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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묵상

찬송가 묵상 #224 전능하신 주 하나님 (Guide Me, O Thou Great Jehovah)

작성자스티그마|작성시간23.12.19|조회수196 목록 댓글 1

찬송가 묵상 #224
전능하신 주 하나님
(Guide Me, O Thou Great Jehovah)

 

찬양곡: 377장 전능하신 주 하나님
영어제목: Guide Me, O Thou Great Jehovah
작사자: 윌리엄 윌리엄즈 (William Williams, 1717-1791)
작곡자: 존 휴즈 (John Hughes, 1873-1932)
찬송곡조(Hymn Tune): CWM RHONDDA
찬송가사:
1.
전능하신 주 하나님 나는 순례자이니
나는 심히 연약해도 주는 강하옵니다
늘 양식 하늘 양식 먹여 주시옵소서
먹여 주시옵소서
2.
수정 같은 생명수를 마시도록 하시며
불과 구름 기둥으로 나를 인도하소서
나의 주여 나의 주여 힘과 방패 되소서
힘과 방패 되소서
3.
요단강을 건널 때에 겁이 없게 하시고
저기 뵈는 가나안 땅 편히 닿게 하소서
영원토록 영원토록 주께 찬양하리라
주께 찬양하리라 아멘?

https://youtu.be/tJRoyiHIJjA

 

[찬송 묵상]
“이 하나님은 영원히 우리 하나님이시니 그가 우리를 죽을 때까지 인도하시리로다“ (시편 48:14)

 

이 찬송은 앞 장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376장 <나그네와 같은 내가>와 동일한 작사자의 가사이지만 번역을 달리하고 있다.
또한 곡조도 376장과 377장은 동일한 시에 다른 작곡가의 작품인 것이다.

 

윌리엄 윌리엄즈의 이 찬송시가 1745년 그의 웨일즈 찬미가 수집인 <알렐루야(Alleluia)>에 ‘광야를 통과하는 힘(Strength to Pass Through the Wilderness)’이라는 제목으로 실려있었다.
이 찬송시를 그의 친구로 웨일즈의 감리교 목사였던 피터 윌리엄즈(Rev. Peter Williams)가 3절을 영역하여 1771년 그의 <여러 제목의 찬송가들(Hymns on Various Subjects)>에 실었고, 1년 후 원작시자(혹은 그의 아들 죤<John>이 또 다시 영역했는데 피터 윌리엄즈의 첫 절은 그대로 유보하고 2, 3절에 4절을 첨가했으나 현재 4절은 대부분이 생략되어 피터 윌리엄즈의 1절과 작시자 혹은 그의 아들의 번역시로 보이는 2, 3절이 사용되고 있다.
이 번역시가 1772년 전단지에 인쇄되었고, 1772년 혹은 1773년 헌팅톤 백작부인(Lady Huntingdon)의 수집에 포함된 것을 발단으로 모든 찬송가집에 실리게 되었고 75개 국어로 번역되어 나갔다.

 

이 찬송시를 우리 찬송가에 표현만 약간 수정하여 휴즈의 곡조 CWM RHONDDA와 결합해서 377장으로 소개하고 있으며, 376장은 헤스팅스의 곡으로 ZION으로 소개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미국 교회에서는 곡명 ZION(376장 나그네와 같은 내가)보다 이 찬송 CWM RHONDDA(377장 전능하신 주 하나님)가 더 많이 불려지고 있는 것을 보게 된다.

 

[작사자와 작곡자]
작사자: 윌리엄 윌리엄즈 (William Williams, 1717-1791)
윌리엄 윌리엄즈는 1717년 웨일스의 팬티실른(Pantycelyn)에서 태어났다.
웨일스의 감리교 부흥운동 지도자이며 감리교의 으뜸가는 찬송가 작가이다.
부모는 비국교도였고 윌리엄도 헤이근방의 루인 루이드에 있는 비국교도 학교에서 교육을 받았다.
그는 원래 의학을 공부하고자 Carmarthen의 Presbyterian College에서 공부한 그는 21살 때 타고가던 마차가 Talgarth, Breconshire에 정차했을 때 들려오는 부흥사 종교개혁자 하우얼 해리스(Howel Harris)의 설교를 듣게 된다.
그날 그는 성공회로 개종하게 되었고, 의학에서 신학으로 공부를 변경하게 된다.
그는 영국 국교회에서 1740년 부제 안수를 받았지만, 감리교적 성향 때문에 사제 서품을 거부당했고, 이후 칼빈주의 감리교에 속했다.
반세기 동안 그는 웨일즈를 여행하며 복음을 전파했다.
윌리엄스 자신은 여전히 스스로를 성공회 성직자로 생각하면서도 남은 생애 43년 동안을 감리교 설교자로서 전도여행을 하며 찬송가, 종교시, 산문으로 된 논문들을 저술하는 일로 보냈다.
결혼한 뒤 모친의 고향인 랜더브리 근처의 팬티실른에서 살았으므로 팬티실른의 윌리엄스라고 알려지게 되었다.
그가 지은 800여편의 웨일스 찬송가들은 상당히 변형된 형태로 지금도 일상적으로 불리고 있다.
영어로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은 이 찬송 "나그네와 같은 내가(Guide me, O Thou Great Jehova)"이다.
그는 '웨일스의 달콤한 성악가' ('Sweet Singer of Wales'), 그리고 '웨일스의 왓츠' ('Watts of Wales')로 불렸다.
그는 웨일즈의 초기 감리교 부흥 운동의 주요 지도자 중 한 사람이자 저명한 시인이자 작가였다.
그는 자신의 작품 중 일부를 영어로 썼지만 대부분은 모국어인 웨일스어로 썼다.
그는 1744년에 첫 작품을 출판했는데 이 작품은 웨일스어 찬송가 모음집인 알렐루야(Aleluia)의 첫 번째 부분이었다.
의심할 여지 없이 그의 가장 잘 알려진 찬송은 ‘Arglwydd, arwain trwy'r anialwch’(영어로 "주여, 광야를 통과하게 하소서")이다.
이 내용은 곧 Peter Williams에 의해 영어로 번역되었다.
‘오, 위대하신 여호와여, 나를 인도하소서’ 또는 ‘오 위대한 구속자여 나를 인도하소서’로 일반적으로 John Hughes가 Cwm Rhondda 곡에 맞춰 부른다.
윌리엄 윌리엄스은 총 800여 곡의 찬송을 출판했으며, 그 중 88곡은 공동 교파 찬송가집 'Caneuon Ffydd'에 수록되어 있다.

 
https://youtu.be/aouDfAZvUBM

 

번역자: 피터 윌리엄스 (Peter Williams, 1722~1796)
피터 윌리엄스는 조지 화이트필드(George Whitefield)의 설교를 통해 기독교로 개종했으며, 그러나 그의 복음주의적 신념은 곧 그를 의심하게 만들었고 1746년에 국교회를 떠나 칼빈주의 감리교에 합류했다.
그는 수년 동안 순회 설교자로 봉사했으며 웨일즈 교회 부흥의 주요 인물이었다.
1791년 이단 혐의로 감리교에 의해 추방된 후, 그는 생애의 마지막 몇 년 동안 자신의 예배당에서 사역했다.
그는 최초의 웨일스어 성서 주석(1767-1770)과 성서 색인(1773)을 출판했다.
그는 또한 John Canne의 웨일스어 성경(1790)의 주석 작성자 중 한 명이었다.
또한 피터 윌리엄스는 웨일스 찬송가인 Rhai Hymnau ac Odlau Ysbrydol(1759)과 Hymns on Variant를 출판했다.

 
https://youtu.be/MgcJLgulKNw

 

작곡자: 존 휴즈 (John Hughes, 1873-1932)
작곡자 존 휴즈는 1873년 웨일스의 다울라이스(Dowlais)에서 태어났다.
그는 정규 교육을 거의 받지 못했으며, 12살 때부터 글라모가니셔(Glamorganshire)에 있는 란트윗 파드레(Llantwit Fardere) 광산에서 일을 하였다.
성실과 노력으로 마지막에는 ‘론다 골짜기’에 있는 ‘그레이트 웨스턴’ 광산의 경리부장이 되었다.
그는 폰티프리드에 있는 살렘침례교회에서 집사와 찬양대 지휘자로 봉사했다.
휴즈는 두 개의 찬송가인 다수의 주일학교 행진곡과 몇 개의 찬송가를 작곡했다.
그중에서 이 찬송인 CWM RHONDDA는 전 세계적으로 알려져 있는 찬송이다.
이 찬송가는 1905년에 작곡되었는데 남부 웨일즈의 폰티프리드(Pontypridd)에 있는 공업도시 카펠 론다(Capel Rhondda)에서 1907년에 열릴 예정인 연례 침례교 찬양제(Cymnfa Ganu)가 1907년에 용으로 작곡했던 것이다.
그는 이 찬송을 발표할 때 직접 오르간을 연주했다.
휴즈는 평생을 세속 직업에서 일했으며, 찬송가 작곡가로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것은 그가 부업으로 추구한 취미의 결과였다.
그에게 깊은 영향을 준 그의 아버지처럼 휴즈도 톤텍 살렘 침례교회의 회원이자 집사로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그는 1932년 5월 14일 Llantwit Fardre의 Ton-teg에서 5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https://youtu.be/4XSHigqeXgw

 

찬송곡조(Hymn Tune): CWM RHONDDA
곡명 ‘CWM RHONDDA’ (쿰 론다)는 웨일스 말로 ‘론다의 계곡’이라는 뜻이다.
웨일스 태생의 존 휴즈(John Hughes)가 웨일스의 론다에서 열린 침례교회 연례 찬양 대회를 위하여 1907년에 작곡하면서 곡명으로 붙인 것이다.
이 곡조는 작곡이라기보다 전래 곡조를 개작한 것 같다.
이 곡이 1933년 영국의 <펠로우쉽 찬송가집(Fellowship Hymn Book)>에 처음 실렸었다.
흥미로운 것은 이보다 먼저 1927년 미국에서 에드윈 영(E. Edwin Young)이 편곡하여 판권 등록했고 <감사의 소리(The Voice of Thanksgiuing)>에 실었다.
작곡자 휴즈의 부인의 말에 의하면 이 찬송곡은 주일 아침에 썼는데 웨일즈의 시골 교회인 살렘교회(Salem Chapel)에서 예배드리며 썼다고 말하고 있다.

 
https://youtu.be/q87JW_8r52M

[가사 영어원문]
Guide Me, O Thou Great Jehovah

 

1.
Guide me, O Thou great Jehovah,
Pilgrim through this barren land.
I am weak, but Thou art mighty;
Hold me with Thy powerful hand.
Bread of heaven, Bread of heaven,
Feed me till I want no more.
Feed me till I want no more.
오, 위대한 여호와 하나님
이 메마른 땅을 지나는 순례자인 나를 인도하소서.
나는 약하나 주는 강하시오니
주의 강한 팔로 나를 붙드소서.
하늘 양식 하늘 양식
내가 더 이상 원하지 않을 때까지 먹여주소서.

 

2
Open now the crystal fountain,
Whence the healing stream doth flow;
Let the fire and cloudy pillar
Lead me all my journey through.
Strong Deliv’rer, Strong Deliv’rer,
Be Thou still my Strength and Shield.
Be Thou still my Strength and Shield.
이제 수정 분수를 열어
치유의 시내가 흐르면
불과 구름 기둥으로
나의 모든 여정 가는 동안 인도하소서
강한 구원자여, 강한 구원자여,
나의 힘과 방패가 되소서,

 

3.
Lord, I trust Thy mighty power,
Wondrous are Thy works of might;
Thou hast saved and freed helpless sinners,
“It is finished” ends our night:
Thou didst conquer, Thou didst conquer,
Sin and Satan and the grave.
Sin and Satan and the grave.
주님, 내가 주님의 전능한 능력을 신뢰하나이다
주님의 능력은 놀랍나이다.
무력한 죄인들을 구원하시고 해방시키셨으니
“다 이루었다”로 우리의 밤이 끝납니다:
주님은 승리하셨네 주님은 승리하셨네
죄와 사탄과 무덤을 승리하셨도다.

 

4.
When I tread the verge of Jordan,
Bid my anxious fears subside.
Death of death, and hell's Destruction,
Land me safe on Canaan's side.
Songs of praises, songs of praises
I will ever give to Thee;
I will ever give to Thee.
내가 요단강을 밟아 걸을 때
불안의 두려움이 없게 하소서.
죽음과 지옥의 파괴로부터
가나안에 안전하게 건너게 하소서.
찬양의 노래, 찬양의 노래,
내가 영원히 주께 부르리이다.

 

5.
Thinking on my Glorious Savior,
Thinking on my heav’nly home,
Fills my soul with hungry longings:
Come, my Jesus, quickly come;
Vanity is all I see;
Lord, I long to be with Thee!
Lord, I long to be with Thee!
나의 영광스러운 구세주를 생각하며
나의 하늘 본향을 생각하며
나의 마음을 가득 채웁니다 배고픈 갈망을 가진 영혼:
오소서, 나의 예수님, 속히 오소서;
내가 보는 전부는 무익하오니
주님, 나는 주님과 함께 계속 있기를 원합니다!
 
https://youtu.be/Ofp6rdAgRrY


https://youtu.be/y3NmfmVGbl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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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스티그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12.21 피완찬: 오늘도 좋은 찬송곡
    풍성하고 다양한 버전
    아주 유익하고 은혜로운 시간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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