에 맞춰 부른다.
그는 1791년 1월 11일에 세상을 떠나 Llanfair-ar-y-bryn에 묻혔다.
윌리엄 윌리엄스 기념 예배당(William Williams Memorial Chapel)은 랜도베리(Llandovery)의 주요 거리에 있으며, 마을의 종합 학교도 그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다.

 

작곡자: 토마스 헤스팅스 (Thomas Hastings, 1784-1872)
Thomas Hastings (1784-1872), 1830: 미국 Washington, Lichfield County, Connecticut에서 태어난 그는 아버지가 Clinton, Oneida Co., N.Y.로 이주하면서 교육기회가 많지 않았으나 어린 나이에 음악적 감각을 개발했고 1806년에는 가르치기 시작했다. 교회음악에 특별한 관심과 재능을 보인 그는 1832년 뉴욕에서 여러 교회 성가대를 지휘했고 이곳에서 40년을 지내면서 명성을 얻었다.

 

토마스 헤스팅스는 1784년 코네티컷주 리치필드 카운티 워싱턴에서 태어났다.
1786년에 그는 아버지가 뉴욕주 클린턴(Clinton, Oneida Co., N.Y.)으로 이주하면서 교육기회가 많지 않았다.
그러나 어린 나이부터 그는 음악에 대한 취향을 키워 1806년부터 음악을 가르치기 시작했다.
더 넓은 분야를 찾아 1817년에는 트로이(Troy)로, 그 다음에는 알바니(Albany)로, 1823년에는 유티카(Utica)로 가서 종교 일지를 게재했다.
그는 교회 음악에 대한 자신의 특별한 견해를 옹호했다.
1832년에 그는 여러 교회 합창단의 책임을 맡기 위해 뉴욕으로 부름을 받았으며, 그곳에서 그의 마지막 40년은 점점 더 유용해지고 명성을 얻으며 보냈다.
그의 목표는 더 나은 음악 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더 큰 영광을 이루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그는 항상 합창단을 훈련하고, 작품을 편집하고, 음악을 작곡했다.
그의 찬송가 작품은 그의 음악 작품 제안의 필연적인 결과였다.
그는 특정 곡에 대한 찬송가를 썼다.
비록 위대한 시인은 아니었지만 그는 상당한 성공을 거두었다.
그가 활동한 50년 동안 출판된 미국 찬송가 전체를 종합해 보면, 그가 쓴 찬송가가 다른 원주민 작가의 것보다 더 많이 널리 사용되고 있었다.
그의 찬송 중 가장 뛰어난 찬송은 하나도 없지만 그 중 많은 찬송이 대중화되고 유용하게 사용되었다.
많은 작곡집을 편집한 것 외에도 헤이스팅스는 다수의 찬송가집도 출판했다.
헤스팅스는 1872년 5월 15일 뉴욕에서 세상을 떠났다.

 

찬송곡조(Hymn Tune): ZION
이 찬송곡은 토마스 헤스팅즈가 작곡한 것으로 1831년 로웰 메이슨(Lowell Mason)과 공동 편찬한 <예배용 영가 (Spiritual Songs for Social Worship)>에 실려 있었는데 토마스 켈리(Rev. Thomas Kelly)의 찬송 ‘산에 둘려 있는 시온(Zion Stands With hills Surrounded)’(개편찬송 199장)과 결합되어 있었다.

 
https://youtu.be/Rq4q2N1pCoI

 

[가사 영어 원문]
Guide Me, O Thou Great Jehovah
오, 위대한 여호와 하나님, 나를 인도하소서!

 

1.
Guide me, O Thou great Jehovah,[*Redeemer]
Pilgrim through this barren land.
I am weak, but Thou art mighty;
Hold me with Thy powerful hand.
Bread of heaven, Feed me till I want no more.
Bread of heaven, Feed me till I want no more.
오, 위대한 여호와 하나님 [*구원자]
이 메마른 땅을 지나는 순례자인 나를 인도하소서.
나는 약하나 주는 강하시오니
주의 강한 팔로 나를 붙드소서.
하늘 양식 내가 더 이상 원하지 않을 때까지 먹여주소서.
하늘 양식 내가 더 이상 원하지 않을 때까지 먹여주소서.

 

2
Open now the crystal fountain,
Whence the healing stream doth flow;
Let the fire and cloudy pillar
Lead me all my journey through.
Strong Deliv’rer, Be Thou still my Strength and Shield;
Strong Deliv’rer, Be Thou still my Strength and Shield.
이제 수정 분수를 열어
치유의 시내가 흐르면
불과 구름 기둥으로
나의 모든 여정을 인도하소서
강한 구원자여, 나의 힘과 방패가 되소서.
강한 구원자여, 나의 힘과 방패가 되소서,

 

3.
Lord, I trust Thy mighty power,
Wondrous are Thy works of might;
Thou hast saved and freed helpless sinners,
“It is finished” ends our night:
Thou didst conquer, Sin and Satan and the grave,
Thou didst conquer, Sin and Satan and the grave.
주님, 내가 주님의 전능한 능력을 신뢰하나이다
주님의 능력은 놀랍나이다.
무력한 죄인들을 구원하시고 해방시키셨으니
“다 이루었다”로 우리의 밤이 끝납니다:
주님은 죄와 사탄과 무덤을 정복하셨나이다.
주님은 죄와 사탄과 무덤을 정복하셨나이다.

 

4.
When I tread the verge of Jordan,
Bid my anxious fears subside;
Bear me through the swelling current.
Land me safe on Canaan’s side.
Songs of praises, I will ever give to Thee;
Songs of praises, I will ever give to Thee.
내가 요단강을 밟아 걸을 때
불안의 두려움이 없게 하소서.
물살이 넘치는 동안 나를 견디게 하시고
가나안에 안전하게 건너게 하소서.
찬양의 노래, 내가 주님께 바치리이다.
찬양의 노래, 내가 주님께 바치리이다.

 

5.
Thinking on my Glorious Savior,
Thinking on my heav’nly home,
Fills my soul with hungry longings:
Come, my Jesus, quickly come;
Vanity is all I see; Lord, I long to be with Thee!
Vanity is all I see; Lord, I long to be with Thee!
나의 영광스러운 구세주를 생각하고
나의 하늘 본향을 생각하며
내 영혼을 굶주린 갈망으로 가득 채우니
오소서, 나의 예수님, 어서 오소서!
주님, 나는 주님과 함께 오랫동안 있기를 갈망하나이다!
주님, 나는 주님과 함께 오랫동안 있기를 갈망하나이다!
 
https://youtu.be/KgaVzFcthb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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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스티그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12.20 홍향숙: 아멘! 아멘!
    오늘하루도 주님만을 찬양하는 온전한 하루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아멘! 아멘!
  • 작성자스티그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12.20 Trynowjhj: 아멘 아멘 ~!!!
    감사합니다.

    이 땅에서의 사는 것이 천국을 사모하며 본향을 향해 나아가는 나그네의 삶임을 고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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