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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묵상

찬송가 묵상 #026 천지에 있는 이름 중 (There is no Name so Sweet on Earth)

작성자스티그마|작성시간22.02.16|조회수431 목록 댓글 0

찬송가 묵상 #026
천지에 있는 이름 중 (There is no Name so Sweet on Earth)
(2022-02-16)


찬송가: 80장 천지에 있는 이름 중
원문제목: There is no Name so Sweet on Earth
작사자: 조지 워싱톤 베툰 (George Washinton Bethune, 1805-1862)
찬송곡조: SWEETEST NAME (Bradbury)
작곡자: 윌리암 바첼더 브래드베리 (William B. Bradbury, 1816-1868)
찬송가사:
1.
천지에 있는 이름 중 귀하고 높은 이름
주 나시기 전 지으신 구주의 이름 예수
주 앞에 내가 엎드려 그 이름 찬송함은
내 귀에 들린 말씀 중 귀하신 이름 예수
2.
주 십자가에 달릴 때 명패에 쓰인대로
저 유대인의 왕이요 곧 우리 왕이시라
주 앞에 내가 엎드려 그 이름 찬송함은
내 귀에 들린 말씀 중 귀하신 이름 예수
3.
지금도 살아 계셔서 언제나 하시는 일
나 같은 죄인 부르사 참 소망 주시도다
주 앞에 내가 옆드려 그 이름 찬송함은
내 귀에 들린 말씀 중 귀하신 이름 예수
4.
주 예수께서 영원히 어제나 오늘이나
그 이름으로 우리게 참 복을 내리신다
주 앞에 내가 엎드려 그 이름 찬송함은
내 귀에 들린 말씀 중 귀하신 이름 예수 아멘

https://youtu.be/HjplFK2DBvY

 


[찬송 묵상]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할지어다 그의 이름이 홀로 높으시며 그의 영광이 땅과 하늘 위에 뛰어나심이로다” (시편 148:13)
 
이름은 그 사람의 인격이나 성품 혹은 행실의 특징을 나타냅니다.
이 찬송에서 불려지는 ’예수‘의 이름은 성경에서 여러 가지로 언급돠고 있음을 봅니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 ‘임마누엘’ 등인데, 이 찬송에서는 ‘예수’의 이름을 찬송하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라는 이름은 “여호와는 구원이시다”라는 의미와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다”라는 의미를 지닌 가장 귀한 이름입니다.
그 이름의 귀함을 빌립보서에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에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빌 2:9~11).
 
이 이름은 예언의 이루어짐과 나시기 전부터 주어진 이름이기도 합니다.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이사야 7:14, 마태복음 1:23)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마태복음 1:21)
또한 예수의 이름은 구약에서의 ‘여호수아’란 이름의 헬라식 이름으로 ‘여호와는 구원이시다’라는 뜻입니다.
이처럼 예수라는 이름은 문자적 의미보다도 예수님의 이름이 모든 복음의 핵심이요 주체이기 때문에 이 이름은 더욱 귀합니다,
또한 이 이름은 지금도 살아계신 주님의 능력을 우리에게 일깨워주고 있는 것이기도 합니다.
 
특히 2절 가사에서 언급하는 것처럼 주님이 십자가에 달리실 때 <유대인의 왕 예수>라는 죄패가 머리 위에 씌워져 있었습니다(마27:37, 막15:26, 눅23:38, 요19:19).
이것는 빌라도가 쓴 것으로 히브리어와 로마어와 헬라어로 기록되어 있었습니다(요19:20~21).
대제사장들이 유대인의 왕이라고 하지 말고 ‘자칭 유대인의 왕’이라고 쓰라고 항의했지만 빌라도는 “나의 쓸 것을 썼다”(요19:20~21)라고 말합니다.
빌라도는 총독으로써 예수의 문제로 어쩔 수 없이 십자가 형을 내렸다지만 마지막에 그의 말대로 쓸 것을 썼음을 알 수 있습니다.
세 나라말로 써 붙였다는 것은 만민이 다 읽을 수 있도록 한 것과, 예수께서 그의 이름이 뜻하는 대로 만민을 구원하기 위해 그 십자가를 지셨음을 알게 하기 위한 하나님의 뜻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작사자와 작곡자]
작사
조지 워싱톤 베툰(George Washingtoon Bethune, 1805-1862).
죠지 워싱턴 베툰은 네델란드 개혁파 장로교회의 아주 뛰어난 목사로서 1805년 뉴욕에서 태어났습니다.
1822년 필라델피아의 칼리슬(Carlis)의 딕슨(Dixon)대학을 마친 후 프린스턴에서 신학을 공부했습니다.
1827년 그는 뉴욕의 라인백(Rinebeck)의 네델란드 개혁파 장로교회 목사로 임명되어 시무하는 것을 시작으로 1850년 뉴욕 브르클린 하잇츠로 옮겨 1862년까지 35년간 사역했습니다.
그는 매우 높은 학식과 비범한 문학적 재능을 지녀 격조 높은 찬송시를 써서 文名을 날리기도 했으며, 목회자로 박력있는 설교가이기도 했습니다.
또한 뉴욕대학과 펜실베니아 대학교의 총장 자리로 초빙받았으나 일선 목회를 더 좋아하였기 때문에 두 초청을 모두 거절하였다고 합니다.
그는 건강의 악화로 인하여 1862년에 이탈리아로 가서 그해 4월 27일에 플로렌스의 스코틀랜드 교회에서 아침 예배를 인도하다가 쓰러져 갑자기 세상을 떠났습니다.
 
1867년 세상을 떠난 지 5년 뒤에 반 네스트(Van Nest)가 베툰 목사의 작품을 모두 모아 편집하여 출판하였습니다.
*성령의 열매(The Fruits of the Spirit, 1839sus)
*설교집(Sermons, 1847sus)
*사랑과 믿음의 서정시(Lays of love and Faith, 1847년)
*영국의 여류시인(The British Female Poets, 1848년) 등의 작품이 그의 것입니다.
 
이 찬송시는 1858년 시편 148편 13절과 빌립보서 2장 9절을 근거로 작시되었습니다.
한때 로버츠(E. Roberts)의 작사로 잘못 알려져 있었으나, 죤 줄리안의 <찬송가 사전(Dictionary of Hymnology)>에서 허버트 메인(Hubert P. Main)이 베튠의 찬송임을 밝혀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는 아들과 사위들에게 항상 “나의 아들들아 복음을 선포하라! 죽어가고 있는 죄인들에게 주님을 소개하고 그들을 생명의 길로 인도하라”고 권면할 정도로 복음에 사로잡힌 목회자였습니다.
그가 지은 찬송시는 고전적이며 격조가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작곡
윌리암 바첼더 브래드버리 (William B. Bradbury, 1816-1868)
브래드버리는. 미국 메인주 태생으로 미국의 저명한 찬송 작곡가입니다.
음악가 가정에서 태어났으며 젊었을 때 보스턴으로 이주하여 거기서 서머 힐과 함께 화성학을 공부했습니다.
후에 그는 보스턴 음악원에 입학하였으며 보드윈 스트리트교회에 있는 로웰 메이슨 성가대에서 노래를 불렀습니다.
그가 브룩클린으로 갔다가 다시 뉴욕으로 이사했을 때 그는 오르가니스트가 되어 메이슨과 웨브의 방식을 따라 노래하는 학급을 조직했습니다.
1847년에 그는 잉글란드와 독일을 여행했으며 라이프찌히에서는 모리츠 하우프트만 및 이그난츠 모셀레스와 함께 공부했습니다.
음악에 천부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던 그는 2년간의 독일 유학을 거쳐 피아니스트, 작곡가, 찬송 지휘자로서 미국 음악계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습니다.
특히 어린이 교육에 심혈을 기울여 주일학교용 찬송을 작곡하였는데, ‘예수 사랑하심은’이 그의 작곡입니다.
1849년에 뉴욕으로 돌아와서 그는 음악 단체들과 정규 협의회에서 가르치고 지도하는 일, 작곡, 그리고 편집에 정열을 쏟았습니다.
1841년~1867년 사이에 그는 매년 2집 이상의 악보집을 출판하였는데 그의 악보집 <희년>(1858)은 25만 부가 팔렸다고 합니다.
이 찬송이 처음 나타난 것은 1861년으로서, 브래드버리의 주일학교 어린이 찬송가 <복음 찬송가, Gospel Hymns, 1861>에 처음으로 실었고, 그가 3년 후에 낸 <금향로, Golden Cencer, 1864>에 그리고 에도 실렸습니다.
공식찬송가로는 미국 <장로교 찬송가, The Presbyterian Hymnal, 1874>에 처음 실렸습니다.
 
우리나라 찬송가에 처음 채택된 것은 <찬셩시, 1905>에 배위량 선교사 부인 안애리(安愛理, Annie L. A. Baird, 1864~1916) 여사의 번역으로 실려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북장로교 선교부의 안애리 선교사는 한국어를 썩 잘 하고 한국어의 운율을 잘 파악한 분으로서 서양 곡조와 한국어 가사를 잘 조화시킨 시인이었습니다.
지금의 가사는 <찬숑가, 1908>에 게재된 것을 약간 수정한 것입니다.
 
곡조
SWEETEST NAME (가장 아름다운 이름)
이 찬송가의 찬송곡조 SWEETEST NAME(가장 아름다운 이름)은 윌리엄 브래드버리의 훌륭한 작곡 작품입니다.

[원문 가사]
There is no Name so Sweet on Earth,
이 땅에는 그렇게 아름다운 이름은 없네’
 
1.
There is no name so sweet on earth,
No name so sweet in Heaven,
The Name, before His wondrous birth
To Christ the Savior given.
이 땅에는 그렇게 아름다운 이름이 없네
저 하늘에도 그렇게 아름다운 이름이 없네
그 이름은 놀라운 탄생이 있기 전에
구원의 주 그리스도께 주어진 이름이라네
[Refrain]
We love to sing of Christ our King,
And hail Him, blessèd Jesus;
For there’s no word ear ever heard
So dear, so sweet as “Jesus.”
우리의 왕이신 그리스도를 찬양하기 좋아하여
복되신 예수, 그 이름을 환호하네.
우리 귀에 들리는 단어가 없다네
‘예수’처럼 귀하고 아름다운 이름을.
2.
And when He hung upon the tree,
They wrote this Name above Him;
That all might see the reason we
Forevermore must love Him.
주님이 나무에 달리실 때
그들은 주님 머리 위에 이름을 적었다네.
우리가 영원히 주님을 사랑해야 할 이유를
만민이 볼 수 있게 함이라네.
3.
So now, upon His Father’s throne,
Almighty to release us
From sin and pain, He gladly reigns,
The Prince and Savior, Jesus.
지금은 아버지의 보좌에 계셔서
전능하신 하나님이 죄와 고통에서 우리를 풀어주시려
주님이 다스리고 계시도다.
예수는 왕이요 구세주시라
4.
O Jesus, by that matchless Name,
Thy grace shall fail us never;
Today as yesterday the same,
Thou art the same forever.
비길 데 없이 뛰어난 이름 오 예수님
그 은혜로 우리는 결코 실패하지 않으리
주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동일하시니
영원히 변함 없으시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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