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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묵상

찬송가 묵상 #229 너 근심 걱정 말아라 (God Will Take Care of You)

작성자스티그마|작성시간24.01.09|조회수284 목록 댓글 5

찬송가 묵상 #229
너 근심 걱정 말아라
(God Will Take Care of You)

 

찬양곡: 382장 너 근심 걱정 말아라
영어제목: God Will Take Care of You
작사자: 시빌라 더피 마틴 (Civilly Durfee Martin, 1866-1948)
작곡자: 월터 스틸맨 마틴 (Walter Stillman Martin, 1862-1935)
찬송곡조(Hymn Tune): GOD CARE
찬송가사:
1.
너 근심 걱정말아라 주 너를 지키리
주 날개 밑에 거하라 주 너를 지키리
[후렴]
주 너를 지키리 아무 때나 어디서나
주 너를 지키리 늘 지켜 주시리 아멘
2.
어려워 낙심될 때에 주 너를 지키리
위험한 일을 당할 때 주 너를 지키리
3.

너 쓸 것 미리 아시고 주 너를 지키리
위험한 일을 당할 때 주 너를 지키리
4.
어려운 시험 당해도 주 너를 지키리
구주의 품에 거하라 주 너를 지키리


https://youtu.be/tNoGPow3XQU

 

[찬송 묵상]
“그가 너를 그의 깃으로 덮으시리니 네가 그의 날개 아래에 피하리로다” (시편 91:4)

 

쓸쓸한 병상에 누워서 병으로 인한 아픔과 괴로울 때, 혹시 생길지도 모르는 위험에 대한 공포와 고독 중이었을 때 부르는 이 찬송은 많은 힘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언제, 어떤 때라도 ‘하나님이 너를 돌보시리라’라고 고백하는 찬송이 주는 힘을 고통과 공포와 고독의 승화에서 얻어진 값진 믿음의 결실임에 틀림없다.

 

이 찬송에 대한 많은 고백의 이야기가 전해진다.
미국 대폭풍이 도시를 휩쓸어 갔을 때의 일이다.
어린 소녀 버지니아(Verginia)가 할머니 댁을 방문하였다.
때마침 요란하게 천둥을 치고 번갯불이 여기저기서 번쩍였다.
버지니아는 할머니의 무릎에 올라가 두 팔로 할머니의 목을 꼭 껴안고 말했다.
“오, 할머니, ‘너 근심 걱정 말아라’의 찬송을 같이 불러요”
이 소녀 버지니아도, 할머니도, 주일학교에서 이 찬송을 배웠던 것이다.
할머니와 손녀는 열심히 이 찬송을 불렀다.
공포와 근심은 사라졌다.
뿐만아니라 폭풍이 많은 가옥과 재산을 초토화시키고 지나갔으나 그 일대는 안전하였다.

 

또 다른 이야기가 있다.
주일학교 다니는 한 소녀가 엄마에게 말 하는 것이다.
“엄마, 그 전에는 캄캄할 때 우리 집 복도를 지나올 때마다 무서웠어요.
그런데 주일학교에서 ‘너 근심 걱정 말아라’의 찬송을 배운 후부터는 그 찬송을 부르며 복도를 지나와도 하나도 무섭잖아요!”

 

이 찬송은 미국의 기독교협력회 연차대회 폐회 찬송으로 늘 불러 왔다.
1910년 펜실베이니아주 알투나(Altoona)에서 열렸던 미국 기독교 협력회 연차대회에서 어떤 분과 회의를 마치고 폐회 찬송으로 이 찬송을 불렀다.
어떤 사람이 이 찬송에서 감동을 받고 구원에 관해 물어왔다.
얼마 후 호텔에서 이 찬송을 부를 때 몇몇 대의원들이 내다보니 호텔 회의실 건너편의 홀에서 한 사람이 이 찬송에 감동되어 지켜보고 있었다.
이 찬송이 계속 진행되고 있을 때 그 사람이 손에 들었던 맥주잔을 수채통에 조용히 비우고 그 찬송이 끝나기 전에 조용히 일어나 거리로 나가는 일이 있었다고 한다.

 
https://youtu.be/QhhCki7BxHU

[작사자와 작곡자]
작사자: 시빌라 더피 마틴 (Civilly Durfee Martin, 1866-1948)
시빌라 더피는 1866년 캐나다 노바스코샤주 요르단(Jordan, Nova Scotia, Canada.)에서 태어났다.
그녀는 음악에 대한 공통의 관심을 통해 윌트를 만나 결혼하기 전 수년간 음악을 가르쳤다.
그리고 월트 마틴(Walter Martin) 목사와 결혼한 후 둘은 공동으로 많은 복음성가를 썼다.
시빌라는 1948년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남편보다 13년을 더 살았다.
그녀는 주님의 재림을 기다리기 위해 남편 옆에 안치되었다.

 

작곡자: 월터 스틸먼 마틴 (Walter Stillman Martin, 1862-1935)
월터 스틸먼 마틴은 1862년 매사추세츠주 로울리(Rowley, Massachusetts)에서 태어났다.
그는 하버드 대학교에 다니면서 목회 공부를 했고 나중에 침례교 목사로 안수를 받았다.
1916년에 그는 노스캐롤라이나주 윌슨에 있는 애틀랜틱 크리스천 칼리지의 성경학 교수가 되었다.
이때부터 그는 미국 전역을 돌며 성경교실과 부흥집회를 개최했다.
월터는 1935년 세상을 떠났고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웨스트엔드 지역에 있는 웨스트뷰 묘지(Westview Cemetery, Atlanta, Georgia)에 안장되었다.

 
https://youtu.be/DuzH3Y0KrB4

 

찬송곡조(Hymn Tune): GOD CARE
.이 찬송은 미국의 시빌라 마틴 여사가 작시하였고 그녀의 남편 윌터 마틴 목사가 작곡한 찬송가이다.
이들 부부는 뉴욕에 있는, 한 성경학교에서 여러 주일을 지내게 되었다.
어느 날 남편이 설교 때문에 자리를 비운 사이에 그녀는 홀로 외로운 병상에서 영감을 얻어 이 찬송시를 써 내려갔다.
아내의 시를 받아든 남편은 곧 바로 작곡하여 이 찬송가가 탄생하게 되었다.

 
https://youtu.be/-ORXnfjQAXA

[작사와 작곡 배경]
이 찬송의 작사와 작곡에 대한 배경 중 숨겨진 여러 가지 이야기 중 하나를 소개하고자 한다.

 

1904년 마틴 목사 부부는 그의 9세된 아들과 같이 뉴욕의 레스터쉬에 있는 성경학교를 방문했었다.
마틴부인 시빌라는 몸이 몹시 불편했으나 성경학교 교장인 존 데이비스와 공동으로 찬송가를 편집 중이어서 이 방문을 취소할 수가 없었다.
그곳에서 마틴은 학교 총장인 존 A. 데이비스가 노래책을 준비하는 일을 돕는 일에 참여했다.
성경학교 교장 사택에서 며칠을 지내는 동안 시빌라의 몸은 더욱 쇠약해져서 마틴 목사가 병상을 한시도 떠나지 못하고 간호하고 있었다.
그 즈음에 유명한 침례교 전도자인 W. 스틸먼 마틴 목사는 성경학교에서 멀리 떨어진 한 교회에서 주일저녁예배 설교하도록 초청받았다.
그 주일 아침, 마틴 부인은 갑자기 병이 나기 시작하여 남편의 연설 약속에 동행할 수 없게 되었다.
마틴은 자신의 설교 초청을 취소하는 것을 진지하게 고려했다.
왜냐하면 그가 상당한 시간 동안 그녀에게서 떨어져 있어야 할 필요가 있었기 때문이다.
마틴 목사는 아내 시빌라의 병 때문에 이 설교를 수락할 수 없어 거절하는 전화를 할려고 했다.
그 때 어린 아들이 마틴 목사에게 "아빠, 아빠가 오늘 밤 해야 할 설교가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라면 아빠가 계시지 않는 동안 하나님이 엄마를 돌보시리라는 생각이 들지 않으세요?"라고 말하는 것이었다.
이 말에 마틴 목사는 깊은 감동을 받고 흔쾌히 저녁 설교를 하러 집을 나섰다.
아들의 말에 감동을 받은 것은 마아틴 목사만 아니었다.
병상에 누워있던 시빌라도 아들과 남편의 이 대화에 말할 수 없이 뜨거운 감동을 받았다.
“그렇다! 우리가 근심 걱정할 것이 무엇인가! 하나님이 우리를 돌보시는데!”(God will take care of us)
시빌라는 병상에 누운채 “어떤 일이 닥쳐도 낙망말아라. 하나님이 돌보시리니(Be not dismayed whatever betide, God will take care of your)”하면서 이 은혜로운 찬송가의 가사를 4절까지 거침없이 적어나갔다.
‘필요한 모든 것 그가 마련하시며 하나님 또한 우리를 돌보시네’(All you may need He will provide, God will take care of you)

 

마틴 목사의 저녁설교는 성공적이었다.
수십명의 결신자를 낸 은혜로운 집회였다.
마틴 목사는 기쁨과 감사로 예배를 마치고 황급히 아내 곁으로 돌아왔다.
기쁨에 찬 마틴 목사를 병상에서 맞는 시빌라도 역시 환희에 찬 얼굴로 남편에게 손을 내밀며 쪽지를 건네는 것이었다.
쪽지를 받아든 마틴 목사는 단숨에 읽어 내려갔고 곧 뜨거운 감격 속에 젖어들었다.
그는 바로 빌혼 올갠(Bilhorn's Organ : 피터 필립 빌혼 회사에서 제작된 접는 올갠으로 간편하게 이동할 수 있는 4옥타브짜리 올갠) 앞에 앉아 단숨에 음표를 오선지에 적어 나갔다.
참으로 위대한 찬송의 탄생 순간이었다.
악보가 완성되자 그날 밤 늦게 마틴 목사의 부인 시빌라의 병상 주변은 때아닌 음악회가 벌어졌다.
주일학교 교사 두 사람과 마틴 목사 부부 그리고 아홉살 난 아들과 같이 ‘너 근심 걱정 말아라, 주 너를 지키리’의 최초 공연이 열린 것이다.
이 은혜로운 찬송은 오늘도 우리들의 입에 오르내리며 우리의 ‘매일 매일의 여정을 돌보아 주시는 하나님’(Through every day, over all the way ; He will take care of you)의 은혜를 감사하게 하고 있다.

 
https://youtu.be/XBqQT4Dwolw

[가사 영어원문]
God Will Take Care of You

 

1
Be not dismayed whate’er betide,
God will take care of you;
Beneath his wings of love abide,
God will take care of you.
어떤 일이 있어도 실망하지 마라,
하나님이 너희를 돌보시리라
사랑의 날개 아래에서 머물러라
하나님이 널 돌보시리.

 

Refrain:
God will take care of you,
through every day, o’er all the way;
He will take care of you,
God will take care of you.
하나님은 매일매일, 모든 길에서
너희를 돌보시리.
주가 널 지켜주시며
하나님은 너희를 돌보시리.

 

2
Through days of toil when heart doth fail,
God will take care of you;
When dangers fierce your path assail,
God will take care of you.
마음이 낙심되는 힘든 날들 동안에도
하나님이 너희를 돌보시리라
위험이 너의 길에 닥칠 떼애도
하나님이 널 돌보시리.

 

3.
All you may need He will provide,
God will take care of you;
Nothing you ask will be denied,
God will take care of you.
너가 필요로 하는 모든 것 주가 공급해 주시리
하나님이 널 돌보시리.
너 구하는 것 아무 것도 거절하시지 않으리니
하나님이 널 돌보시리라

 

4.
Lonely and sad, from friends apart,
God will take care of you!
He will give peace to your aching heart,
God will take care of you!
외롭고 슬프고, 친구들과 떨어져 있어도
하나님이 너희를 돌보시리!
주님이 너희의 아픈 마음에 평화를 주시며
하나님이 널 돌보시리라

 

5.
No matter what may be the test,
God will take care of you;
Lean, weary one, upon his breast,
God will take care of you.
비록 무슨 시험을 당할지라도
하나님이 널 돌보시리라
약하고 지친 자여, 주님의 품에 안기라
하나님이 널 돌보시리.
 

 

https://youtu.be/dgYVN3g5S7g


https://youtu.be/u4Ez8m2ozf4

 
https://youtu.be/ijytLs96yi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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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스티그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1.10 첨부된 동영상 모두를 볼 수 있기를 원합니다.
    너무나 좋은 찬송입니다.
    반복되는 God will take care of you;가 참 위로가 됩니다.
  • 작성자스티그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1.10 강종수: 이 찬송은 부르면서 주님이 지켜주시는 것이 믿어지는 효과를 경험합니다. 확실합니다!
  • 작성자스티그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1.10 김종은: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늘 감사드립니다. 모든 근심 걱정을 주님앞에 내려놓고 함께 찬양합니다.
  • 작성자스티그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1.10 Tu Hyon Kim: 아멘! 아멘!
    늘 정성스럽게, 세심하게 선별해서 올려주신 귀한 자료 감사감사 합니다.
    새해 더욱 더 알찬 자료들 기대합미더.
  • 작성자스티그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1.12 KPM이정건: 귀한 찬송 묵상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결코 쉽지 않은 작업인데..
    찬송이 만들어진 배경을 아니 더 은혜가 되네요.
    수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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